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한국카본 공장화재 대응 2단계

입력 2023.04.21 (09:30) 수정 2023.04.21 (13:0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경남 밀양시 한국카본에서 오늘 새벽 불이 났습니다.

불이 확대되고 있다며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이형관 기자, 현장 소식 전해 주시죠.

[리포트]

네, 불이 난 지 4시간 정도 지났지만, 불길이 잦아들지 않고 있습니다.

화재가 난 건물에는 불길과 함께 연기가 계속 뿜어져 나오고 있는데 검은 연기가 하늘을 뒤덮을 정도입니다.

지상에서는 소방대원들이 연신 물줄기를 쏘아대고 있습니다.

불이 인접한 산으로 확대되면서 산림 당국도 산불 대응에 들어갔습니다.

경남 밀양 상남면 한국카본 2공장에서 불이난 것은 오늘 아침 5시쯤입니다.

소방당국은 약 3시간 전인 오늘 새벽 6시쯤 대응 2단계를 발령했는데요.

현재까지 공장 한 개 동 4천 여 ㎡가 모두 불에 탔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고 공장 인력 5명이 대피했습니다.

헬기 7대가 진화에 투입되고 있고 인력과 장비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소방당국은 밝혔습니다.

불이 난 곳을 중심으로 가까이는 500m, 1km 안에 여러 마을도 인접해 있습니다.

밀양시는 오전 7시 반쯤, 화재 발생으로 매연이 발생되고 있다며 인근 지역 주민들은 야외 활동을 자제해 달라는 재난문자를 발송했습니다.

화재가 최초 인지된 건 새벽 5시쯤이었는데요.

기계에 불이 났다는 공장 관계자의 신고가 있었습니다.

한국카본은 자동차와 항공기 선박 등의 내장재를 생산 가공하는 업체입니다.

지난해에는 폭발 사고로 2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밀양시 상남면에서 KBS 뉴스 이형관입니다.

촬영기자:이하우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밀양 한국카본 공장화재 대응 2단계
    • 입력 2023-04-21 09:30:18
    • 수정2023-04-21 13:02:55
    930뉴스
[앵커]

경남 밀양시 한국카본에서 오늘 새벽 불이 났습니다.

불이 확대되고 있다며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이형관 기자, 현장 소식 전해 주시죠.

[리포트]

네, 불이 난 지 4시간 정도 지났지만, 불길이 잦아들지 않고 있습니다.

화재가 난 건물에는 불길과 함께 연기가 계속 뿜어져 나오고 있는데 검은 연기가 하늘을 뒤덮을 정도입니다.

지상에서는 소방대원들이 연신 물줄기를 쏘아대고 있습니다.

불이 인접한 산으로 확대되면서 산림 당국도 산불 대응에 들어갔습니다.

경남 밀양 상남면 한국카본 2공장에서 불이난 것은 오늘 아침 5시쯤입니다.

소방당국은 약 3시간 전인 오늘 새벽 6시쯤 대응 2단계를 발령했는데요.

현재까지 공장 한 개 동 4천 여 ㎡가 모두 불에 탔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고 공장 인력 5명이 대피했습니다.

헬기 7대가 진화에 투입되고 있고 인력과 장비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소방당국은 밝혔습니다.

불이 난 곳을 중심으로 가까이는 500m, 1km 안에 여러 마을도 인접해 있습니다.

밀양시는 오전 7시 반쯤, 화재 발생으로 매연이 발생되고 있다며 인근 지역 주민들은 야외 활동을 자제해 달라는 재난문자를 발송했습니다.

화재가 최초 인지된 건 새벽 5시쯤이었는데요.

기계에 불이 났다는 공장 관계자의 신고가 있었습니다.

한국카본은 자동차와 항공기 선박 등의 내장재를 생산 가공하는 업체입니다.

지난해에는 폭발 사고로 2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밀양시 상남면에서 KBS 뉴스 이형관입니다.

촬영기자:이하우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