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귀국 촉구’ 잇따라…김기현 “숨는 자가 범인”

민주당 내 최대 의원 모임인 '더좋은미래'는 오늘 입장문을 내고,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벌어진 송영길 당 대표 선거 관련 의혹에 대해 민주당의 일원으로서 참담하다"며 빠른 귀국을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초선의원 모임인 '더민초'도 "아직 구태가 남아 있다면 완전히 새로운 당으로 다시 태어나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숨는 자가 범인"이라며 프랑스에서 귀국 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는 송영길 전 대표를 겨냥했습니다.

김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해 "송 전 대표에 대한 출당 조치와 아울러, 해외 도피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강제 귀국 조치도 내려야 한다"고 압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