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분간 정상회담…한미 정상 주요 발언

입력 2023.04.27 (07:12) 수정 2023.04.27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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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미국 워싱턴에서 80여분 간 한미 정상회담이 열렸습니다.

정상회담 이후 두 정상은 양국 취재진 앞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했는데, 주요 발언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 : "바이든 대통령님의 특별하고 따뜻한 환대에 감사드립니다. 한미 동맹이 70주년을 맞이한 뜻깊은 해에 미국을 국빈 방문하게 되어 기쁩니다."]

[조 바이든/미국 대통령 : "윤 대통령님. 다시 봐서 기쁩니다. 저희는 지난해와 이번에 여러차례 만나서, 국가 간 파트너십을 심화해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가짜 평화'가 아닌 압도적인 힘의 우위를 통한 평화를 달성하기 위해 양국 간 확장억제를 획기적으로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러한 의지를 '워싱턴 선언'에 담았습니다."]

[조 바이든/미국 대통령 : "미국이나 동맹, 파트너에 대한 북한의 핵 공격은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이것은 정권의 종말을 의미하게 될 것입니다."]

[조 바이든/미국 대통령 : "한반도에 핵 무기를 재배치하지는 않겠지만, 핵 잠수함을 포함한 (전략자산의) 전개를 확대할 것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 "인플레이션감축법과 반도체과학법이 첨단기술 분야에서 양국 간 공급망 협력을 더욱 강화시켜 나갈 수 있도록..."]

[조 바이든/미국 대통령 : "한국의 경제 성장은 미국에 혜택을 가져다줄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자유를 전해준다고 생각합니다."]

[윤석열 대통령 :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퀀텀 등 첨단기술 관련 공동연구·개발과 전문인력 교류를 촉진시키기로 했습니다."]

[조 바이든/미국 대통령 :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지원하고 특히 러시아의 잔혹한 공격 특히 민주주의와 영토에 대한 공격에 우크라이나를 지지한다라는 점을 재확인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무력 사용은 어떠한 경우에도 정당화될 수 없다는 공동 입장을 확인하고 국제사회와 함께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기 위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우리 두 정상은 한미일 3국 협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조 바이든/미국 대통령 : "일본과의 외교를 통한 정치적 용기와 개인적인 헌신에 대해 다시 한번 윤 대통령에게 감사를 표하고 싶습니다. 오래 기다렸습니다."]

영상편집:최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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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0분간 정상회담…한미 정상 주요 발언
    • 입력 2023-04-27 07:12:44
    • 수정2023-04-27 07: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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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미국 워싱턴에서 80여분 간 한미 정상회담이 열렸습니다.

정상회담 이후 두 정상은 양국 취재진 앞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했는데, 주요 발언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 : "바이든 대통령님의 특별하고 따뜻한 환대에 감사드립니다. 한미 동맹이 70주년을 맞이한 뜻깊은 해에 미국을 국빈 방문하게 되어 기쁩니다."]

[조 바이든/미국 대통령 : "윤 대통령님. 다시 봐서 기쁩니다. 저희는 지난해와 이번에 여러차례 만나서, 국가 간 파트너십을 심화해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가짜 평화'가 아닌 압도적인 힘의 우위를 통한 평화를 달성하기 위해 양국 간 확장억제를 획기적으로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러한 의지를 '워싱턴 선언'에 담았습니다."]

[조 바이든/미국 대통령 : "미국이나 동맹, 파트너에 대한 북한의 핵 공격은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이것은 정권의 종말을 의미하게 될 것입니다."]

[조 바이든/미국 대통령 : "한반도에 핵 무기를 재배치하지는 않겠지만, 핵 잠수함을 포함한 (전략자산의) 전개를 확대할 것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 "인플레이션감축법과 반도체과학법이 첨단기술 분야에서 양국 간 공급망 협력을 더욱 강화시켜 나갈 수 있도록..."]

[조 바이든/미국 대통령 : "한국의 경제 성장은 미국에 혜택을 가져다줄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자유를 전해준다고 생각합니다."]

[윤석열 대통령 :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퀀텀 등 첨단기술 관련 공동연구·개발과 전문인력 교류를 촉진시키기로 했습니다."]

[조 바이든/미국 대통령 :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지원하고 특히 러시아의 잔혹한 공격 특히 민주주의와 영토에 대한 공격에 우크라이나를 지지한다라는 점을 재확인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무력 사용은 어떠한 경우에도 정당화될 수 없다는 공동 입장을 확인하고 국제사회와 함께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기 위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우리 두 정상은 한미일 3국 협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조 바이든/미국 대통령 : "일본과의 외교를 통한 정치적 용기와 개인적인 헌신에 대해 다시 한번 윤 대통령에게 감사를 표하고 싶습니다. 오래 기다렸습니다."]

영상편집:최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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