유엔공원 일대 고도제한 해제 용역 착수

부산 남구가 유엔기념공원 일대 고도제한 해제를 검토하는 용역에 들어갔습니다.

남구청은 최근 예산 1억 원을 들여 남구 관내 용도지역·지구 타당성을 검토해 변경 대상지를 선정하는,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용역에 착수했습니다.

이 용역에는 유엔기념공원 일대 '특화경관지구'와 '자연경관지구' 해제를 검토하는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엔기념공원 주변은 '특화경관지구'와 '자연경관지구'로 지정된 뒤 건폐율 60%, 높이 12ｍ 이하 건물만 지을 수 있어 50년 넘게 재산권 행사에 제한을 받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