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쇠그릇 만들기에 매료된 젊은 대장장이

입력 2023.04.27 (09:49) 수정 2023.04.2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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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쇠로 만든 그릇에 반해 대도시의 직장을 버리고 고향으로 돌아가 대장장이가 된 젊은이가 있습니다.

[리포트]

후베이 성 리촨 근교의 한 작업장.

매일 아침 이곳에서는 수십 명이 한꺼번에 쇠를 두드리는 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이 작업장의 주인은 32살 젊은 대장장이 톈환씨인데요.

대학을 졸업하고 베이징에서 직장을 다니다 우연히 접한 쇠그릇의 매력에 흠뻑 빠져 대장장이가 되기로 결심했습니다.

[톈환 : "처음 보고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마음 깊은 곳에서 그런 감정이 생겼죠. 완전히 매료됐고 해볼 수 있을 것 같았어요."]

기술을 익힌 다음에는 자신의 작품을 들고 전시회를 찾고 온라인 판매도 시작해 최근에는 수출도 할 만큼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톈씨의 쇠그릇 작업을 도와주는 사람들은 대부분 남편이 도시로 일하러 가고 홀로 남아 자식을 키우는 여성들입니다.

톈씨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해서도 행복하지만, 이웃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다는 사실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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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쇠그릇 만들기에 매료된 젊은 대장장이
    • 입력 2023-04-27 09:49:28
    • 수정2023-04-27 09:5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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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쇠로 만든 그릇에 반해 대도시의 직장을 버리고 고향으로 돌아가 대장장이가 된 젊은이가 있습니다.

[리포트]

후베이 성 리촨 근교의 한 작업장.

매일 아침 이곳에서는 수십 명이 한꺼번에 쇠를 두드리는 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이 작업장의 주인은 32살 젊은 대장장이 톈환씨인데요.

대학을 졸업하고 베이징에서 직장을 다니다 우연히 접한 쇠그릇의 매력에 흠뻑 빠져 대장장이가 되기로 결심했습니다.

[톈환 : "처음 보고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마음 깊은 곳에서 그런 감정이 생겼죠. 완전히 매료됐고 해볼 수 있을 것 같았어요."]

기술을 익힌 다음에는 자신의 작품을 들고 전시회를 찾고 온라인 판매도 시작해 최근에는 수출도 할 만큼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톈씨의 쇠그릇 작업을 도와주는 사람들은 대부분 남편이 도시로 일하러 가고 홀로 남아 자식을 키우는 여성들입니다.

톈씨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해서도 행복하지만, 이웃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다는 사실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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