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경남 FC, 시즌 초반 돌풍

입력 2023.04.21 (21:43) 수정 2023.04.21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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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남을 연고로 한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프로축구 경남 FC가 시즌 초반 순항하고 있습니다.

NC 다이노스는 리그에서 가장 먼저 10승 고지에 오르며 선두 경쟁에 나섰고, 경남 FC도 시즌 이후 무패행진 속에 다시 선두에 올라섰습니다.

보도에 송현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NC 다이노스의 돌풍이 매섭습니다.

시즌 개막 전 약체로 분류되던 NC는 투타와 신구의 조화 속에 가장 먼저 10승 고지에 올라 치열한 선두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끈끈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강팀과 승부에서도 물러서지 않습니다.

[김주원/NC 다이노스 : "지고 있어도 분위기 안 처지려고 선수들이 다 같이 노력하고 있고, 덕아웃이나 그라운드 안에서 분위기를 높이려고 하다 보니까…."]

마운드에서는 외국인 투수 페디가 강력한 구위로 선발진을 이끌고 있습니다.

[페디/NC 다이노스 : "시즌은 길기 때문에 지금처럼 팬들이 성원해서 계속 잘 해나가길 바라고, 플레이오프에 꼭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다만 외국인 투수 와이드너와 타자 마틴, 새 안방마님 박세혁과 절치부심 재기를 노리는 박석민 등 주축 선수들의 부상은 부담입니다.

최근 2패로 주춤했던 NC는 오늘(21일)부터 창원에서 롯데를 상대로 낙동강 더비 자존심 대결에 나섭니다.

프로축구 경남 FC는 개막 이후 7경기에서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4승 3무, 승점 15점.

안양을 밀어내고 K리그2 선두로 다시 올라섰습니다.

공수양면의 경기력도 안정적입니다.

7경기에서 13골을 넣고 4실점 한 경남은 리그 득점 2위, 최소 실점 2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발목을 잡았던 고질적 수비 불안을 극복한 모습입니다.

또 카스트로와 글레이손 등 외국인 선수들도 경남에 녹아들었고, 베테랑 원기종에 이어 설현진, 모재현 등 선수층도 두터워졌다는 평가입니다.

경남은 일요일인 23일, 리그 7위 충남 아산과 원정에서 다시 승점 사냥에 나섭니다.

KBS 뉴스 송현준입니다.

영상편집:김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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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 다이노스·경남 FC, 시즌 초반 돌풍
    • 입력 2023-04-21 21:43:08
    • 수정2023-04-21 22:10:07
    뉴스9(창원)
[앵커]

경남을 연고로 한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프로축구 경남 FC가 시즌 초반 순항하고 있습니다.

NC 다이노스는 리그에서 가장 먼저 10승 고지에 오르며 선두 경쟁에 나섰고, 경남 FC도 시즌 이후 무패행진 속에 다시 선두에 올라섰습니다.

보도에 송현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NC 다이노스의 돌풍이 매섭습니다.

시즌 개막 전 약체로 분류되던 NC는 투타와 신구의 조화 속에 가장 먼저 10승 고지에 올라 치열한 선두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끈끈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강팀과 승부에서도 물러서지 않습니다.

[김주원/NC 다이노스 : "지고 있어도 분위기 안 처지려고 선수들이 다 같이 노력하고 있고, 덕아웃이나 그라운드 안에서 분위기를 높이려고 하다 보니까…."]

마운드에서는 외국인 투수 페디가 강력한 구위로 선발진을 이끌고 있습니다.

[페디/NC 다이노스 : "시즌은 길기 때문에 지금처럼 팬들이 성원해서 계속 잘 해나가길 바라고, 플레이오프에 꼭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다만 외국인 투수 와이드너와 타자 마틴, 새 안방마님 박세혁과 절치부심 재기를 노리는 박석민 등 주축 선수들의 부상은 부담입니다.

최근 2패로 주춤했던 NC는 오늘(21일)부터 창원에서 롯데를 상대로 낙동강 더비 자존심 대결에 나섭니다.

프로축구 경남 FC는 개막 이후 7경기에서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4승 3무, 승점 15점.

안양을 밀어내고 K리그2 선두로 다시 올라섰습니다.

공수양면의 경기력도 안정적입니다.

7경기에서 13골을 넣고 4실점 한 경남은 리그 득점 2위, 최소 실점 2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발목을 잡았던 고질적 수비 불안을 극복한 모습입니다.

또 카스트로와 글레이손 등 외국인 선수들도 경남에 녹아들었고, 베테랑 원기종에 이어 설현진, 모재현 등 선수층도 두터워졌다는 평가입니다.

경남은 일요일인 23일, 리그 7위 충남 아산과 원정에서 다시 승점 사냥에 나섭니다.

KBS 뉴스 송현준입니다.

영상편집:김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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