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원의 아침밥’ 인기에 초중고는 ‘간편 대체식’ 지원
입력 2023.04.21 (21:44)
수정 2023.04.24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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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단돈 천 원으로 학생들의 아침밥을 해결해주는 대학들이 늘고 있죠.
아침밥을 거르는 초중고 학생들을 위해 전북교육청도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종완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른 시각, 대학교 구내 식당에 학생들이 줄지어 섰습니다.
단돈 천 원으로 아침밥을 먹기 위해서인데, 만족스러울 만큼 음식도 푸짐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대학, 총동창회가 나머지 비용을 부담해 가능한 일입니다.
최근 전라북도가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전북 모든 대학으로 확대하겠다며 지원을 약속한 데 이어, 전북교육청이 천원의 아침밥에서 착안해 비슷한 정책을 내놨습니다.
성장기에 있지만 아침밥을 거르는 초중고 학생들을 위해섭니다.
전북지역 청소년 결식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다는 점도 고려했습니다.
빵과 우유 등 단가 3천 원 선에서 간편 대체식을 지원하기로 하고 내년부터 고등학교에서 먼저 시행한 뒤, 초·중학교로 확대하는 방안입니다.
문제는 예산과 인력.
간편 대체식이라 해도, 학교마다 관리 인력이 필요한 데다, 재원 마련을 위해선 지자체 협조도 뒤따라야 합니다.
[이서기/전북교육청 문예체건강과장 : "어떻게 하면 가장 학교 부담을 적게 하고 그 다음에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인가를 조금 더 고민하고 있고요."]
전북교육청은 사업 추진을 위해 오는 9월까지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교육 주체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수요조사 등을 거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
단돈 천 원으로 학생들의 아침밥을 해결해주는 대학들이 늘고 있죠.
아침밥을 거르는 초중고 학생들을 위해 전북교육청도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종완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른 시각, 대학교 구내 식당에 학생들이 줄지어 섰습니다.
단돈 천 원으로 아침밥을 먹기 위해서인데, 만족스러울 만큼 음식도 푸짐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대학, 총동창회가 나머지 비용을 부담해 가능한 일입니다.
최근 전라북도가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전북 모든 대학으로 확대하겠다며 지원을 약속한 데 이어, 전북교육청이 천원의 아침밥에서 착안해 비슷한 정책을 내놨습니다.
성장기에 있지만 아침밥을 거르는 초중고 학생들을 위해섭니다.
전북지역 청소년 결식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다는 점도 고려했습니다.
빵과 우유 등 단가 3천 원 선에서 간편 대체식을 지원하기로 하고 내년부터 고등학교에서 먼저 시행한 뒤, 초·중학교로 확대하는 방안입니다.
문제는 예산과 인력.
간편 대체식이라 해도, 학교마다 관리 인력이 필요한 데다, 재원 마련을 위해선 지자체 협조도 뒤따라야 합니다.
[이서기/전북교육청 문예체건강과장 : "어떻게 하면 가장 학교 부담을 적게 하고 그 다음에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인가를 조금 더 고민하고 있고요."]
전북교육청은 사업 추진을 위해 오는 9월까지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교육 주체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수요조사 등을 거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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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원의 아침밥’ 인기에 초중고는 ‘간편 대체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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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4-21 21:44:11
- 수정2023-04-24 14:44:17

[앵커]
단돈 천 원으로 학생들의 아침밥을 해결해주는 대학들이 늘고 있죠.
아침밥을 거르는 초중고 학생들을 위해 전북교육청도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종완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른 시각, 대학교 구내 식당에 학생들이 줄지어 섰습니다.
단돈 천 원으로 아침밥을 먹기 위해서인데, 만족스러울 만큼 음식도 푸짐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대학, 총동창회가 나머지 비용을 부담해 가능한 일입니다.
최근 전라북도가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전북 모든 대학으로 확대하겠다며 지원을 약속한 데 이어, 전북교육청이 천원의 아침밥에서 착안해 비슷한 정책을 내놨습니다.
성장기에 있지만 아침밥을 거르는 초중고 학생들을 위해섭니다.
전북지역 청소년 결식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다는 점도 고려했습니다.
빵과 우유 등 단가 3천 원 선에서 간편 대체식을 지원하기로 하고 내년부터 고등학교에서 먼저 시행한 뒤, 초·중학교로 확대하는 방안입니다.
문제는 예산과 인력.
간편 대체식이라 해도, 학교마다 관리 인력이 필요한 데다, 재원 마련을 위해선 지자체 협조도 뒤따라야 합니다.
[이서기/전북교육청 문예체건강과장 : "어떻게 하면 가장 학교 부담을 적게 하고 그 다음에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인가를 조금 더 고민하고 있고요."]
전북교육청은 사업 추진을 위해 오는 9월까지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교육 주체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수요조사 등을 거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
단돈 천 원으로 학생들의 아침밥을 해결해주는 대학들이 늘고 있죠.
아침밥을 거르는 초중고 학생들을 위해 전북교육청도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종완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른 시각, 대학교 구내 식당에 학생들이 줄지어 섰습니다.
단돈 천 원으로 아침밥을 먹기 위해서인데, 만족스러울 만큼 음식도 푸짐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대학, 총동창회가 나머지 비용을 부담해 가능한 일입니다.
최근 전라북도가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전북 모든 대학으로 확대하겠다며 지원을 약속한 데 이어, 전북교육청이 천원의 아침밥에서 착안해 비슷한 정책을 내놨습니다.
성장기에 있지만 아침밥을 거르는 초중고 학생들을 위해섭니다.
전북지역 청소년 결식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다는 점도 고려했습니다.
빵과 우유 등 단가 3천 원 선에서 간편 대체식을 지원하기로 하고 내년부터 고등학교에서 먼저 시행한 뒤, 초·중학교로 확대하는 방안입니다.
문제는 예산과 인력.
간편 대체식이라 해도, 학교마다 관리 인력이 필요한 데다, 재원 마련을 위해선 지자체 협조도 뒤따라야 합니다.
[이서기/전북교육청 문예체건강과장 : "어떻게 하면 가장 학교 부담을 적게 하고 그 다음에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인가를 조금 더 고민하고 있고요."]
전북교육청은 사업 추진을 위해 오는 9월까지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교육 주체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수요조사 등을 거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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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완 기자 rheej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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