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뉴스K] 한우값 하락에 농가 시름…오늘부터 50% 할인 행사
입력 2023.04.27 (19:29)
수정 2023.04.27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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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들어 한우 가격 하락세가 가파릅니다.
반면 한우 사육 비용은 늘어나 2년 안에 2만여 한우농가가 폐업할 거라는 전망까지 나오는데요.
축산당국과 유통업계가 농가를 돕기 위해 오늘부터 한우 할인행사를 시작하는데요.
친절한 뉴스, 오승목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우 가격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지난해부터 계속 떨어진다 떨어진다 말이 나왔는데, 더 떨어졌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이 공개하는 가격으로 확인해봤는데요.
한우 등심, 좋은 거로 사면 이번 달 기준 100그램 당 만 3백 원이 안 됩니다.
올해 들어 달마다 많게는 천 원씩 떨어지고 있고요.
1년 전 같은 달과 비교하면 3천 원 이상 싸진 겁니다.
한우 가격 왜 이렇게 내려간 걸까요?
일단, 농가들이 키우는 소가 크게 늘어났습니다.
2014년 이후 해마다 증가해왔는데요.
매년 10만에서 20만 마리씩 늘더니, 지난해 356만 마리에 달했습니다.
생산량이 많아 지다 보니, 소가 팔리는 가격부터 내려갈 수밖에 없는 건데요.
6~7개월 된 송아지 가격은 올해 초 지난해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지더니, 지금은 암송아지와 수송아지 각각 230만 원, 360만 원 선에서 팔려 백만 원가량 싸졌습니다.
싸게 대량으로 도축하면 재고량도 그만큼 늘어날 수밖에 없겠죠.
취재진이 한우 농가를 찾아가 봤는데, 농가들의 어려움 또 있었습니다.
비닐로 덮어 잔뜩 쌓아둔 건 볏짚입니다.
사룟값이 비싸다 보니, 농가들이 어쩔 수 없이 볏짚으로 사료를 만들어 먹이는 겁니다.
[구자운/충남 예산군 축산개발팀장 : "농가에서 직접 사료를 만들면 사료비를 30% 정도 절감할 수 있는데 여기에 필요한 미생물을 생산해서 전체 농가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곡물 가격이 폭등했기 때문인데, 지난 2년 동안 배합사료 가격은 50% 올랐습니다.
[이지원/한우 사육 농민 : "막상 경매돼서 들어온 금액을 보면 생산비조차 안 나오는 게 현실이에요, 지금. 소를 팔면 팔수록 손해라는 게…."]
솟값은 떨어지는데, 사육 비용만 커지는 악순환이 벌어진 겁니다.
지금 시세대로라면 송아지를 2년 키우면 한 마리에 415만 원 손실을 보고, 결국 2년 안에 농가 2만 곳이 폐업할 거란 관측도 나옵니다.
급한 불을 끄기 위해 지자체들이 앞장서 해외 수출과 공급 조절에 나섰습니다.
전북 장수군의 한우는 최근 몽골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또 완주군은 한우 7천 마리 정도를 줄이기로 하고 농가에 자율적 감축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유통 업체들은 할인 행사에 나서기도 했는데요.
그런데, 한우 값이 떨어진 걸 체감 못하는 분들 많죠?
취재진이 한우 식당가들이 모여있는 강원도 춘천을 찾았습니다.
식당 대부분이 등심과 갈빗살 등을 150그램에 3만 원에서 4만 원대로 팔고 있었습니다.
산지 가격은 폭락했는데, 가격을 내린 식당은 찾기 힘들었습니다.
오히려 일부 식당은 가격을 올리기도 했는데요.
식당 측에선 고깃값이 싸져도 인건비 등이 올라 가격을 내릴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이근혁/강원 춘천시 퇴계동 : "서민들이 식당에서 한우를 사 먹기가 매우 부담스럽고 그래서 가격이 좀 내려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정부 차원에서도 한우 소비 촉진 운동에 나섰습니다.
오늘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2023 대한민국 축산대전'이 열립니다.
농협 하나로마트나 대형마트, 온라인몰 등 천백 곳에서 한우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데요.
농협이 운영하는 한우 전문 식당 90여 곳에서도 20% 할인행사를 합니다.
또 다음 달 초엔 서울 반포 한강시민공원에선 농림축산식품부가 한우는 물론 돼지고기와 닭고기까지 40% 할인 판매하고 무료 시식 코너도 엽니다.
퇴근길 동네 마트에 들러 한우 얼마에 살 수 있는지 한 번 보시죠.
