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음어표 인터넷 유포 수사
입력 2005.08.22 (22:04)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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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군사 3급비밀로 분류된 통신음어가 인터넷에 유포돼 군수사기관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보도에 복창현 기자입니다.
⊙기자: 군당국은 오늘 군사 3급기밀로 명기된 음어표가 한 인터넷에 실려 해당 문건의 진위 여부와 음어의 유포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음어표란 예를 들어 군내부에서 국방장관은 123, 합참의장은 456숫자로 표시해 외부에서 잘 파악할 수 없도록 하는 암호입니다.
인터넷에는 모 연대 모 중위의 이름으로 작성된 최신문건이니 많이 공유해 달라는 문건과 함께 음어표 사진이 올려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국군기무사령부는 해당 인터넷 업체에 삭제를 요청해 문건은 삭제됐지만 네티즌들을 거쳐 광범위하게 유포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이트에 올라온 모 사단의 해당 중위는 기무사 조사 과정에서 자신은 모르는 일이라고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군정보기관은 인터넷에 문구를 올린 사람으로 추정되는 IP를 확보하는 한편 군 내부에서 매달 사용되고 있는 군 음어표를 사건이 발생한 이후인 오늘 오후 3시부터 변경했습니다.
KBS뉴스 복창현입니다.
보도에 복창현 기자입니다.
⊙기자: 군당국은 오늘 군사 3급기밀로 명기된 음어표가 한 인터넷에 실려 해당 문건의 진위 여부와 음어의 유포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음어표란 예를 들어 군내부에서 국방장관은 123, 합참의장은 456숫자로 표시해 외부에서 잘 파악할 수 없도록 하는 암호입니다.
인터넷에는 모 연대 모 중위의 이름으로 작성된 최신문건이니 많이 공유해 달라는 문건과 함께 음어표 사진이 올려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국군기무사령부는 해당 인터넷 업체에 삭제를 요청해 문건은 삭제됐지만 네티즌들을 거쳐 광범위하게 유포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이트에 올라온 모 사단의 해당 중위는 기무사 조사 과정에서 자신은 모르는 일이라고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군정보기관은 인터넷에 문구를 올린 사람으로 추정되는 IP를 확보하는 한편 군 내부에서 매달 사용되고 있는 군 음어표를 사건이 발생한 이후인 오늘 오후 3시부터 변경했습니다.
KBS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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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軍 음어표 인터넷 유포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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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08-22 21:31:39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군사 3급비밀로 분류된 통신음어가 인터넷에 유포돼 군수사기관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보도에 복창현 기자입니다.
⊙기자: 군당국은 오늘 군사 3급기밀로 명기된 음어표가 한 인터넷에 실려 해당 문건의 진위 여부와 음어의 유포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음어표란 예를 들어 군내부에서 국방장관은 123, 합참의장은 456숫자로 표시해 외부에서 잘 파악할 수 없도록 하는 암호입니다.
인터넷에는 모 연대 모 중위의 이름으로 작성된 최신문건이니 많이 공유해 달라는 문건과 함께 음어표 사진이 올려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국군기무사령부는 해당 인터넷 업체에 삭제를 요청해 문건은 삭제됐지만 네티즌들을 거쳐 광범위하게 유포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이트에 올라온 모 사단의 해당 중위는 기무사 조사 과정에서 자신은 모르는 일이라고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군정보기관은 인터넷에 문구를 올린 사람으로 추정되는 IP를 확보하는 한편 군 내부에서 매달 사용되고 있는 군 음어표를 사건이 발생한 이후인 오늘 오후 3시부터 변경했습니다.
KBS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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