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연예] 해외 언론, 문빈 사망에 “K팝의 어두운 이면”

안녕하십니까, '잇슈 연예' 이어갑니다.

그룹 아스트로 멤버 '문빈' 씨의 갑작스런 죽음에 연예계와 팬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해외 언론도 이를 비중 있게 다뤘습니다.

함께 만나보시죠.

어제 미국 뉴욕타임스와 영국 비비씨, 가디언지 등 유력 외신들이 문빈 씨의 부고 소식을 주요 뉴스로 보도했습니다.

대다수 매체는 사건의 개요와 문빈 씨의 이력을 전한 데 이어 케이팝 시장의 근본적인 문제점도 함께 조명했는데요.

영국 가디언지는 고 구하라 씨와 샤이니의 종현 씨 등 최근 몇 년 새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다른 가수들의 사례를 열거하며 이들의 죽음이 겉으론 화려해 보이는 케이팝 산업의 어두운 이면이라 분석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연예인을 목표로 혹독한 훈련을 받고 데뷔 후엔 팬들과 기획사의 압박에 시달리다 일부는 극단적 선택으로까지 이어졌다는 보도입니다.

한편 어제 하루 연예계 동료들은 문빈 씨와 추억이 담긴 사진을 SNS에 올리거나 검정 옷을 입고 방송에 임하는 등 각자의 방식으로 고인을 기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