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국적 어선 화재 실종자 4명, 숨진 채 발견

입력 2023.04.21 (07:16) 수정 2023.04.2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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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국적 어선에서 불이 나 선원 21명이 구조됐지만, 실종됐던 선원 4명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울산해양경찰서와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오늘(21일) 오후 울산 용연2부두로 예인된 어선 선체 내부 수색 과정에서 선원 4명의 시신이 잇따라 발견됐습니다. 이들은 선미 창고와 선실 등에서 숨져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경은 이들 4명의 시신을 병원으로 옮겼으며, 러시아 대사관과 협의해 부검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앞서 어선 화재는 발생 14시간 55분 만인 오후 3시 38분쯤 완전히 진화됐습니다.

화재가 난 러시아 국적 저인망어선 '칼탄호'는 오후 12시 30분쯤 용연2부두에 예인됐으며, 소방당국은 펌프차와 물탱크 등을 동원해 잔불을 진화했습니다.

이 어선은 그제(20일) 오후 부산 감천항에서 생선 100톤 가량을 싣고 출항해 러시아로 이동하던 중 부산 기장군 고리 동쪽 51.8km 해상에서 불이 났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울산해양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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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4-21 16:35:12
    • 수정2023-04-21 16:36:49
    사회
러시아 국적 어선에서 불이 나 선원 21명이 구조됐지만, 실종됐던 선원 4명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울산해양경찰서와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오늘(21일) 오후 울산 용연2부두로 예인된 어선 선체 내부 수색 과정에서 선원 4명의 시신이 잇따라 발견됐습니다. 이들은 선미 창고와 선실 등에서 숨져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경은 이들 4명의 시신을 병원으로 옮겼으며, 러시아 대사관과 협의해 부검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앞서 어선 화재는 발생 14시간 55분 만인 오후 3시 38분쯤 완전히 진화됐습니다.

화재가 난 러시아 국적 저인망어선 '칼탄호'는 오후 12시 30분쯤 용연2부두에 예인됐으며, 소방당국은 펌프차와 물탱크 등을 동원해 잔불을 진화했습니다.

이 어선은 그제(20일) 오후 부산 감천항에서 생선 100톤 가량을 싣고 출항해 러시아로 이동하던 중 부산 기장군 고리 동쪽 51.8km 해상에서 불이 났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울산해양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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