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키워드] ‘20년 터줏대감’ 멀티플렉스 극장, 다음 달 폐관

입력 2023.04.26 (06:44) 수정 2023.04.26 (06:4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키워드 두 번째는 '영업 종료'.

경기도 수원에 있는 한 대형 멀티플렉스가 폐관 소식을 알렸는데요, 20년이나 된 지역 터줏대감 같은 영화관이어서, 왜 문을 닫는 건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해당 업체는 최근 자사 홈페이지에 "다음 달 7일을 끝으로 영업을 종료한다"고 공지했는데요.

폐관 이유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2003년 개관한 이 영화관은 역세권에 있는 데다 아이맥스 등 특수관이 있어 관객들이 많이 찾았다고 하는데요, 온라인에선 "요즘 극장이 어렵다더니 그래서 문을 닫는 거 아니겠느냐" 같은 여러 말들이 오가고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 영화관들이 위기라고 하죠.

넷플릭스 같은 OTT가 급성장하면서 관객 수가 급감했기 때문인데요, 지난 3년간 수익성 개선을 위해 관람료를 여러 차례 인상했지만 비싸진 영화표가 되레 극장가 회복을 가로막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잇슈 키워드] ‘20년 터줏대감’ 멀티플렉스 극장, 다음 달 폐관
    • 입력 2023-04-26 06:44:07
    • 수정2023-04-26 06:49:56
    뉴스광장 1부
키워드 두 번째는 '영업 종료'.

경기도 수원에 있는 한 대형 멀티플렉스가 폐관 소식을 알렸는데요, 20년이나 된 지역 터줏대감 같은 영화관이어서, 왜 문을 닫는 건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해당 업체는 최근 자사 홈페이지에 "다음 달 7일을 끝으로 영업을 종료한다"고 공지했는데요.

폐관 이유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2003년 개관한 이 영화관은 역세권에 있는 데다 아이맥스 등 특수관이 있어 관객들이 많이 찾았다고 하는데요, 온라인에선 "요즘 극장이 어렵다더니 그래서 문을 닫는 거 아니겠느냐" 같은 여러 말들이 오가고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 영화관들이 위기라고 하죠.

넷플릭스 같은 OTT가 급성장하면서 관객 수가 급감했기 때문인데요, 지난 3년간 수익성 개선을 위해 관람료를 여러 차례 인상했지만 비싸진 영화표가 되레 극장가 회복을 가로막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