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은 안개에 제주공항 오던 항공기 ‘회항·지연’…결항은 없어

오늘(21일) 오전 제주 지역에 낀 짙은 안개로 제주국제공항 일부 항공기 이·착륙이 차질을 빚었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아침 김포에서 출발해 7시 20분 제주로 올 예정이던 이스타항공 ZE201편이 제주공항에 착륙하지 못하고 회항했습니다.

이 항공기는 김포로 돌아갔다가 다시 제주를 향해 출발해, 오전 9시 30분쯤 제주에 도착했습니다.

제주공항에선 오늘 안개 등으로 오전 9시 기준 국내선 7편과 국제선 1편이 각각 지연 운항했습니다. 결항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항공기상청은 오늘 오전 6시쯤 제주공항에 짙은 안개로 인한 저시정과 구름고도 특보를 내렸습니다. 오전 9시 20분 현재 저시정 특보는 해제됐지만, 구름고도 특보는 오전 11시까지 발효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