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SNS] 230년된 영국 저택 석상에 크레용 낙서 범벅?

입력 2023.04.27 (06:49) 수정 2023.04.2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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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대저택에서 230년 된 문화유산이 아이들의 낙서로 훼손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장소는 현재 박물관과 공원으로 이용되고 있는 영국 우스터셔주 크롬 코트 저택인데요.

이곳에 있는 조각상 한 점이 이달초 파란색 크레용 낙서로 뒤덮인 채 발견된 겁니다.

문화유산 보존단체 내셔널트러스트에 따르면 해당 조각상은 약 1802년에 제작됐고 세브린강의 여신 사브리나의 모습을 형상화한 문화유산인데요.

조사결과 낙서에 쓰인 파란색 크레용은 부활절 주간 저택을 방문한 어린이 동반 가족들에게 제공됐던 체험용 필기구였다고 합니다.

당시 체험 행사에는 수백 명의 인파가 모여 통제가 어려웠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내셔널트러스트 측은 "지금까지 수백만 명이 방문했지만 이와 같은 사건은 매우 드문 일"이라며 훼손된 석상을 복원하기 위해 관람객의 저택 출입을 일시적으로 금지하고 대대적인 청소 작업에 들어갔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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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잇슈 SNS] 230년된 영국 저택 석상에 크레용 낙서 범벅?
    • 입력 2023-04-27 06:49:53
    • 수정2023-04-27 07: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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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대저택에서 230년 된 문화유산이 아이들의 낙서로 훼손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장소는 현재 박물관과 공원으로 이용되고 있는 영국 우스터셔주 크롬 코트 저택인데요.

이곳에 있는 조각상 한 점이 이달초 파란색 크레용 낙서로 뒤덮인 채 발견된 겁니다.

문화유산 보존단체 내셔널트러스트에 따르면 해당 조각상은 약 1802년에 제작됐고 세브린강의 여신 사브리나의 모습을 형상화한 문화유산인데요.

조사결과 낙서에 쓰인 파란색 크레용은 부활절 주간 저택을 방문한 어린이 동반 가족들에게 제공됐던 체험용 필기구였다고 합니다.

당시 체험 행사에는 수백 명의 인파가 모여 통제가 어려웠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내셔널트러스트 측은 "지금까지 수백만 명이 방문했지만 이와 같은 사건은 매우 드문 일"이라며 훼손된 석상을 복원하기 위해 관람객의 저택 출입을 일시적으로 금지하고 대대적인 청소 작업에 들어갔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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