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원주] 철도공단 신청사 추진…원주역 주차난 우려

입력 2023.04.27 (19:16) 수정 2023.04.27 (19:2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원주입니다.

국가철도공단 강원본부가 원주역 주변에 새청사를 지어 이전할 예정입니다.

그런데 그 자리가 원주역 주차장 일부를 포함하고 있어 주차 문제가 더 심각해질 거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강탁균 기자입니다.

[리포트]

원주역 주차장으로 가는 길.

도로변에 차량이 빼곡하게 주차돼 있습니다.

원주역 주차장 면적이 280면 정도로 부족해 이면도로까지 차들이 들어차기 일쑤입니다.

그런데 이 일대에 국가철도공단 강원본부가 새로 청사를 지어 이전합니다.

특히, 그 자리가 원주역 주차장 2곳 가운데 1곳을 일부 포함하고 있습니다.

차량을 최대 70대 주차할 수 있는 면적입니다.

당장, 원주역 주차난이 더 심각해질 거란 우려가 나옵니다.

원주시의회는 새청사 예정지에서 원주역 주차공간을 제외해 달라고 철도공단에 요구했습니다.

[손준기/원주시의원 : "만종역보다도 실질적으로 주차장 부지가 부족한데도 불구하고 국가철도공단 강원본부가 이전을 했을 때, 민원인 주차장과 섞이게 된다고 하면은, 주차장에 큰 혼란을 야기할 것 같습니다."]

원주시는 한발 더 나아가 공단측이 별도의 주차 공간이나 주차전용 건축물의 세워야 한다고 요청했습니다.

국가철도공단은 주차장을 대폭 확충하는 것은 쉽지 않다는 입장입니다.

대신, 신청사 자리에서 원주역 주차공간을 제외하는 방안은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때문에 원주역 주차문제는 계속 논란거리가 될 공산이 큽니다.

여주-원주 철도 개통과 호남선 무환승 이용객 등이 더해지면 원주역 주차 수요는 더 늘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KBS 뉴스 강탁균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영상편집:김진호

영월~삼척 고속도로 ‘예타 선정 심의’ 다음 달 초로 연기

영월~삼척 고속도로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선정 여부를 논의할 정부 심의가 연기됐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27일)로 예정됐던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 일정을 다음 달 초로 미뤘습니다.

이는 예타 면제 기준 완화를 골자로 하는 국가재정법 개정안 처리 일정과 안건에 대한 조율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원주시민안전 자원봉사 네트워크 협약식

원주시와 지역 자원봉사단체들은 오늘(27일), 원주시청에서 원주시민안전 자원봉사 네트워크 협약식을 체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협약 참여 단체들은 원주 지역에 재난·재해가 발생했을 때 빠른 대처와 복구 작업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이번 협약식에는 대한적십자봉사회와 소망주기봉사회 등 17개 자원봉사 단체가 참여했습니다.

평창군, 올림픽 국제회의 시설 활용 용역 착수

평창군이 올림픽 유산 시설 가운데, 국제회의 시설을 활용하기 위한 정책 개발 연구 용역을 추진합니다.

평창군은 오늘(27일) 군청에서 마이스(MICE)기반 5개년 계획 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습니다.

평창군은 국제회의 시설이 한 번에 수천 명씩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용역을 추진했고, 연구 결과를 맞춤형 지역 발전 정책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원주시, 올해 11월 ‘만두 축제’ 첫 개최 추진

원주시가 음식 문화 축제의 하나로, 올해 11월 '만두 축제' 첫 개최를 추진합니다.

이를 위해, 원주시는 축제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관련 포럼도 마련해 구체적인 축제 내용과 개최 일시, 장소를 정할 계획입니다.

올해 처음 열리는 원주 만두 축제에는 만두 장인 초청 만두 만들기 체험과 만두 경연 등, 참여형 행사 등도 함께 꾸려질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원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여기는 원주] 철도공단 신청사 추진…원주역 주차난 우려
    • 입력 2023-04-27 19:16:51
    • 수정2023-04-27 19:20:53
    뉴스7(춘천)
[앵커]

원주입니다.

