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중 재정증권 7.5조 원 발행

정부가 원활한 재정집행을 지원하기 위해 다음 달 7조 5,000억 원 규모의 재정증권을 발행합니다.

기획재정부는 다음 달 중에 7조 5,000억 규모의 63일 물 재정증권을 5회에 걸쳐 발행한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기재부는 매주 1조 5,000억 원씩 5회에 걸쳐 재정증권을 발행해, 이 가운데 5조 원은 만기가 도래하는 3월 발행분 상환에 활용할 예정입니다.

재정증권은 세입과 세출 간 시기가 불일치해 발생하는 일시적인 국고 부족자금을 메우기 위해 금융시장에서 발행하는 유가증권입니다. 통상적으로 재정을 조기에 집행하기 위해 정부가 상반기 중 일시차입 수단으로 활용합니다.

이번 재정증권 발행은 통화안정증권 입찰기관(21개), 국고채 전문딜러(18개), 예비 국고채 전문딜러(3개), 국고금 운용기관(3개)을 대상으로 경쟁 입찰로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