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키워드] “두 배 올려 예약받고 있다”…제주 렌터카 강제 취소에 ‘분통’

입력 2023.04.25 (06:41) 수정 2023.04.25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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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키워드는 '렌터카'입니다.

제주의 한 렌터카 업체가 예약을 받아놓고 돌연 취소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제주도청 인터넷 신문고에 올라온 글입니다.

여행 한 달여를 앞두고 렌터카 업체에서 갑자기 예약 취소 통보를 해 왔다고 합니다.

또 다른 시민도 두 달 전 렌터카를 예약했는데 일방적으로 취소됐다고 하소연했습니다.

모두 같은 렌터카 업체입니다.

최근 보름 사이 이 업체 관련 민원만 10여 건, 해당 업체는 "시스템 오류로 이용 가능한 대체 차량이 없어 불가피하게 취소할 수밖에 없었다"고 해명했는데요.

하지만 소비자들은 더 비싸게 예약을 받으려고 의도적으로 취소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원래 예약했던 똑같은 날짜에 검색해 보니 두 배 비싼 가격에 렌터카 예약이 가능하더라" 라는 겁니다.

이 같은 민원에 대해 제주도청과 소비자원 측은 자신들은 수사기관이 아니라서 피해 구제를 돕기가 사실상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네, 지금까지 '잇슈 키워드'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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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잇슈 키워드] “두 배 올려 예약받고 있다”…제주 렌터카 강제 취소에 ‘분통’
    • 입력 2023-04-25 06:41:06
    • 수정2023-04-25 06:51:32
    뉴스광장 1부
마지막 키워드는 '렌터카'입니다.

제주의 한 렌터카 업체가 예약을 받아놓고 돌연 취소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제주도청 인터넷 신문고에 올라온 글입니다.

여행 한 달여를 앞두고 렌터카 업체에서 갑자기 예약 취소 통보를 해 왔다고 합니다.

또 다른 시민도 두 달 전 렌터카를 예약했는데 일방적으로 취소됐다고 하소연했습니다.

모두 같은 렌터카 업체입니다.

최근 보름 사이 이 업체 관련 민원만 10여 건, 해당 업체는 "시스템 오류로 이용 가능한 대체 차량이 없어 불가피하게 취소할 수밖에 없었다"고 해명했는데요.

하지만 소비자들은 더 비싸게 예약을 받으려고 의도적으로 취소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원래 예약했던 똑같은 날짜에 검색해 보니 두 배 비싼 가격에 렌터카 예약이 가능하더라" 라는 겁니다.

이 같은 민원에 대해 제주도청과 소비자원 측은 자신들은 수사기관이 아니라서 피해 구제를 돕기가 사실상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네, 지금까지 '잇슈 키워드'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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