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경북·강원’ 황사 위기경보 ‘주의’ 격상

입력 2023.04.21 (14:25) 수정 2023.04.21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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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몽골에서 발원한 황사가 우리나라로 유입된 가운데, 전국 곳곳이 황사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환경부는 오늘(21일) 경북과 강원에 이어 오후 6시를 기해 부산과 울산에도 황사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고 밝혔습니다.

환경부는 시간당 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세제곱미터 당 300㎍(마이크로그램) 이상을 2시간 넘게 지속하는 지역에 대해 황사 위기경보 수준을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대구와 충북, 경남, 전남, 제주도에는 황사 위기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됐습니다.

환경부는 이에 따라 상황반을 '황사종합상황실'로 격상하고, 관계 기관과 해당 지자체에 철저한 대응을 요청했습니다.

황사 위기경보는 ▲관심(일 평균 미세먼지 농도 150㎍/㎥ 초과 예보 시) ▲주의(황사로 인한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되고, 대규모 재난이 발생할 가능성이 나타날 때) ▲경계(황사 경보가 발령되고, 대규모 재난이 발생할 가능성이 농후할 때) ▲심각(황사 경보가 발령되고, 대규모 재난이 발생할 가능성이 클 때) 4단계로 나뉩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번에 중국과 몽골 지역에서 날아온 황사의 영향으로, 주말 내내 전국의 미세먼지가 악화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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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울산·경북·강원’ 황사 위기경보 ‘주의’ 격상
    • 입력 2023-04-21 14:25:17
    • 수정2023-04-21 19:25:34
    재난·기후·환경
중국과 몽골에서 발원한 황사가 우리나라로 유입된 가운데, 전국 곳곳이 황사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환경부는 오늘(21일) 경북과 강원에 이어 오후 6시를 기해 부산과 울산에도 황사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고 밝혔습니다.

환경부는 시간당 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세제곱미터 당 300㎍(마이크로그램) 이상을 2시간 넘게 지속하는 지역에 대해 황사 위기경보 수준을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대구와 충북, 경남, 전남, 제주도에는 황사 위기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됐습니다.

환경부는 이에 따라 상황반을 '황사종합상황실'로 격상하고, 관계 기관과 해당 지자체에 철저한 대응을 요청했습니다.

황사 위기경보는 ▲관심(일 평균 미세먼지 농도 150㎍/㎥ 초과 예보 시) ▲주의(황사로 인한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되고, 대규모 재난이 발생할 가능성이 나타날 때) ▲경계(황사 경보가 발령되고, 대규모 재난이 발생할 가능성이 농후할 때) ▲심각(황사 경보가 발령되고, 대규모 재난이 발생할 가능성이 클 때) 4단계로 나뉩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번에 중국과 몽골 지역에서 날아온 황사의 영향으로, 주말 내내 전국의 미세먼지가 악화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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