KBS 뉴스 오승목입니다.
영상편집:강지은/그래픽:민세홍/리서처:민마린
올들어 한우 가격 하락세가 가파릅니다.
반면 한우 사육 비용은 늘어나 2년 안에 2만여 한우농가가 폐업할 거라는 전망까지 나오는데요.
축산당국과 유통업계가 농가를 돕기 위해 오늘부터 한우 할인행사를 시작하는데요.
친절한 뉴스, 오승목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우 가격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지난해부터 계속 떨어진다 떨어진다 말이 나왔는데, 더 떨어졌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이 공개하는 가격으로 확인해봤는데요.
한우 등심, 좋은 거로 사면 이번 달 기준 100그램 당 만 3백 원이 안 됩니다.
올해 들어 달마다 많게는 천 원씩 떨어지고 있고요.
1년 전 같은 달과 비교하면 3천 원 이상 싸진 겁니다.
한우 가격 왜 이렇게 내려간 걸까요?
일단, 농가들이 키우는 소가 크게 늘어났습니다.
2014년 이후 해마다 증가해왔는데요.
매년 10만에서 20만 마리씩 늘더니, 지난해 356만 마리에 달했습니다.
생산량이 많아 지다 보니, 소가 팔리는 가격부터 내려갈 수밖에 없는 건데요.
6~7개월 된 송아지 가격은 올해 초 지난해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지더니, 지금은 암송아지와 수송아지 각각 230만 원, 360만 원 선에서 팔려 백만 원가량 싸졌습니다.
싸게 대량으로 도축하면 재고량도 그만큼 늘어날 수밖에 없겠죠.
취재진이 한우 농가를 찾아가 봤는데, 농가들의 어려움 또 있었습니다.
비닐로 덮어 잔뜩 쌓아둔 건 볏짚입니다.
사룟값이 비싸다 보니, 농가들이 어쩔 수 없이 볏짚으로 사료를 만들어 먹이는 겁니다.
[구자운/충남 예산군 축산개발팀장 : "농가에서 직접 사료를 만들면 사료비를 30% 정도 절감할 수 있는데 여기에 필요한 미생물을 생산해서 전체 농가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곡물 가격이 폭등했기 때문인데, 지난 2년 동안 배합사료 가격은 50% 올랐습니다.
[이지원/한우 사육 농민 : "막상 경매돼서 들어온 금액을 보면 생산비조차 안 나오는 게 현실이에요, 지금. 소를 팔면 팔수록 손해라는 게…."]
솟값은 떨어지는데, 사육 비용만 커지는 악순환이 벌어진 겁니다.
지금 시세대로라면 송아지를 2년 키우면 한 마리에 415만 원 손실을 보고, 결국 2년 안에 농가 2만 곳이 폐업할 거란 관측도 나옵니다.
급한 불을 끄기 위해 지자체들이 앞장서 해외 수출과 공급 조절에 나섰습니다.
전북 장수군의 한우는 최근 몽골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또 완주군은 한우 7천 마리 정도를 줄이기로 하고 농가에 자율적 감축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유통 업체들은 할인 행사에 나서기도 했는데요.
그런데, 한우 값이 떨어진 걸 체감 못하는 분들 많죠?
취재진이 한우 식당가들이 모여있는 강원도 춘천을 찾았습니다.
식당 대부분이 등심과 갈빗살 등을 150그램에 3만 원에서 4만 원대로 팔고 있었습니다.
산지 가격은 폭락했는데, 가격을 내린 식당은 찾기 힘들었습니다.
오히려 일부 식당은 가격을 올리기도 했는데요.
식당 측에선 고깃값이 싸져도 인건비 등이 올라 가격을 내릴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이근혁/강원 춘천시 퇴계동 : "서민들이 식당에서 한우를 사 먹기가 매우 부담스럽고 그래서 가격이 좀 내려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정부 차원에서도 한우 소비 촉진 운동에 나섰습니다.
오늘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2023 대한민국 축산대전'이 열립니다.
농협 하나로마트나 대형마트, 온라인몰 등 천백 곳에서 한우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데요.
농협이 운영하는 한우 전문 식당 90여 곳에서도 20% 할인행사를 합니다.
또 다음 달 초엔 서울 반포 한강시민공원에선 농림축산식품부가 한우는 물론 돼지고기와 닭고기까지 40% 할인 판매하고 무료 시식 코너도 엽니다.
퇴근길 동네 마트에 들러 한우 얼마에 살 수 있는지 한 번 보시죠.
KBS 뉴스 오승목입니다.
