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은행 ATM기 폭파 사건 급증
입력 2023.04.24 (12:46)
수정 2023.04.24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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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독일에서 은행 ATM기를 폭파해 현금을 강탈해 가는 사건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벌어진 독일의 ATM기 폭파 사건은 500건에 육박합니다.
범인들은 주로 네덜란드 국적자인데요,
네덜란드는 야간 지점을 폐쇄하고 ATM기 폭파 시 지폐가 특수 잉크로 채색되는 등의 보안 강화 조치를 실시해 범죄자들이 이웃 국가인 독일로 발길을 돌리고 있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네덜란드와 접경한 독일 서부 지역에서 사건이 집중되고 있지만, 다른 지역에서도 이런 폭파 사건이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이에 독일 정부는 은행 측에 ATM기 폭파 시에 지폐에 특수 잉크가 묻도록 하거나 지폐 다발이 덩어리째 붙어서 떨어지지 않도록 하는 등의 기술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다수 은행은 비용 부담을 이유로, 대책도 없이 ATM기만 없애고 있습니다.
[시민 : "은행 직원 수를 줄이고 영업 시간을 단축하더니 이젠 ATM기까지 없애고 있어요. 바람직하지 않아요."]
정부는 은행들이 협조하지 않을 경우 법규를 만들어서라도 대책 마련을 강제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독일에서 은행 ATM기를 폭파해 현금을 강탈해 가는 사건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벌어진 독일의 ATM기 폭파 사건은 500건에 육박합니다.
범인들은 주로 네덜란드 국적자인데요,
네덜란드는 야간 지점을 폐쇄하고 ATM기 폭파 시 지폐가 특수 잉크로 채색되는 등의 보안 강화 조치를 실시해 범죄자들이 이웃 국가인 독일로 발길을 돌리고 있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네덜란드와 접경한 독일 서부 지역에서 사건이 집중되고 있지만, 다른 지역에서도 이런 폭파 사건이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이에 독일 정부는 은행 측에 ATM기 폭파 시에 지폐에 특수 잉크가 묻도록 하거나 지폐 다발이 덩어리째 붙어서 떨어지지 않도록 하는 등의 기술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다수 은행은 비용 부담을 이유로, 대책도 없이 ATM기만 없애고 있습니다.
[시민 : "은행 직원 수를 줄이고 영업 시간을 단축하더니 이젠 ATM기까지 없애고 있어요. 바람직하지 않아요."]
정부는 은행들이 협조하지 않을 경우 법규를 만들어서라도 대책 마련을 강제하겠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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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은행 ATM기 폭파 사건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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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4-24 12:52:15
[앵커]
독일에서 은행 ATM기를 폭파해 현금을 강탈해 가는 사건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벌어진 독일의 ATM기 폭파 사건은 500건에 육박합니다.
범인들은 주로 네덜란드 국적자인데요,
네덜란드는 야간 지점을 폐쇄하고 ATM기 폭파 시 지폐가 특수 잉크로 채색되는 등의 보안 강화 조치를 실시해 범죄자들이 이웃 국가인 독일로 발길을 돌리고 있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네덜란드와 접경한 독일 서부 지역에서 사건이 집중되고 있지만, 다른 지역에서도 이런 폭파 사건이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이에 독일 정부는 은행 측에 ATM기 폭파 시에 지폐에 특수 잉크가 묻도록 하거나 지폐 다발이 덩어리째 붙어서 떨어지지 않도록 하는 등의 기술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다수 은행은 비용 부담을 이유로, 대책도 없이 ATM기만 없애고 있습니다.
[시민 : "은행 직원 수를 줄이고 영업 시간을 단축하더니 이젠 ATM기까지 없애고 있어요. 바람직하지 않아요."]
정부는 은행들이 협조하지 않을 경우 법규를 만들어서라도 대책 마련을 강제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독일에서 은행 ATM기를 폭파해 현금을 강탈해 가는 사건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벌어진 독일의 ATM기 폭파 사건은 500건에 육박합니다.
범인들은 주로 네덜란드 국적자인데요,
네덜란드는 야간 지점을 폐쇄하고 ATM기 폭파 시 지폐가 특수 잉크로 채색되는 등의 보안 강화 조치를 실시해 범죄자들이 이웃 국가인 독일로 발길을 돌리고 있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네덜란드와 접경한 독일 서부 지역에서 사건이 집중되고 있지만, 다른 지역에서도 이런 폭파 사건이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이에 독일 정부는 은행 측에 ATM기 폭파 시에 지폐에 특수 잉크가 묻도록 하거나 지폐 다발이 덩어리째 붙어서 떨어지지 않도록 하는 등의 기술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다수 은행은 비용 부담을 이유로, 대책도 없이 ATM기만 없애고 있습니다.
[시민 : "은행 직원 수를 줄이고 영업 시간을 단축하더니 이젠 ATM기까지 없애고 있어요. 바람직하지 않아요."]
정부는 은행들이 협조하지 않을 경우 법규를 만들어서라도 대책 마련을 강제하겠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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