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경남] 김경수 “다음 달 영국 유학…이후 역할 판단” 외

입력 2023.04.25 (19:40) 수정 2023.04.25 (20:1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오늘(25일)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에서 당원 간담회를 하고, 다음 달 중순 영국 런던정경대학에 객원교수로 유학을 간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지사는 1년 뒤 영국에서 돌아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판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전 지사는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징역 2년이 확정돼 복역하다가 지난해 12월 28일 사면을 받고 출소했으며, 2027년 12월까지는 공직 선거에 나설 수 없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 오늘부터 평산책방 운영

문재인 전 대통령의 평산마을 책방이 오늘(25일) 비공개 현판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갑니다.

'평산책방'은 문 대통령이 지난 2월부터 사저 인근 단독주택을 개조해 만든 것으로 재단법인과 마을 주민들이 공동 운영하며 토론이나 휴식 공간으로 활용됩니다.

재단법인 이사에는 시인 안도현 씨와 도종환 의원 등이 참여합니다.

‘강제추행 혐의’ 오태완 의령군수, 6월 항소심 첫 공판

강제추행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오태완 의령군수의 항소심 첫 공판이 오는 6월 27일 창원지법에서 열립니다.

오 군수는 2021년 6월, 의령군의 한 식당에서 기자 간담회를 하던 중, 여성 기자를 상대로 성희롱성 발언을 하고 손목을 잡은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습니다.

1심 선고 뒤 오 군수와 검찰 모두 항소했습니다.

‘삼성중공업 크레인 참사 6주기’ 추모주간 운영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가 삼성중공업 크레인 참사 6주기를 맞아 추모 행사를 이어갑니다.

이들은 오늘(25일)부터 나흘 동안 삼성중공업 정문 앞에 분향소를 설치해 희생된 6명의 노동자를 추모하고, 내일(26일) 저녁 산재 희생자를 추모하는 문화제를 엽니다.

삼성중공업 크레인 참사는 2017년 5월 1일 해양 플랜트 작업장에서 크레인 붕괴 사고로 6명이 숨지고 25명이 다친 대형 사고였습니다.

은행 구내식당 20여 명 식중독 의심 증세

창원의 한 은행 구내식당 이용자 20여 명이 구토와 설사, 복통 등 식중독 의심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이들은 지난 4일에서 6일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 중 한 명에게서는 노로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창원시보건소는 최종 판정까지 두 달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거제-통영 시내·마을버스 내일부터 환승할인

거제시와 통영시를 오가는 시내버스와 마을버스에도 내일(26일)부터 광역 환승할인이 도입됩니다.

이번 환승할인으로 두 도시를 오가는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는 40분 안에 환승하면 한 차례에 한해 추가 요금 없이 무료로 갈아탈 수 있습니다.

동일 생활권인 거제와 통영은 한해 환승 수요가 10만 4천 건에 이릅니다.

교통 약자 ‘바우처 택시’ 이용 늘어…추가 확대

경남에서 교통 약자를 위한 바우처 택시 이용이 크게 늘었습니다.

경상남도는 2021년 바우처 택시 도입 초기 월 200건 정도였던 한 달 이용 실적이 지난달 3만 4천여 건으로 크게 늘었고, 배차 대기시간도 2021년 평균 67분에서 지난해 평균 40분으로 37%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상남도는 올해 말까지 바우처 택시를 8개 시·군 570여 대로 늘리고, 내년에는 모든 시·군으로 확대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간추린 경남] 김경수 “다음 달 영국 유학…이후 역할 판단” 외
    • 입력 2023-04-25 19:40:41
    • 수정2023-04-25 20:18:41
    뉴스7(창원)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오늘(25일)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에서 당원 간담회를 하고, 다음 달 중순 영국 런던정경대학에 객원교수로 유학을 간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지사는 1년 뒤 영국에서 돌아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판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전 지사는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징역 2년이 확정돼 복역하다가 지난해 12월 28일 사면을 받고 출소했으며, 2027년 12월까지는 공직 선거에 나설 수 없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 오늘부터 평산책방 운영

문재인 전 대통령의 평산마을 책방이 오늘(25일) 비공개 현판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갑니다.

'평산책방'은 문 대통령이 지난 2월부터 사저 인근 단독주택을 개조해 만든 것으로 재단법인과 마을 주민들이 공동 운영하며 토론이나 휴식 공간으로 활용됩니다.

재단법인 이사에는 시인 안도현 씨와 도종환 의원 등이 참여합니다.

‘강제추행 혐의’ 오태완 의령군수, 6월 항소심 첫 공판

강제추행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오태완 의령군수의 항소심 첫 공판이 오는 6월 27일 창원지법에서 열립니다.

오 군수는 2021년 6월, 의령군의 한 식당에서 기자 간담회를 하던 중, 여성 기자를 상대로 성희롱성 발언을 하고 손목을 잡은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습니다.

1심 선고 뒤 오 군수와 검찰 모두 항소했습니다.

‘삼성중공업 크레인 참사 6주기’ 추모주간 운영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가 삼성중공업 크레인 참사 6주기를 맞아 추모 행사를 이어갑니다.

이들은 오늘(25일)부터 나흘 동안 삼성중공업 정문 앞에 분향소를 설치해 희생된 6명의 노동자를 추모하고, 내일(26일) 저녁 산재 희생자를 추모하는 문화제를 엽니다.

삼성중공업 크레인 참사는 2017년 5월 1일 해양 플랜트 작업장에서 크레인 붕괴 사고로 6명이 숨지고 25명이 다친 대형 사고였습니다.

은행 구내식당 20여 명 식중독 의심 증세

창원의 한 은행 구내식당 이용자 20여 명이 구토와 설사, 복통 등 식중독 의심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이들은 지난 4일에서 6일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 중 한 명에게서는 노로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창원시보건소는 최종 판정까지 두 달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거제-통영 시내·마을버스 내일부터 환승할인

거제시와 통영시를 오가는 시내버스와 마을버스에도 내일(26일)부터 광역 환승할인이 도입됩니다.

이번 환승할인으로 두 도시를 오가는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는 40분 안에 환승하면 한 차례에 한해 추가 요금 없이 무료로 갈아탈 수 있습니다.

동일 생활권인 거제와 통영은 한해 환승 수요가 10만 4천 건에 이릅니다.

교통 약자 ‘바우처 택시’ 이용 늘어…추가 확대

경남에서 교통 약자를 위한 바우처 택시 이용이 크게 늘었습니다.

경상남도는 2021년 바우처 택시 도입 초기 월 200건 정도였던 한 달 이용 실적이 지난달 3만 4천여 건으로 크게 늘었고, 배차 대기시간도 2021년 평균 67분에서 지난해 평균 40분으로 37%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상남도는 올해 말까지 바우처 택시를 8개 시·군 570여 대로 늘리고, 내년에는 모든 시·군으로 확대합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창원-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