국가철도공단 강원본부가 원주역 주변에 새청사를 지어 이전할 예정입니다.

그런데 그 자리가 원주역 주차장 일부를 포함하고 있어 주차 문제가 더 심각해질 거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강탁균 기자입니다.

[리포트]

원주역 주차장으로 가는 길.

도로변에 차량이 빼곡하게 주차돼 있습니다.

원주역 주차장 면적이 280면 정도로 부족해 이면도로까지 차들이 들어차기 일쑤입니다.

그런데 이 일대에 국가철도공단 강원본부가 새로 청사를 지어 이전합니다.

특히, 그 자리가 원주역 주차장 2곳 가운데 1곳을 일부 포함하고 있습니다.

차량을 최대 70대 주차할 수 있는 면적입니다.

당장, 원주역 주차난이 더 심각해질 거란 우려가 나옵니다.

원주시의회는 새청사 예정지에서 원주역 주차공간을 제외해 달라고 철도공단에 요구했습니다.

[손준기/원주시의원 : "만종역보다도 실질적으로 주차장 부지가 부족한데도 불구하고 국가철도공단 강원본부가 이전을 했을 때, 민원인 주차장과 섞이게 된다고 하면은, 주차장에 큰 혼란을 야기할 것 같습니다."]

원주시는 한발 더 나아가 공단측이 별도의 주차 공간이나 주차전용 건축물의 세워야 한다고 요청했습니다.

국가철도공단은 주차장을 대폭 확충하는 것은 쉽지 않다는 입장입니다.

대신, 신청사 자리에서 원주역 주차공간을 제외하는 방안은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때문에 원주역 주차문제는 계속 논란거리가 될 공산이 큽니다.

여주-원주 철도 개통과 호남선 무환승 이용객 등이 더해지면 원주역 주차 수요는 더 늘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KBS 뉴스 강탁균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영상편집:김진호

영월~삼척 고속도로 ‘예타 선정 심의’ 다음 달 초로 연기

영월~삼척 고속도로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선정 여부를 논의할 정부 심의가 연기됐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27일)로 예정됐던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 일정을 다음 달 초로 미뤘습니다.

이는 예타 면제 기준 완화를 골자로 하는 국가재정법 개정안 처리 일정과 안건에 대한 조율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원주시민안전 자원봉사 네트워크 협약식

원주시와 지역 자원봉사단체들은 오늘(27일), 원주시청에서 원주시민안전 자원봉사 네트워크 협약식을 체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협약 참여 단체들은 원주 지역에 재난·재해가 발생했을 때 빠른 대처와 복구 작업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이번 협약식에는 대한적십자봉사회와 소망주기봉사회 등 17개 자원봉사 단체가 참여했습니다.

평창군, 올림픽 국제회의 시설 활용 용역 착수

평창군이 올림픽 유산 시설 가운데, 국제회의 시설을 활용하기 위한 정책 개발 연구 용역을 추진합니다.

평창군은 오늘(27일) 군청에서 마이스(MICE)기반 5개년 계획 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습니다.

평창군은 국제회의 시설이 한 번에 수천 명씩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용역을 추진했고, 연구 결과를 맞춤형 지역 발전 정책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원주시, 올해 11월 ‘만두 축제’ 첫 개최 추진

원주시가 음식 문화 축제의 하나로, 올해 11월 '만두 축제' 첫 개최를 추진합니다.

이를 위해, 원주시는 축제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관련 포럼도 마련해 구체적인 축제 내용과 개최 일시, 장소를 정할 계획입니다.

올해 처음 열리는 원주 만두 축제에는 만두 장인 초청 만두 만들기 체험과 만두 경연 등, 참여형 행사 등도 함께 꾸려질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원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춘천-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