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사람, 다시 하늘이 되다’…무장 기포 재연
입력 2023.04.26 (08:37)
수정 2023.04.2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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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동학농민혁명 129돌을 맞아 고창 공음면에서는 어제(25일) 유족 등 8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장기포제'가 열렸습니다.
순창과 무주 등 도내 시군들이 전주 시내 대형 병원들과 잇따라 협약을 맺고 있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장은송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창 출신의 세계적인 성악가 노동용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녹두대상 시상과 동학 농민군 진격로 걷기, 무장 읍성 입성 재연 등을 통해 참석자들은 1894년 4월 25일 무장기포의 함성과 울림을 널리 알렸습니다.
특히 농민군 차림의 참가자 8백여 명이 죽창을 들고 진격로 7.2킬로미터를 걷는 모습은 일대 장관을 이루었습니다.
[심덕섭/고창군수 : "군민 모두 함께 포고문을 낭독하고 진격로를 걸으며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겨보는 자리가 되길 기대합니다."]
도내 시군과 전주 시내 대형 병원들이 잇따라 업무 협약을 맺고 있습니다.
순창군과 예수병원은 협약을 맺고 직원 교육이나 연수, 농촌 관광 등을 통한 도시와 농촌 교류 활성화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무주군과 대자인병원도 협약을 맺고 군민 진료와 입원 치료는 물론 교육, 학술 행사 등도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지역에 2차와 3차 의료기관이 없는 무주군은 앞서 전주고려병원과 아중요양병원, 대구 바로본병원,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등과도 협약을 맺었습니다.
[박인자/무주군 의료지원과장 : "다양하고 지속적인 전문 의료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지면서 무주군의 열악한 의료 환경이 보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진안군은 외국인 계절 노동자 업무를 전담할 농촌일손지원센터 운영자를 다음 달 3일까지 공개 모집합니다.
계절 노동자 도입 절차가 번거롭고, 산재보험 가입과 외국인 등록 신고 등 뒤따르는 일도 많아 관련 업무들을 전문 기관에 맡기기로 한 데 따른 것입니다.
진안군은 인력난을 덜고 안정적인 농업 경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역량 있는 단체가 응모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장은송입니다.
동학농민혁명 129돌을 맞아 고창 공음면에서는 어제(25일) 유족 등 8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장기포제'가 열렸습니다.
순창과 무주 등 도내 시군들이 전주 시내 대형 병원들과 잇따라 협약을 맺고 있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장은송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창 출신의 세계적인 성악가 노동용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녹두대상 시상과 동학 농민군 진격로 걷기, 무장 읍성 입성 재연 등을 통해 참석자들은 1894년 4월 25일 무장기포의 함성과 울림을 널리 알렸습니다.
특히 농민군 차림의 참가자 8백여 명이 죽창을 들고 진격로 7.2킬로미터를 걷는 모습은 일대 장관을 이루었습니다.
[심덕섭/고창군수 : "군민 모두 함께 포고문을 낭독하고 진격로를 걸으며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겨보는 자리가 되길 기대합니다."]
도내 시군과 전주 시내 대형 병원들이 잇따라 업무 협약을 맺고 있습니다.
순창군과 예수병원은 협약을 맺고 직원 교육이나 연수, 농촌 관광 등을 통한 도시와 농촌 교류 활성화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무주군과 대자인병원도 협약을 맺고 군민 진료와 입원 치료는 물론 교육, 학술 행사 등도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지역에 2차와 3차 의료기관이 없는 무주군은 앞서 전주고려병원과 아중요양병원, 대구 바로본병원,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등과도 협약을 맺었습니다.
[박인자/무주군 의료지원과장 : "다양하고 지속적인 전문 의료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지면서 무주군의 열악한 의료 환경이 보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진안군은 외국인 계절 노동자 업무를 전담할 농촌일손지원센터 운영자를 다음 달 3일까지 공개 모집합니다.
계절 노동자 도입 절차가 번거롭고, 산재보험 가입과 외국인 등록 신고 등 뒤따르는 일도 많아 관련 업무들을 전문 기관에 맡기기로 한 데 따른 것입니다.