영상편집:강지은/그래픽:민세홍/리서처:민마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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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들어 한우 가격 하락세가 가파릅니다.
반면 한우 사육 비용은 늘어나 2년 안에 2만여 한우농가가 폐업할 거라는 전망까지 나오는데요.
축산당국과 유통업계가 농가를 돕기 위해 오늘부터 한우 할인행사를 시작하는데요.
친절한 뉴스, 오승목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우 가격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지난해부터 계속 떨어진다 떨어진다 말이 나왔는데, 더 떨어졌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이 공개하는 가격으로 확인해봤는데요.
한우 등심, 좋은 거로 사면 이번 달 기준 100그램 당 만 3백 원이 안 됩니다.
올해 들어 달마다 많게는 천 원씩 떨어지고 있고요.
1년 전 같은 달과 비교하면 3천 원 이상 싸진 겁니다.
한우 가격 왜 이렇게 내려간 걸까요?
일단, 농가들이 키우는 소가 크게 늘어났습니다.
2014년 이후 해마다 증가해왔는데요.
매년 10만에서 20만 마리씩 늘더니, 지난해 356만 마리에 달했습니다.
생산량이 많아 지다 보니, 소가 팔리는 가격부터 내려갈 수밖에 없는 건데요.
6~7개월 된 송아지 가격은 올해 초 지난해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지더니, 지금은 암송아지와 수송아지 각각 230만 원, 360만 원 선에서 팔려 백만 원가량 싸졌습니다.
싸게 대량으로 도축하면 재고량도 그만큼 늘어날 수밖에 없겠죠.
취재진이 한우 농가를 찾아가 봤는데, 농가들의 어려움 또 있었습니다.
비닐로 덮어 잔뜩 쌓아둔 건 볏짚입니다.
사룟값이 비싸다 보니, 농가들이 어쩔 수 없이 볏짚으로 사료를 만들어 먹이는 겁니다.
[구자운/충남 예산군 축산개발팀장 : "농가에서 직접 사료를 만들면 사료비를 30% 정도 절감할 수 있는데 여기에 필요한 미생물을 생산해서 전체 농가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곡물 가격이 폭등했기 때문인데, 지난 2년 동안 배합사료 가격은 50% 올랐습니다.
[이지원/한우 사육 농민 : "막상 경매돼서 들어온 금액을 보면 생산비조차 안 나오는 게 현실이에요, 지금. 소를 팔면 팔수록 손해라는 게…."]
솟값은 떨어지는데, 사육 비용만 커지는 악순환이 벌어진 겁니다.
지금 시세대로라면 송아지를 2년 키우면 한 마리에 415만 원 손실을 보고, 결국 2년 안에 농가 2만 곳이 폐업할 거란 관측도 나옵니다.
급한 불을 끄기 위해 지자체들이 앞장서 해외 수출과 공급 조절에 나섰습니다.
전북 장수군의 한우는 최근 몽골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또 완주군은 한우 7천 마리 정도를 줄이기로 하고 농가에 자율적 감축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유통 업체들은 할인 행사에 나서기도 했는데요.
그런데, 한우 값이 떨어진 걸 체감 못하는 분들 많죠?
취재진이 한우 식당가들이 모여있는 강원도 춘천을 찾았습니다.
식당 대부분이 등심과 갈빗살 등을 150그램에 3만 원에서 4만 원대로 팔고 있었습니다.
산지 가격은 폭락했는데, 가격을 내린 식당은 찾기 힘들었습니다.
오히려 일부 식당은 가격을 올리기도 했는데요.
식당 측에선 고깃값이 싸져도 인건비 등이 올라 가격을 내릴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이근혁/강원 춘천시 퇴계동 : "서민들이 식당에서 한우를 사 먹기가 매우 부담스럽고 그래서 가격이 좀 내려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정부 차원에서도 한우 소비 촉진 운동에 나섰습니다.
오늘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2023 대한민국 축산대전'이 열립니다.
농협 하나로마트나 대형마트, 온라인몰 등 천백 곳에서 한우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데요.
농협이 운영하는 한우 전문 식당 90여 곳에서도 20% 할인행사를 합니다.
또 다음 달 초엔 서울 반포 한강시민공원에선 농림축산식품부가 한우는 물론 돼지고기와 닭고기까지 40% 할인 판매하고 무료 시식 코너도 엽니다.
퇴근길 동네 마트에 들러 한우 얼마에 살 수 있는지 한 번 보시죠.
KBS 뉴스 오승목입니다.
