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키워드] “차라리 치킨 먹는 게 나으려나”…햄버거 단품이 1만 6,500원

입력 2023.04.25 (06:41) 수정 2023.04.25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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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 이슈들 알아보겠습니다.

잇슈 키워드, 첫 번째는 '1만 6500원'.

뭐가 만 육천오백 원일까요?

놀라지 마십시요.

요즘 '햄버거' 가격이라고 합니다.

감자튀김에 음료까지 곁들인 '세트' 가격도 아닙니다.

단품 가격이 만 육천오백 원입니다.

한 업체가 내놓은 신제품이라는데 양이 푸짐해서 그런가 싶다가도 다른 업체와 비교해보면 비싸도 너무 비쌉니다.

온라인에선 "햄버거가 치킨 한 마리 값"이라는 냉소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이렇게 가볍게 한 끼 때우는 외식 품목들의 가격 인상이 줄을 잇고 있고 인상 주기도 짧아져서 소비자들의 부담이 이만저만이 아닌데요.

배달료를 포함한 치킨 값은 3만 원에 육박하고 피자 가격도 어느새 4만 원에 이를 정도입니다.

정부가 며칠 전 외식 업계를 불러 가격 인상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죠.

하지만 이미 오를 건 다 올랐습니다.

뒷북 조치란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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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잇슈 키워드] “차라리 치킨 먹는 게 나으려나”…햄버거 단품이 1만 6,500원
    • 입력 2023-04-25 06:41:06
    • 수정2023-04-25 06:5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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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슈 키워드, 첫 번째는 '1만 6500원'.

뭐가 만 육천오백 원일까요?

놀라지 마십시요.

요즘 '햄버거' 가격이라고 합니다.

감자튀김에 음료까지 곁들인 '세트' 가격도 아닙니다.

단품 가격이 만 육천오백 원입니다.

한 업체가 내놓은 신제품이라는데 양이 푸짐해서 그런가 싶다가도 다른 업체와 비교해보면 비싸도 너무 비쌉니다.

온라인에선 "햄버거가 치킨 한 마리 값"이라는 냉소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이렇게 가볍게 한 끼 때우는 외식 품목들의 가격 인상이 줄을 잇고 있고 인상 주기도 짧아져서 소비자들의 부담이 이만저만이 아닌데요.

배달료를 포함한 치킨 값은 3만 원에 육박하고 피자 가격도 어느새 4만 원에 이를 정도입니다.

정부가 며칠 전 외식 업계를 불러 가격 인상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죠.

하지만 이미 오를 건 다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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