진안군은 인력난을 덜고 안정적인 농업 경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역량 있는 단체가 응모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장은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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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혁명 129돌을 맞아 고창 공음면에서는 어제(25일) 유족 등 8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장기포제'가 열렸습니다.
순창과 무주 등 도내 시군들이 전주 시내 대형 병원들과 잇따라 협약을 맺고 있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장은송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창 출신의 세계적인 성악가 노동용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녹두대상 시상과 동학 농민군 진격로 걷기, 무장 읍성 입성 재연 등을 통해 참석자들은 1894년 4월 25일 무장기포의 함성과 울림을 널리 알렸습니다.
특히 농민군 차림의 참가자 8백여 명이 죽창을 들고 진격로 7.2킬로미터를 걷는 모습은 일대 장관을 이루었습니다.
[심덕섭/고창군수 : "군민 모두 함께 포고문을 낭독하고 진격로를 걸으며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겨보는 자리가 되길 기대합니다."]
도내 시군과 전주 시내 대형 병원들이 잇따라 업무 협약을 맺고 있습니다.
순창군과 예수병원은 협약을 맺고 직원 교육이나 연수, 농촌 관광 등을 통한 도시와 농촌 교류 활성화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무주군과 대자인병원도 협약을 맺고 군민 진료와 입원 치료는 물론 교육, 학술 행사 등도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지역에 2차와 3차 의료기관이 없는 무주군은 앞서 전주고려병원과 아중요양병원, 대구 바로본병원,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등과도 협약을 맺었습니다.
[박인자/무주군 의료지원과장 : "다양하고 지속적인 전문 의료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지면서 무주군의 열악한 의료 환경이 보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진안군은 외국인 계절 노동자 업무를 전담할 농촌일손지원센터 운영자를 다음 달 3일까지 공개 모집합니다.
계절 노동자 도입 절차가 번거롭고, 산재보험 가입과 외국인 등록 신고 등 뒤따르는 일도 많아 관련 업무들을 전문 기관에 맡기기로 한 데 따른 것입니다.
진안군은 인력난을 덜고 안정적인 농업 경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역량 있는 단체가 응모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장은송입니다.
동학농민혁명 129돌을 맞아 고창 공음면에서는 어제(25일) 유족 등 8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장기포제'가 열렸습니다.
순창과 무주 등 도내 시군들이 전주 시내 대형 병원들과 잇따라 협약을 맺고 있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장은송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창 출신의 세계적인 성악가 노동용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녹두대상 시상과 동학 농민군 진격로 걷기, 무장 읍성 입성 재연 등을 통해 참석자들은 1894년 4월 25일 무장기포의 함성과 울림을 널리 알렸습니다.
특히 농민군 차림의 참가자 8백여 명이 죽창을 들고 진격로 7.2킬로미터를 걷는 모습은 일대 장관을 이루었습니다.
[심덕섭/고창군수 : "군민 모두 함께 포고문을 낭독하고 진격로를 걸으며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겨보는 자리가 되길 기대합니다."]
도내 시군과 전주 시내 대형 병원들이 잇따라 업무 협약을 맺고 있습니다.
순창군과 예수병원은 협약을 맺고 직원 교육이나 연수, 농촌 관광 등을 통한 도시와 농촌 교류 활성화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무주군과 대자인병원도 협약을 맺고 군민 진료와 입원 치료는 물론 교육, 학술 행사 등도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지역에 2차와 3차 의료기관이 없는 무주군은 앞서 전주고려병원과 아중요양병원, 대구 바로본병원,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등과도 협약을 맺었습니다.
[박인자/무주군 의료지원과장 : "다양하고 지속적인 전문 의료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지면서 무주군의 열악한 의료 환경이 보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진안군은 외국인 계절 노동자 업무를 전담할 농촌일손지원센터 운영자를 다음 달 3일까지 공개 모집합니다.
계절 노동자 도입 절차가 번거롭고, 산재보험 가입과 외국인 등록 신고 등 뒤따르는 일도 많아 관련 업무들을 전문 기관에 맡기기로 한 데 따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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