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우크라이나에 미사일 공격…최소 22명 사망
입력 2023.04.29 (05:33)
수정 2023.04.29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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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이 현지 시각으로 28일 새벽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비롯한 중부·남부 지역의 여러 도시를 미사일로 공격했습니다.
AP와 AFP등 외신들은 이번 공격으로 최소 22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를 종합하면 28일 새벽 키이우와 중부 드니프로, 크레멘추크, 폴타바, 남부 미콜라이우 등 전국 각지 주요 도시가 20발 이상의 미사일 공격을 받아 폭발이 잇따르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전역에 공습경보가 내려졌습니다.
키이우가 러시아의 공습을 받은 것은 지난달 9일 이후 50일 만입니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대공 시스템을 작동해 키이우 상공에서 순항 미사일 11개와 무인 항공기(드론) 2개를 요격했다고 키이우 당국이 발표했습니다.
중부 우만에서는 9층 아파트가 미사일 2개의 공격을 받아 최소 20명이 숨졌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습니다.
사망자 중에는 피격 건물 옆 자택에 있다가 폭발의 충격으로 내부 출혈을 일으켜 숨진 75세 노인도 포함됐습니다.
10살 어린이와 유아 1명도 이 공격으로 숨졌습니다.
온라인상에는 우만의 한 아파트 건물이 파괴돼 불타는 모습을 담은 사진과 영상도 퍼져 있습니다.
이 아파트는 심하게 손상된 채 화염에 휩싸였으며, 건물 구조 일부가 붕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번 공격과 관련해 성명을 내고 우크라이나 예비군이 전장에 투입되기 전 머물던 숙소를 겨냥한 공격이 목표를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AP와 AFP등 외신들은 이번 공격으로 최소 22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를 종합하면 28일 새벽 키이우와 중부 드니프로, 크레멘추크, 폴타바, 남부 미콜라이우 등 전국 각지 주요 도시가 20발 이상의 미사일 공격을 받아 폭발이 잇따르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전역에 공습경보가 내려졌습니다.
키이우가 러시아의 공습을 받은 것은 지난달 9일 이후 50일 만입니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대공 시스템을 작동해 키이우 상공에서 순항 미사일 11개와 무인 항공기(드론) 2개를 요격했다고 키이우 당국이 발표했습니다.
중부 우만에서는 9층 아파트가 미사일 2개의 공격을 받아 최소 20명이 숨졌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습니다.
사망자 중에는 피격 건물 옆 자택에 있다가 폭발의 충격으로 내부 출혈을 일으켜 숨진 75세 노인도 포함됐습니다.
10살 어린이와 유아 1명도 이 공격으로 숨졌습니다.
온라인상에는 우만의 한 아파트 건물이 파괴돼 불타는 모습을 담은 사진과 영상도 퍼져 있습니다.
이 아파트는 심하게 손상된 채 화염에 휩싸였으며, 건물 구조 일부가 붕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번 공격과 관련해 성명을 내고 우크라이나 예비군이 전장에 투입되기 전 머물던 숙소를 겨냥한 공격이 목표를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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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 우크라이나에 미사일 공격…최소 2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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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4-29 05:33:27
- 수정2023-04-29 05:38:07

러시아군이 현지 시각으로 28일 새벽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비롯한 중부·남부 지역의 여러 도시를 미사일로 공격했습니다.
AP와 AFP등 외신들은 이번 공격으로 최소 22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를 종합하면 28일 새벽 키이우와 중부 드니프로, 크레멘추크, 폴타바, 남부 미콜라이우 등 전국 각지 주요 도시가 20발 이상의 미사일 공격을 받아 폭발이 잇따르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전역에 공습경보가 내려졌습니다.
키이우가 러시아의 공습을 받은 것은 지난달 9일 이후 50일 만입니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대공 시스템을 작동해 키이우 상공에서 순항 미사일 11개와 무인 항공기(드론) 2개를 요격했다고 키이우 당국이 발표했습니다.
중부 우만에서는 9층 아파트가 미사일 2개의 공격을 받아 최소 20명이 숨졌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습니다.
사망자 중에는 피격 건물 옆 자택에 있다가 폭발의 충격으로 내부 출혈을 일으켜 숨진 75세 노인도 포함됐습니다.
10살 어린이와 유아 1명도 이 공격으로 숨졌습니다.
온라인상에는 우만의 한 아파트 건물이 파괴돼 불타는 모습을 담은 사진과 영상도 퍼져 있습니다.
이 아파트는 심하게 손상된 채 화염에 휩싸였으며, 건물 구조 일부가 붕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번 공격과 관련해 성명을 내고 우크라이나 예비군이 전장에 투입되기 전 머물던 숙소를 겨냥한 공격이 목표를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AP와 AFP등 외신들은 이번 공격으로 최소 22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를 종합하면 28일 새벽 키이우와 중부 드니프로, 크레멘추크, 폴타바, 남부 미콜라이우 등 전국 각지 주요 도시가 20발 이상의 미사일 공격을 받아 폭발이 잇따르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전역에 공습경보가 내려졌습니다.
키이우가 러시아의 공습을 받은 것은 지난달 9일 이후 50일 만입니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대공 시스템을 작동해 키이우 상공에서 순항 미사일 11개와 무인 항공기(드론) 2개를 요격했다고 키이우 당국이 발표했습니다.
중부 우만에서는 9층 아파트가 미사일 2개의 공격을 받아 최소 20명이 숨졌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습니다.
사망자 중에는 피격 건물 옆 자택에 있다가 폭발의 충격으로 내부 출혈을 일으켜 숨진 75세 노인도 포함됐습니다.
10살 어린이와 유아 1명도 이 공격으로 숨졌습니다.
온라인상에는 우만의 한 아파트 건물이 파괴돼 불타는 모습을 담은 사진과 영상도 퍼져 있습니다.
이 아파트는 심하게 손상된 채 화염에 휩싸였으며, 건물 구조 일부가 붕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번 공격과 관련해 성명을 내고 우크라이나 예비군이 전장에 투입되기 전 머물던 숙소를 겨냥한 공격이 목표를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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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원 기자 ai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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