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 없이 내용물만”…친환경 소비 ‘리필스테이션’ 매장 확대
입력 2023.04.21 (21:42)
수정 2023.04.21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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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22일)은 지구의 날인데요.
불편을 감수하더라도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쓰레기를 줄이는 '제로웨이스트'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포장 용기 없이 세제와 화장품 등의 내용물만 판매하는 '리필스테이션' 가게도 늘고 있습니다.
민수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빈 용기에 필요한 양만큼 세탁세제를 담습니다.
이 가게에서는 포장 용기 없이 제품 용량에 따라 내용물에 대한 비용만 내면 됩니다.
이런 방법으로 세제부터 화장품, 과자까지 살 수 있습니다.
[신세희/제로웨이스트숍 대표 : "지방도시는 아직 (이런 가게가) 많지는 않아서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고. 한번 이용해보신 고객분들께서는 꾸준히 이용하고 계십니다."]
쓰레기가 되는 불필요한 용기를 없앤 이 가게는 '리필스테이션'입니다.
가격도 용기값이 포함된 일반 제품보다 저렴합니다.
특히 한국소비자원의 조사 결과 '리필스테이션' 샴푸값은 평균 52% 정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해령/한국소비자원 온라인거래조사팀 : "샴푸의 '리필스테이션' 상품 평균 가격은 100g당 2,875원인 반면, 일반 상품 평균 가격은 100g당 6,000원에 달했습니다."]
또 응답자의 1/3이 '리필스테이션' 활성화를 위해 매장 확대가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이성우/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 "직접 용기를 가져가서 담아오는 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폐기물 감소하는 데 좋은 영향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기업들도 아예 그런 제품을 내놔야지 할 수 있을 테니까 나서야 될 것 같고."]
포장 용기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리필스테이션' 매장은 전국에 200여 곳으로 기후위기와 가치소비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면서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
내일(22일)은 지구의 날인데요.
불편을 감수하더라도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쓰레기를 줄이는 '제로웨이스트'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포장 용기 없이 세제와 화장품 등의 내용물만 판매하는 '리필스테이션' 가게도 늘고 있습니다.
민수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빈 용기에 필요한 양만큼 세탁세제를 담습니다.
이 가게에서는 포장 용기 없이 제품 용량에 따라 내용물에 대한 비용만 내면 됩니다.
이런 방법으로 세제부터 화장품, 과자까지 살 수 있습니다.
[신세희/제로웨이스트숍 대표 : "지방도시는 아직 (이런 가게가) 많지는 않아서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고. 한번 이용해보신 고객분들께서는 꾸준히 이용하고 계십니다."]
쓰레기가 되는 불필요한 용기를 없앤 이 가게는 '리필스테이션'입니다.
가격도 용기값이 포함된 일반 제품보다 저렴합니다.
특히 한국소비자원의 조사 결과 '리필스테이션' 샴푸값은 평균 52% 정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해령/한국소비자원 온라인거래조사팀 : "샴푸의 '리필스테이션' 상품 평균 가격은 100g당 2,875원인 반면, 일반 상품 평균 가격은 100g당 6,000원에 달했습니다."]
또 응답자의 1/3이 '리필스테이션' 활성화를 위해 매장 확대가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이성우/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 "직접 용기를 가져가서 담아오는 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폐기물 감소하는 데 좋은 영향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기업들도 아예 그런 제품을 내놔야지 할 수 있을 테니까 나서야 될 것 같고."]
포장 용기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리필스테이션' 매장은 전국에 200여 곳으로 기후위기와 가치소비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면서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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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기 없이 내용물만”…친환경 소비 ‘리필스테이션’ 매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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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4-21 22: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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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22일)은 지구의 날인데요.
불편을 감수하더라도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쓰레기를 줄이는 '제로웨이스트'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포장 용기 없이 세제와 화장품 등의 내용물만 판매하는 '리필스테이션' 가게도 늘고 있습니다.
민수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빈 용기에 필요한 양만큼 세탁세제를 담습니다.
이 가게에서는 포장 용기 없이 제품 용량에 따라 내용물에 대한 비용만 내면 됩니다.
이런 방법으로 세제부터 화장품, 과자까지 살 수 있습니다.
[신세희/제로웨이스트숍 대표 : "지방도시는 아직 (이런 가게가) 많지는 않아서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고. 한번 이용해보신 고객분들께서는 꾸준히 이용하고 계십니다."]
쓰레기가 되는 불필요한 용기를 없앤 이 가게는 '리필스테이션'입니다.
가격도 용기값이 포함된 일반 제품보다 저렴합니다.
특히 한국소비자원의 조사 결과 '리필스테이션' 샴푸값은 평균 52% 정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해령/한국소비자원 온라인거래조사팀 : "샴푸의 '리필스테이션' 상품 평균 가격은 100g당 2,875원인 반면, 일반 상품 평균 가격은 100g당 6,000원에 달했습니다."]
또 응답자의 1/3이 '리필스테이션' 활성화를 위해 매장 확대가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이성우/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 "직접 용기를 가져가서 담아오는 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폐기물 감소하는 데 좋은 영향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기업들도 아예 그런 제품을 내놔야지 할 수 있을 테니까 나서야 될 것 같고."]
포장 용기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리필스테이션' 매장은 전국에 200여 곳으로 기후위기와 가치소비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면서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
내일(22일)은 지구의 날인데요.
불편을 감수하더라도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쓰레기를 줄이는 '제로웨이스트'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포장 용기 없이 세제와 화장품 등의 내용물만 판매하는 '리필스테이션' 가게도 늘고 있습니다.
민수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빈 용기에 필요한 양만큼 세탁세제를 담습니다.
이 가게에서는 포장 용기 없이 제품 용량에 따라 내용물에 대한 비용만 내면 됩니다.
이런 방법으로 세제부터 화장품, 과자까지 살 수 있습니다.
[신세희/제로웨이스트숍 대표 : "지방도시는 아직 (이런 가게가) 많지는 않아서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고. 한번 이용해보신 고객분들께서는 꾸준히 이용하고 계십니다."]
쓰레기가 되는 불필요한 용기를 없앤 이 가게는 '리필스테이션'입니다.
가격도 용기값이 포함된 일반 제품보다 저렴합니다.
특히 한국소비자원의 조사 결과 '리필스테이션' 샴푸값은 평균 52% 정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해령/한국소비자원 온라인거래조사팀 : "샴푸의 '리필스테이션' 상품 평균 가격은 100g당 2,875원인 반면, 일반 상품 평균 가격은 100g당 6,000원에 달했습니다."]
또 응답자의 1/3이 '리필스테이션' 활성화를 위해 매장 확대가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이성우/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 "직접 용기를 가져가서 담아오는 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폐기물 감소하는 데 좋은 영향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기업들도 아예 그런 제품을 내놔야지 할 수 있을 테니까 나서야 될 것 같고."]
포장 용기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리필스테이션' 매장은 전국에 200여 곳으로 기후위기와 가치소비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면서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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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아 기자 msa4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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