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대사들, 佛핵잠수함 기지 방문…중러 밀착속 ‘핵동맹’ 과시
입력 2023.04.21 (00:48)
수정 2023.04.21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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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대사들이 최근 프랑스 전략핵잠수함 기지를 방문한 사실이 현지시간으로 20일 뒤늦게 공개됐습니다.
나토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6일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북대서양위원회(NAC) 대사들이 최근 프랑스 일 롱그 군사기지를 방문하고 핵추진 탄도미사일잠수함을 시찰했다고 밝혔습니다.
나토는 이번 방문이 나토 회원국 영토 방위를 위한 프랑스 재래식 및 핵전력의 기여를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나토가 작년 스페인 마드리드 정상회의에서 채택한 새 전략개념을 언급하면서 "나토 회원국들은 핵무기가 존재하는 한 나토는 핵 동맹으로 남을 것이라는 점에 동의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일 롱그 기지는 핵보유국이자 나토 회원국인 프랑스 핵 억제력을 상징하는 '심장부'에 해당합니다.
나토가 대사들의 통상적 활동의 일환으로 보이는 방문 일정을 이날 뒤늦게 공개한 것은 우크라이나 전쟁 국면에서 중국과 러시아의 밀착이 가속하는 가운데 군사안보 동맹으로서 결집력을 대내외에 과시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사진 출처 : 브뤼셀=연합뉴스]
나토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6일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북대서양위원회(NAC) 대사들이 최근 프랑스 일 롱그 군사기지를 방문하고 핵추진 탄도미사일잠수함을 시찰했다고 밝혔습니다.
나토는 이번 방문이 나토 회원국 영토 방위를 위한 프랑스 재래식 및 핵전력의 기여를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나토가 작년 스페인 마드리드 정상회의에서 채택한 새 전략개념을 언급하면서 "나토 회원국들은 핵무기가 존재하는 한 나토는 핵 동맹으로 남을 것이라는 점에 동의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일 롱그 기지는 핵보유국이자 나토 회원국인 프랑스 핵 억제력을 상징하는 '심장부'에 해당합니다.
나토가 대사들의 통상적 활동의 일환으로 보이는 방문 일정을 이날 뒤늦게 공개한 것은 우크라이나 전쟁 국면에서 중국과 러시아의 밀착이 가속하는 가운데 군사안보 동맹으로서 결집력을 대내외에 과시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사진 출처 : 브뤼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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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4-21 00:48:15
- 수정2023-04-21 00:58:17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대사들이 최근 프랑스 전략핵잠수함 기지를 방문한 사실이 현지시간으로 20일 뒤늦게 공개됐습니다.
나토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6일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북대서양위원회(NAC) 대사들이 최근 프랑스 일 롱그 군사기지를 방문하고 핵추진 탄도미사일잠수함을 시찰했다고 밝혔습니다.
나토는 이번 방문이 나토 회원국 영토 방위를 위한 프랑스 재래식 및 핵전력의 기여를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나토가 작년 스페인 마드리드 정상회의에서 채택한 새 전략개념을 언급하면서 "나토 회원국들은 핵무기가 존재하는 한 나토는 핵 동맹으로 남을 것이라는 점에 동의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일 롱그 기지는 핵보유국이자 나토 회원국인 프랑스 핵 억제력을 상징하는 '심장부'에 해당합니다.
나토가 대사들의 통상적 활동의 일환으로 보이는 방문 일정을 이날 뒤늦게 공개한 것은 우크라이나 전쟁 국면에서 중국과 러시아의 밀착이 가속하는 가운데 군사안보 동맹으로서 결집력을 대내외에 과시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사진 출처 : 브뤼셀=연합뉴스]
나토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6일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북대서양위원회(NAC) 대사들이 최근 프랑스 일 롱그 군사기지를 방문하고 핵추진 탄도미사일잠수함을 시찰했다고 밝혔습니다.
나토는 이번 방문이 나토 회원국 영토 방위를 위한 프랑스 재래식 및 핵전력의 기여를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나토가 작년 스페인 마드리드 정상회의에서 채택한 새 전략개념을 언급하면서 "나토 회원국들은 핵무기가 존재하는 한 나토는 핵 동맹으로 남을 것이라는 점에 동의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일 롱그 기지는 핵보유국이자 나토 회원국인 프랑스 핵 억제력을 상징하는 '심장부'에 해당합니다.
나토가 대사들의 통상적 활동의 일환으로 보이는 방문 일정을 이날 뒤늦게 공개한 것은 우크라이나 전쟁 국면에서 중국과 러시아의 밀착이 가속하는 가운데 군사안보 동맹으로서 결집력을 대내외에 과시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사진 출처 : 브뤼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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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용 기자 mis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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