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흥국생명 잔류 유력

입력 2023.04.14 (21:50) 수정 2023.04.14 (22:1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현역 연장을 선언한 김연경의 차기 행선지가 배구 팬들 사이에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는데요.

원소속팀 잔류로 가닥이 잡혀 김연경이 흥국생명에서 다시 우승에 도전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신수빈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김연경이 뜨거운 관심 속에 세계 도핑 방지의 날 행사장에 들어섭니다.

한국도핑방지위원회 선수위원 자격으로 참석한 김연경, 금지 약물 성분을 실수로 복용해 땀과 노력을 헛되게 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중고교 선수들에게 도핑 방지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김연경 : "약을 먹기 전에 미리 검색해보고 이 약이 먹어도 괜찮은 건지 확인할 정도로 지금 많은 선수들에게 (조심하는) 인식이 생긴 것 같습니다."]

최근 은퇴를 미루고 현역 연장을 선언한 김연경인만큼 앞으로의 진로에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김연경은 고민 끝에 잔류로 기울어 소속팀 흥국생명과 곧 구체적인 협상을 시작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적극적으로 영입 제의를 해온 현대건설과는 사실상 협상 테이블을 접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연경/흥국생명 : "아직 결정된 것은 없고요. 잘 논의 중이기 때문에 잘 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김연경은 은퇴를 미뤘지만 IOC 선수위원의 꿈은 여전하다며 도전 의사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촬영기자:유성주/영상편집:박경상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김연경, 흥국생명 잔류 유력
    • 입력 2023-04-14 21:50:50
    • 수정2023-04-14 22:18:38
    뉴스 9
[앵커]

현역 연장을 선언한 김연경의 차기 행선지가 배구 팬들 사이에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는데요.

원소속팀 잔류로 가닥이 잡혀 김연경이 흥국생명에서 다시 우승에 도전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신수빈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김연경이 뜨거운 관심 속에 세계 도핑 방지의 날 행사장에 들어섭니다.

한국도핑방지위원회 선수위원 자격으로 참석한 김연경, 금지 약물 성분을 실수로 복용해 땀과 노력을 헛되게 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중고교 선수들에게 도핑 방지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김연경 : "약을 먹기 전에 미리 검색해보고 이 약이 먹어도 괜찮은 건지 확인할 정도로 지금 많은 선수들에게 (조심하는) 인식이 생긴 것 같습니다."]

최근 은퇴를 미루고 현역 연장을 선언한 김연경인만큼 앞으로의 진로에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김연경은 고민 끝에 잔류로 기울어 소속팀 흥국생명과 곧 구체적인 협상을 시작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적극적으로 영입 제의를 해온 현대건설과는 사실상 협상 테이블을 접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연경/흥국생명 : "아직 결정된 것은 없고요. 잘 논의 중이기 때문에 잘 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김연경은 은퇴를 미뤘지만 IOC 선수위원의 꿈은 여전하다며 도전 의사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촬영기자:유성주/영상편집:박경상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