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 상승세 지속…이번 주 휘발유 28원↑·경유 12원↑
입력 2023.04.22 (09:54)
수정 2023.04.2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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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이 동반 상승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1리터에 1천659.8원으로 한 주 전보다 28.7원 올랐습니다.
휘발유 가격은 주간 단위로 볼 때 3주째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33.9원 상승한 1천744.0원, 최저가 지역인 광주는 26.8원 오른 1천636.2원이었습니다.
같은 기간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한 주 전보다 12.0원 오른 1천546.3원을 나타냈습니다.
경유 판매가격은 20주 연속 하락하다 지난 주부터 2주 연속으로 올랐습니다.
한편, 이번 주 국제 유가는 미국 휘발유 재고 증가, 주요 7개국(G7)의 러시아 원유 가격 상한선 유지 조치, 주요국 금리 인상 지속 가능성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로 전환했습니다.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이번 주 평균 가격은 한 주 전보다 1.7달러 내린 84.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또,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5.6달러 내린 95.2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3.4달러 내린 97.8달러였습니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다음 주에는 휘발유와 경유의 판매가격 상승세가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며 "국제 유가 하락분이 반영되는 2주 후에는 더 큰 폭으로 하락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1리터에 1천659.8원으로 한 주 전보다 28.7원 올랐습니다.
휘발유 가격은 주간 단위로 볼 때 3주째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33.9원 상승한 1천744.0원, 최저가 지역인 광주는 26.8원 오른 1천636.2원이었습니다.
같은 기간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한 주 전보다 12.0원 오른 1천546.3원을 나타냈습니다.
경유 판매가격은 20주 연속 하락하다 지난 주부터 2주 연속으로 올랐습니다.
한편, 이번 주 국제 유가는 미국 휘발유 재고 증가, 주요 7개국(G7)의 러시아 원유 가격 상한선 유지 조치, 주요국 금리 인상 지속 가능성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로 전환했습니다.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이번 주 평균 가격은 한 주 전보다 1.7달러 내린 84.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또,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5.6달러 내린 95.2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3.4달러 내린 97.8달러였습니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다음 주에는 휘발유와 경유의 판매가격 상승세가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며 "국제 유가 하락분이 반영되는 2주 후에는 더 큰 폭으로 하락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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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름값 상승세 지속…이번 주 휘발유 28원↑·경유 12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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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4-22 09:54:39
- 수정2023-04-22 09:55:06
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이 동반 상승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1리터에 1천659.8원으로 한 주 전보다 28.7원 올랐습니다.
휘발유 가격은 주간 단위로 볼 때 3주째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33.9원 상승한 1천744.0원, 최저가 지역인 광주는 26.8원 오른 1천636.2원이었습니다.
같은 기간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한 주 전보다 12.0원 오른 1천546.3원을 나타냈습니다.
경유 판매가격은 20주 연속 하락하다 지난 주부터 2주 연속으로 올랐습니다.
한편, 이번 주 국제 유가는 미국 휘발유 재고 증가, 주요 7개국(G7)의 러시아 원유 가격 상한선 유지 조치, 주요국 금리 인상 지속 가능성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로 전환했습니다.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이번 주 평균 가격은 한 주 전보다 1.7달러 내린 84.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또,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5.6달러 내린 95.2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3.4달러 내린 97.8달러였습니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다음 주에는 휘발유와 경유의 판매가격 상승세가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며 "국제 유가 하락분이 반영되는 2주 후에는 더 큰 폭으로 하락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1리터에 1천659.8원으로 한 주 전보다 28.7원 올랐습니다.
휘발유 가격은 주간 단위로 볼 때 3주째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33.9원 상승한 1천744.0원, 최저가 지역인 광주는 26.8원 오른 1천636.2원이었습니다.
같은 기간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한 주 전보다 12.0원 오른 1천546.3원을 나타냈습니다.
경유 판매가격은 20주 연속 하락하다 지난 주부터 2주 연속으로 올랐습니다.
한편, 이번 주 국제 유가는 미국 휘발유 재고 증가, 주요 7개국(G7)의 러시아 원유 가격 상한선 유지 조치, 주요국 금리 인상 지속 가능성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로 전환했습니다.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이번 주 평균 가격은 한 주 전보다 1.7달러 내린 84.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또,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5.6달러 내린 95.2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3.4달러 내린 97.8달러였습니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다음 주에는 휘발유와 경유의 판매가격 상승세가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며 "국제 유가 하락분이 반영되는 2주 후에는 더 큰 폭으로 하락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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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수 기자 joann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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