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시설서 불나 투숙객 대피…밤사이 사건사고

[앵커]

어제 서울 강서구 한 숙박시설에 불이나 투숙객 6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논산에서는 단독주택이 불에 탔는데요.

밤사이 사건·사고 박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건물 외벽에 불이 붙었고, 소방대원들이 주변에서 진화를 준비합니다.

어젯밤 11시쯤 서울 강서구에 있는 지상 10층 규모 숙박시설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투숙객 6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단독주택 전체에 불이 붙어, 불길이 확연하게 보입니다.

어젯밤 11시 15분쯤 충남 논산시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나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집 안에 있던 2명은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주택이 전소돼 소방서 추산 4천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공장 외벽이 떨어져 바닥에 떨어져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반쯤 전북 군산시 한 철강업체에서 폭발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48살 김 모 씨가 화상을 입고 다리를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안에 있던 위험 물질이 폭발한 것으로 보고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오늘 새벽 5시 3분 강원 동해시 북동쪽으로 54km 떨어진 바다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이곳에서는 어제 저녁에도 규모 2.1과 2.4의 지진이 일어나는 등 그제부터 규모 1.0 이상의 지진이 총 14차례 일어났습니다.

기상청은 꾸준히 지진이 발생했던 곳이라면서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박찬입니다.

영상편집:권형욱/자료제공:서울 강서소방서 충남 논산소방서 전북 군산소방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