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트위터 계정 분류에 공식 항의…“공공 재원으로 운영되는 미디어”

입력 2023.04.21 (13:57) 수정 2023.04.2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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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관계망 서비스 트위터가 한국방송공사 KBS를 ‘정부 재원으로 운영되며 정부가 콘텐츠에 개입할 수 있는 매체’로 분류한 것과 관련해 KBS가 이의를 제기하는 공식 성명을 내고 바로잡아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KBS는 “트위터가 ‘정부 출연 미디어’를 ‘정부가 편집 콘텐츠에 대한 다양한 수준의 개입을 하는 매체’로 정의하고 있다”면서 KBS 계정을 이 분류에 넣은 것에 대해 “공영방송사(KBS)의 편집 독립성은 법으로 보호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러한 계정 분류는 해당 방송사의 운영과 편집 독립성에 대한 시청자의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면서 “자금을 기준으로 계정 분류 표시를 하는 트위터의 접근 방식은 공영 미디어의 기본 개념을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BS는 지난 19일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한국의 트위터 계정 분류에 관한 GTF(Global Task Force for public media) 이의제기 성명을 내고, ABC(호주), CBS(라디오 캐나다), RNZ(뉴질랜드), KBS에 대한 가장 정확하고 적절한 계정 분류는 “공공 재원으로 운영되는 미디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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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3-04-21 13:5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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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관계망 서비스 트위터가 한국방송공사 KBS를 ‘정부 재원으로 운영되며 정부가 콘텐츠에 개입할 수 있는 매체’로 분류한 것과 관련해 KBS가 이의를 제기하는 공식 성명을 내고 바로잡아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KBS는 “트위터가 ‘정부 출연 미디어’를 ‘정부가 편집 콘텐츠에 대한 다양한 수준의 개입을 하는 매체’로 정의하고 있다”면서 KBS 계정을 이 분류에 넣은 것에 대해 “공영방송사(KBS)의 편집 독립성은 법으로 보호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러한 계정 분류는 해당 방송사의 운영과 편집 독립성에 대한 시청자의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면서 “자금을 기준으로 계정 분류 표시를 하는 트위터의 접근 방식은 공영 미디어의 기본 개념을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BS는 지난 19일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한국의 트위터 계정 분류에 관한 GTF(Global Task Force for public media) 이의제기 성명을 내고, ABC(호주), CBS(라디오 캐나다), RNZ(뉴질랜드), KBS에 대한 가장 정확하고 적절한 계정 분류는 “공공 재원으로 운영되는 미디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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