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중국 비밀경찰 거점’ 의혹 중식당 관계자 검찰 송치

'중국 비밀경찰'의 국내거점이라는 의심을 받은 서울의 한 중국식당 운영진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식품위생법 위반과 옥외광고물법 위반 혐의로 중국식당 '동방명주'의 실소유주 왕하이쥔 씨와 대표 A 씨를 서울동부지검에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2021년 12월 영업신고 기한이 끝났지만 식당 영업을 계속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동방명주가 중국의 비밀경찰서 거점이라는 의혹이 제기된 뒤 이를 해명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식당 외벽에 대형 전광판을 무단으로 설치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