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송영길 압수수색에 “이재명 시즌2…환부 도려내라”

입력 2023.04.29 (13:37) 수정 2023.04.29 (13:3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송영길 전 대표를 압수수색한 것을 두고 “‘이재명 대표 시즌2’를 보는 것 같다”며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장동혁 원내대변인은 오늘(28일) 논평을 통해 “송 전 대표는 시종일관 돈 봉투에 대해서는 ‘모른다’고 잡아뗐지만, 법원은 범죄혐의가 소명됐다고 판단해 압수수색영장을 발부했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장 원내대변인은 이 대표의 발언을 인용해 “이제 ‘모른다’ 다음은 ‘창작소설’ 그 다음은 ‘야당 탄압’ 그 다음은 ”검찰이 수사가 아니라 정치를 하는 것 같다“가 될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이어 송 전 대표를 향해 “오늘 같은 압수수색이 두려워 ‘나를 먼저 소환해 달라’고 했냐”면서 “수사도 입맛대로 고르는 것까지 이 대표를 꼭 닮았다. 명실상부한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의 클라스”라고 말했습니다.

장 원내대변인은 “‘돈 봉투 쩐당대회’가 민주당 전체를 삼키려 하고 있다. 당 전체가 썩기 전에 환부를 속히 도려내기 바란다”면서 “그 전제조건은 이 대표가 당 대표 자리에서 스스로 내려오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국민의힘, 송영길 압수수색에 “이재명 시즌2…환부 도려내라”
    • 입력 2023-04-29 13:37:24
    • 수정2023-04-29 13:38:30
    정치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송영길 전 대표를 압수수색한 것을 두고 “‘이재명 대표 시즌2’를 보는 것 같다”며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장동혁 원내대변인은 오늘(28일) 논평을 통해 “송 전 대표는 시종일관 돈 봉투에 대해서는 ‘모른다’고 잡아뗐지만, 법원은 범죄혐의가 소명됐다고 판단해 압수수색영장을 발부했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장 원내대변인은 이 대표의 발언을 인용해 “이제 ‘모른다’ 다음은 ‘창작소설’ 그 다음은 ‘야당 탄압’ 그 다음은 ”검찰이 수사가 아니라 정치를 하는 것 같다“가 될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이어 송 전 대표를 향해 “오늘 같은 압수수색이 두려워 ‘나를 먼저 소환해 달라’고 했냐”면서 “수사도 입맛대로 고르는 것까지 이 대표를 꼭 닮았다. 명실상부한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의 클라스”라고 말했습니다.

장 원내대변인은 “‘돈 봉투 쩐당대회’가 민주당 전체를 삼키려 하고 있다. 당 전체가 썩기 전에 환부를 속히 도려내기 바란다”면서 “그 전제조건은 이 대표가 당 대표 자리에서 스스로 내려오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