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미사일 공습, 20명 넘게 사망…우크라 “반격 준비 마쳐”
입력 2023.04.29 (07:18)
수정 2023.04.29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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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크라이나 소식입니다.
어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등 후방 지역에 미사일 공격을 퍼부어 현재까지 20명 안팎의 민간인 희생자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봄 대반격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베를린 김귀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현지 시각 28일 새벽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에 20발 이상의 미사일 공격을 퍼부었습니다.
수도 키이우를 비롯해 중부 드니프로와 남부 미콜라이우 등 전국 주요 도시가 대상이었습니다.
중부 우만에서는 9층 아파트가 미사일 공격을 받아 어린이 2명을 포함해 거주민 14명이 숨졌습니다.
[드미트리/우만 미사일 피격 아파트 주민 : "저는 병원에 가서 약을 받았어요. 무엇보다 (잔해 아래 있는) 제 아이들이 무사하든 그렇지 않든 보고 싶어요."]
러시아군이 발사한 미사일 중 절반 가량은 수도 키이우를 향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대공 시스템으로 11발의 러시아 순항 미사일과 2기의 드론을 요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격으로 전국에서 20명이 넘는 민간인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공습은 봄 대반격을 준비 중인 우크라이나에 타격을 주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 우크라이나군은 동부 전선에서 러시아군에 반격을 가하기 위한 준비를 마친 것으로 전해집니다.
[올렉시 레즈니코프/우크라이나 국방부 장관 : "신의 뜻과 날씨, 그리고 지휘관의 결정이 내려지는 대로 (반격에) 나설 것입니다."]
우크라이나군은 봄 대반격을 위해 나토 회원국 등 서방에서 탱크 230여대와 장갑차 1.550대, 패트리어트 미사일 등 대공 방어 체계를 지원받았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군에 함락될 위기에 있는 동부 요충지 바흐무트를 포기하지 않겠다고 밝혀왔는데, 우크라이나군의 반격이 바흐무트에서 시작될 수도 있어 보입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우크라이나 소식입니다.
어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등 후방 지역에 미사일 공격을 퍼부어 현재까지 20명 안팎의 민간인 희생자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봄 대반격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베를린 김귀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현지 시각 28일 새벽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에 20발 이상의 미사일 공격을 퍼부었습니다.
수도 키이우를 비롯해 중부 드니프로와 남부 미콜라이우 등 전국 주요 도시가 대상이었습니다.
중부 우만에서는 9층 아파트가 미사일 공격을 받아 어린이 2명을 포함해 거주민 14명이 숨졌습니다.
[드미트리/우만 미사일 피격 아파트 주민 : "저는 병원에 가서 약을 받았어요. 무엇보다 (잔해 아래 있는) 제 아이들이 무사하든 그렇지 않든 보고 싶어요."]
러시아군이 발사한 미사일 중 절반 가량은 수도 키이우를 향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대공 시스템으로 11발의 러시아 순항 미사일과 2기의 드론을 요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격으로 전국에서 20명이 넘는 민간인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공습은 봄 대반격을 준비 중인 우크라이나에 타격을 주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 우크라이나군은 동부 전선에서 러시아군에 반격을 가하기 위한 준비를 마친 것으로 전해집니다.
[올렉시 레즈니코프/우크라이나 국방부 장관 : "신의 뜻과 날씨, 그리고 지휘관의 결정이 내려지는 대로 (반격에) 나설 것입니다."]
우크라이나군은 봄 대반격을 위해 나토 회원국 등 서방에서 탱크 230여대와 장갑차 1.550대, 패트리어트 미사일 등 대공 방어 체계를 지원받았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군에 함락될 위기에 있는 동부 요충지 바흐무트를 포기하지 않겠다고 밝혀왔는데, 우크라이나군의 반격이 바흐무트에서 시작될 수도 있어 보입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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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4-29 07:18:10
- 수정2023-04-29 07:2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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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소식입니다.
어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등 후방 지역에 미사일 공격을 퍼부어 현재까지 20명 안팎의 민간인 희생자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봄 대반격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베를린 김귀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현지 시각 28일 새벽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에 20발 이상의 미사일 공격을 퍼부었습니다.
수도 키이우를 비롯해 중부 드니프로와 남부 미콜라이우 등 전국 주요 도시가 대상이었습니다.
중부 우만에서는 9층 아파트가 미사일 공격을 받아 어린이 2명을 포함해 거주민 14명이 숨졌습니다.
[드미트리/우만 미사일 피격 아파트 주민 : "저는 병원에 가서 약을 받았어요. 무엇보다 (잔해 아래 있는) 제 아이들이 무사하든 그렇지 않든 보고 싶어요."]
러시아군이 발사한 미사일 중 절반 가량은 수도 키이우를 향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대공 시스템으로 11발의 러시아 순항 미사일과 2기의 드론을 요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격으로 전국에서 20명이 넘는 민간인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공습은 봄 대반격을 준비 중인 우크라이나에 타격을 주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 우크라이나군은 동부 전선에서 러시아군에 반격을 가하기 위한 준비를 마친 것으로 전해집니다.
[올렉시 레즈니코프/우크라이나 국방부 장관 : "신의 뜻과 날씨, 그리고 지휘관의 결정이 내려지는 대로 (반격에) 나설 것입니다."]
우크라이나군은 봄 대반격을 위해 나토 회원국 등 서방에서 탱크 230여대와 장갑차 1.550대, 패트리어트 미사일 등 대공 방어 체계를 지원받았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군에 함락될 위기에 있는 동부 요충지 바흐무트를 포기하지 않겠다고 밝혀왔는데, 우크라이나군의 반격이 바흐무트에서 시작될 수도 있어 보입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우크라이나 소식입니다.
어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등 후방 지역에 미사일 공격을 퍼부어 현재까지 20명 안팎의 민간인 희생자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봄 대반격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베를린 김귀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현지 시각 28일 새벽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에 20발 이상의 미사일 공격을 퍼부었습니다.
수도 키이우를 비롯해 중부 드니프로와 남부 미콜라이우 등 전국 주요 도시가 대상이었습니다.
중부 우만에서는 9층 아파트가 미사일 공격을 받아 어린이 2명을 포함해 거주민 14명이 숨졌습니다.
[드미트리/우만 미사일 피격 아파트 주민 : "저는 병원에 가서 약을 받았어요. 무엇보다 (잔해 아래 있는) 제 아이들이 무사하든 그렇지 않든 보고 싶어요."]
러시아군이 발사한 미사일 중 절반 가량은 수도 키이우를 향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대공 시스템으로 11발의 러시아 순항 미사일과 2기의 드론을 요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격으로 전국에서 20명이 넘는 민간인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공습은 봄 대반격을 준비 중인 우크라이나에 타격을 주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 우크라이나군은 동부 전선에서 러시아군에 반격을 가하기 위한 준비를 마친 것으로 전해집니다.
[올렉시 레즈니코프/우크라이나 국방부 장관 : "신의 뜻과 날씨, 그리고 지휘관의 결정이 내려지는 대로 (반격에) 나설 것입니다."]
우크라이나군은 봄 대반격을 위해 나토 회원국 등 서방에서 탱크 230여대와 장갑차 1.550대, 패트리어트 미사일 등 대공 방어 체계를 지원받았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군에 함락될 위기에 있는 동부 요충지 바흐무트를 포기하지 않겠다고 밝혀왔는데, 우크라이나군의 반격이 바흐무트에서 시작될 수도 있어 보입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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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귀수 기자 seowoo1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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