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마한연구 중심’ 마한역사문화센터 후보지 ‘영암군’
입력 2023.04.20 (19:13)
수정 2023.04.20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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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대 마한 시대 역사와 문화를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세계화하는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가 영암군으로 결정됐습니다.
전남도와 영암군은 가야 문화처럼 마한시대의 역사와 문화를 향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추진할 방침입니다.
김광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남 문화재연구소가 지난 2019년부터 발굴 작업을 벌인 영암 시종면 쌍무덤 입니다.
정교하게 만든 금동관 장식과 질그릇 등이 발굴돼 5~6세기 강력한 마한 세력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영암군에는 이 밖에도 75곳에 180여 개의 고분이나 마한시대 유적이 분포돼 있습니다.
문화재청은 국립 마한역사문화센터 후보지 공모사업에서 전남 3곳과 광주시, 전북, 충남 등이 신청한 가운데 영암군을 센터 후보지로 결정했습니다.
[우승희/영암군수 : "영암을 중심으로 해서 나주와 해남을 연결하고 전북까지 연결하는 마한 문화의 확장성에서 우리 영암군이 훨씬 더 유리한 위치이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영암군은 마한시대 유적이 풍부한 데다 15년 전부터 마한문화축제를 매년 열고 마한역사 문화공원을 조성하는 등 마한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데 노력해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마한역사 복원에 함께 앞장서온 전라남도는 마한유적의 추가 발굴을 통해 경남 가야사 문화권처럼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키로 했습니다.
[심재명/전남도 문화자원과장 : "타 시도와 협력해서 저희가 2030년까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하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는 국비 400억 원을 들여 마한 문화권의 관문이라 할 수 있는 영산강 입구, 영암군 삼호읍 나불리에 오는 2027년에 들어설 예정입니다.
국립 마한역사문화센터의 유치로 기원전 1세기에서 5~6세기까지 전라도에서 경기도까지 존재한 마한역사에 다시 한번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광진입니다.
촬영기자:김강용/영상편집:유도한
전남도-신안군, 해상풍력 단지 조성 상생협약
전라남도와 신안군이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협약을 맺고 주민 이익 공유와 수산업 공존 방안 등 상생 방법 모색 그리고 신안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전라남도는 올 상반기 중 '해상풍력 특별법' 제정이 예상된다면서, 신안 지역에 전남 해상풍력 1단지 착공을 시작으로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를 조성해나갈 방침입니다.
“전남도가 군공항 이전 ‘찬성’ 조장”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 이전 반대 범군민대책위가 "도청 직원들이 군 공항 이전에 찬성하는 이들을 찾아가 성명 발표를 종용했다"면서 '군 공항 이전 찬성' 취지의 성명을 발표한 단체에게 "대화의 시간을 갖자"고 요청했습니다.
이에 앞서 어제 오전 '무안을 사랑하는 열린생각 모임'이라고 밝힌 한 단체는 "광주 군 공항 이전에 대한 무조건적인 반대는 그만해야 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고대 마한 시대 역사와 문화를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세계화하는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가 영암군으로 결정됐습니다.
전남도와 영암군은 가야 문화처럼 마한시대의 역사와 문화를 향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추진할 방침입니다.
김광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남 문화재연구소가 지난 2019년부터 발굴 작업을 벌인 영암 시종면 쌍무덤 입니다.
정교하게 만든 금동관 장식과 질그릇 등이 발굴돼 5~6세기 강력한 마한 세력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영암군에는 이 밖에도 75곳에 180여 개의 고분이나 마한시대 유적이 분포돼 있습니다.
문화재청은 국립 마한역사문화센터 후보지 공모사업에서 전남 3곳과 광주시, 전북, 충남 등이 신청한 가운데 영암군을 센터 후보지로 결정했습니다.
[우승희/영암군수 : "영암을 중심으로 해서 나주와 해남을 연결하고 전북까지 연결하는 마한 문화의 확장성에서 우리 영암군이 훨씬 더 유리한 위치이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영암군은 마한시대 유적이 풍부한 데다 15년 전부터 마한문화축제를 매년 열고 마한역사 문화공원을 조성하는 등 마한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데 노력해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마한역사 복원에 함께 앞장서온 전라남도는 마한유적의 추가 발굴을 통해 경남 가야사 문화권처럼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키로 했습니다.
[심재명/전남도 문화자원과장 : "타 시도와 협력해서 저희가 2030년까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하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는 국비 400억 원을 들여 마한 문화권의 관문이라 할 수 있는 영산강 입구, 영암군 삼호읍 나불리에 오는 2027년에 들어설 예정입니다.
국립 마한역사문화센터의 유치로 기원전 1세기에서 5~6세기까지 전라도에서 경기도까지 존재한 마한역사에 다시 한번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광진입니다.
촬영기자:김강용/영상편집:유도한
전남도-신안군, 해상풍력 단지 조성 상생협약
전라남도와 신안군이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협약을 맺고 주민 이익 공유와 수산업 공존 방안 등 상생 방법 모색 그리고 신안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전라남도는 올 상반기 중 '해상풍력 특별법' 제정이 예상된다면서, 신안 지역에 전남 해상풍력 1단지 착공을 시작으로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를 조성해나갈 방침입니다.
“전남도가 군공항 이전 ‘찬성’ 조장”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 이전 반대 범군민대책위가 "도청 직원들이 군 공항 이전에 찬성하는 이들을 찾아가 성명 발표를 종용했다"면서 '군 공항 이전 찬성' 취지의 성명을 발표한 단체에게 "대화의 시간을 갖자"고 요청했습니다.