영상편집:강지은/그래픽:민세홍/리서처:민마린
올들어 한우 가격 하락세가 가파릅니다.
반면 한우 사육 비용은 늘어나 2년 안에 2만여 한우농가가 폐업할 거라는 전망까지 나오는데요.
축산당국과 유통업계가 농가를 돕기 위해 오늘부터 한우 할인행사를 시작하는데요.
친절한 뉴스, 오승목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우 가격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지난해부터 계속 떨어진다 떨어진다 말이 나왔는데, 더 떨어졌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이 공개하는 가격으로 확인해봤는데요.
한우 등심, 좋은 거로 사면 이번 달 기준 100그램 당 만 3백 원이 안 됩니다.
올해 들어 달마다 많게는 천 원씩 떨어지고 있고요.
1년 전 같은 달과 비교하면 3천 원 이상 싸진 겁니다.
한우 가격 왜 이렇게 내려간 걸까요?
일단, 농가들이 키우는 소가 크게 늘어났습니다.
2014년 이후 해마다 증가해왔는데요.
매년 10만에서 20만 마리씩 늘더니, 지난해 356만 마리에 달했습니다.
생산량이 많아 지다 보니, 소가 팔리는 가격부터 내려갈 수밖에 없는 건데요.
6~7개월 된 송아지 가격은 올해 초 지난해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지더니, 지금은 암송아지와 수송아지 각각 230만 원, 360만 원 선에서 팔려 백만 원가량 싸졌습니다.
싸게 대량으로 도축하면 재고량도 그만큼 늘어날 수밖에 없겠죠.
취재진이 한우 농가를 찾아가 봤는데, 농가들의 어려움 또 있었습니다.
비닐로 덮어 잔뜩 쌓아둔 건 볏짚입니다.
사룟값이 비싸다 보니, 농가들이 어쩔 수 없이 볏짚으로 사료를 만들어 먹이는 겁니다.
[구자운/충남 예산군 축산개발팀장 : "농가에서 직접 사료를 만들면 사료비를 30% 정도 절감할 수 있는데 여기에 필요한 미생물을 생산해서 전체 농가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곡물 가격이 폭등했기 때문인데, 지난 2년 동안 배합사료 가격은 50% 올랐습니다.
[이지원/한우 사육 농민 : "막상 경매돼서 들어온 금액을 보면 생산비조차 안 나오는 게 현실이에요, 지금. 소를 팔면 팔수록 손해라는 게…."]
솟값은 떨어지는데, 사육 비용만 커지는 악순환이 벌어진 겁니다.
지금 시세대로라면 송아지를 2년 키우면 한 마리에 415만 원 손실을 보고, 결국 2년 안에 농가 2만 곳이 폐업할 거란 관측도 나옵니다.
급한 불을 끄기 위해 지자체들이 앞장서 해외 수출과 공급 조절에 나섰습니다.
전북 장수군의 한우는 최근 몽골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또 완주군은 한우 7천 마리 정도를 줄이기로 하고 농가에 자율적 감축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유통 업체들은 할인 행사에 나서기도 했는데요.
그런데, 한우 값이 떨어진 걸 체감 못하는 분들 많죠?
취재진이 한우 식당가들이 모여있는 강원도 춘천을 찾았습니다.
식당 대부분이 등심과 갈빗살 등을 150그램에 3만 원에서 4만 원대로 팔고 있었습니다.
산지 가격은 폭락했는데, 가격을 내린 식당은 찾기 힘들었습니다.
오히려 일부 식당은 가격을 올리기도 했는데요.
식당 측에선 고깃값이 싸져도 인건비 등이 올라 가격을 내릴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이근혁/강원 춘천시 퇴계동 : "서민들이 식당에서 한우를 사 먹기가 매우 부담스럽고 그래서 가격이 좀 내려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정부 차원에서도 한우 소비 촉진 운동에 나섰습니다.
오늘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2023 대한민국 축산대전'이 열립니다.
농협 하나로마트나 대형마트, 온라인몰 등 천백 곳에서 한우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데요.
농협이 운영하는 한우 전문 식당 90여 곳에서도 20% 할인행사를 합니다.
또 다음 달 초엔 서울 반포 한강시민공원에선 농림축산식품부가 한우는 물론 돼지고기와 닭고기까지 40% 할인 판매하고 무료 시식 코너도 엽니다.
퇴근길 동네 마트에 들러 한우 얼마에 살 수 있는지 한 번 보시죠.
KBS 뉴스 오승목입니다.
영상편집:강지은/그래픽:민세홍/리서처:민마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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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목 기자 o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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