이에 앞서 어제 오전 '무안을 사랑하는 열린생각 모임'이라고 밝힌 한 단체는 "광주 군 공항 이전에 대한 무조건적인 반대는 그만해야 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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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4-20 19: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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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대 마한 시대 역사와 문화를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세계화하는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가 영암군으로 결정됐습니다.
전남도와 영암군은 가야 문화처럼 마한시대의 역사와 문화를 향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추진할 방침입니다.
김광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남 문화재연구소가 지난 2019년부터 발굴 작업을 벌인 영암 시종면 쌍무덤 입니다.
정교하게 만든 금동관 장식과 질그릇 등이 발굴돼 5~6세기 강력한 마한 세력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영암군에는 이 밖에도 75곳에 180여 개의 고분이나 마한시대 유적이 분포돼 있습니다.
문화재청은 국립 마한역사문화센터 후보지 공모사업에서 전남 3곳과 광주시, 전북, 충남 등이 신청한 가운데 영암군을 센터 후보지로 결정했습니다.
[우승희/영암군수 : "영암을 중심으로 해서 나주와 해남을 연결하고 전북까지 연결하는 마한 문화의 확장성에서 우리 영암군이 훨씬 더 유리한 위치이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영암군은 마한시대 유적이 풍부한 데다 15년 전부터 마한문화축제를 매년 열고 마한역사 문화공원을 조성하는 등 마한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데 노력해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마한역사 복원에 함께 앞장서온 전라남도는 마한유적의 추가 발굴을 통해 경남 가야사 문화권처럼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키로 했습니다.
[심재명/전남도 문화자원과장 : "타 시도와 협력해서 저희가 2030년까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하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는 국비 400억 원을 들여 마한 문화권의 관문이라 할 수 있는 영산강 입구, 영암군 삼호읍 나불리에 오는 2027년에 들어설 예정입니다.
국립 마한역사문화센터의 유치로 기원전 1세기에서 5~6세기까지 전라도에서 경기도까지 존재한 마한역사에 다시 한번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광진입니다.
촬영기자:김강용/영상편집:유도한
전남도-신안군, 해상풍력 단지 조성 상생협약
전라남도와 신안군이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협약을 맺고 주민 이익 공유와 수산업 공존 방안 등 상생 방법 모색 그리고 신안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전라남도는 올 상반기 중 '해상풍력 특별법' 제정이 예상된다면서, 신안 지역에 전남 해상풍력 1단지 착공을 시작으로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를 조성해나갈 방침입니다.
“전남도가 군공항 이전 ‘찬성’ 조장”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 이전 반대 범군민대책위가 "도청 직원들이 군 공항 이전에 찬성하는 이들을 찾아가 성명 발표를 종용했다"면서 '군 공항 이전 찬성' 취지의 성명을 발표한 단체에게 "대화의 시간을 갖자"고 요청했습니다.
이에 앞서 어제 오전 '무안을 사랑하는 열린생각 모임'이라고 밝힌 한 단체는 "광주 군 공항 이전에 대한 무조건적인 반대는 그만해야 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고대 마한 시대 역사와 문화를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세계화하는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가 영암군으로 결정됐습니다.
전남도와 영암군은 가야 문화처럼 마한시대의 역사와 문화를 향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추진할 방침입니다.
김광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남 문화재연구소가 지난 2019년부터 발굴 작업을 벌인 영암 시종면 쌍무덤 입니다.
정교하게 만든 금동관 장식과 질그릇 등이 발굴돼 5~6세기 강력한 마한 세력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영암군에는 이 밖에도 75곳에 180여 개의 고분이나 마한시대 유적이 분포돼 있습니다.
문화재청은 국립 마한역사문화센터 후보지 공모사업에서 전남 3곳과 광주시, 전북, 충남 등이 신청한 가운데 영암군을 센터 후보지로 결정했습니다.
[우승희/영암군수 : "영암을 중심으로 해서 나주와 해남을 연결하고 전북까지 연결하는 마한 문화의 확장성에서 우리 영암군이 훨씬 더 유리한 위치이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영암군은 마한시대 유적이 풍부한 데다 15년 전부터 마한문화축제를 매년 열고 마한역사 문화공원을 조성하는 등 마한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데 노력해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마한역사 복원에 함께 앞장서온 전라남도는 마한유적의 추가 발굴을 통해 경남 가야사 문화권처럼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키로 했습니다.
[심재명/전남도 문화자원과장 : "타 시도와 협력해서 저희가 2030년까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하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는 국비 400억 원을 들여 마한 문화권의 관문이라 할 수 있는 영산강 입구, 영암군 삼호읍 나불리에 오는 2027년에 들어설 예정입니다.
국립 마한역사문화센터의 유치로 기원전 1세기에서 5~6세기까지 전라도에서 경기도까지 존재한 마한역사에 다시 한번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광진입니다.
촬영기자:김강용/영상편집:유도한
전남도-신안군, 해상풍력 단지 조성 상생협약
전라남도와 신안군이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협약을 맺고 주민 이익 공유와 수산업 공존 방안 등 상생 방법 모색 그리고 신안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전라남도는 올 상반기 중 '해상풍력 특별법' 제정이 예상된다면서, 신안 지역에 전남 해상풍력 1단지 착공을 시작으로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를 조성해나갈 방침입니다.
“전남도가 군공항 이전 ‘찬성’ 조장”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 이전 반대 범군민대책위가 "도청 직원들이 군 공항 이전에 찬성하는 이들을 찾아가 성명 발표를 종용했다"면서 '군 공항 이전 찬성' 취지의 성명을 발표한 단체에게 "대화의 시간을 갖자"고 요청했습니다.
이에 앞서 어제 오전 '무안을 사랑하는 열린생각 모임'이라고 밝힌 한 단체는 "광주 군 공항 이전에 대한 무조건적인 반대는 그만해야 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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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진 기자 powjn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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