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캠프 관계자 추가 압수수색…연구소 후원금 캠프 유입 수사
입력 2023.05.01 (17:02)
수정 2023.05.01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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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그제 송영길 전 대표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오늘 캠프 관계자 등에 대한 추가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검찰은 돈 봉투 사건에 송 전 대표가 연루됐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는데, 송 전 대표는 내일 검찰에 자진 출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황현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검찰이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과 관련해 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의 선거캠프 관계자에 대한 압수수색을 추가로 진행했습니다.
이번 압수수색 대상엔 전당 대회 당시 송 전 대표의 선거를 기획하고, 홍보했던 선거캠프 지역 본부장 등이 포함됐습니다.
그제 송 전 대표의 집과 옛 거주지, '먹고사는문제연구소' 등을 압수수색한지 이틀만입니다.
검찰은 송 전 대표의 정치 활동을 돕는 후원 조직으로 알려진 먹고사는연구소로 들어온 돈이 전당대회 당시 경선 캠프로 흘러 들어갔는지 살펴보고 있습니다.
또 전당대회 당시 살포된 돈이 이미 알려진 9,400만 원보다 더 많을 것으로 보고 송 전 대표 캠프 전반의 자금 흐름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송 전 대표가 '돈 봉투' 조성과 전달을 지시했거나 알고 있었는지, 나아가 직접 돈을 뿌렸는지까지 확인할 방침입니다.
사실상 '돈봉투 의혹'의 공범으로 보고 있는겁니다.
의혹과 관련해 송 전 대표는 돈 봉투 조성과 전달 과정을 전혀 알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송 전 대표는 내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검에 자진 출석해, 검찰 수사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다만 검찰은 "전혀 협의되지 않은 일방적인 출석 의사"라며 "수사 일정에 따라 진행할 것이며 당장 조사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황현규입니다.
영상편집:김선영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그제 송영길 전 대표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오늘 캠프 관계자 등에 대한 추가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검찰은 돈 봉투 사건에 송 전 대표가 연루됐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는데, 송 전 대표는 내일 검찰에 자진 출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황현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검찰이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과 관련해 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의 선거캠프 관계자에 대한 압수수색을 추가로 진행했습니다.
이번 압수수색 대상엔 전당 대회 당시 송 전 대표의 선거를 기획하고, 홍보했던 선거캠프 지역 본부장 등이 포함됐습니다.
그제 송 전 대표의 집과 옛 거주지, '먹고사는문제연구소' 등을 압수수색한지 이틀만입니다.
검찰은 송 전 대표의 정치 활동을 돕는 후원 조직으로 알려진 먹고사는연구소로 들어온 돈이 전당대회 당시 경선 캠프로 흘러 들어갔는지 살펴보고 있습니다.
또 전당대회 당시 살포된 돈이 이미 알려진 9,400만 원보다 더 많을 것으로 보고 송 전 대표 캠프 전반의 자금 흐름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송 전 대표가 '돈 봉투' 조성과 전달을 지시했거나 알고 있었는지, 나아가 직접 돈을 뿌렸는지까지 확인할 방침입니다.
사실상 '돈봉투 의혹'의 공범으로 보고 있는겁니다.
의혹과 관련해 송 전 대표는 돈 봉투 조성과 전달 과정을 전혀 알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송 전 대표는 내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검에 자진 출석해, 검찰 수사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다만 검찰은 "전혀 협의되지 않은 일방적인 출석 의사"라며 "수사 일정에 따라 진행할 것이며 당장 조사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황현규입니다.
영상편집:김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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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영길 캠프 관계자 추가 압수수색…연구소 후원금 캠프 유입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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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5-01 19:40:26
[앵커]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그제 송영길 전 대표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오늘 캠프 관계자 등에 대한 추가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검찰은 돈 봉투 사건에 송 전 대표가 연루됐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는데, 송 전 대표는 내일 검찰에 자진 출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황현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검찰이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과 관련해 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의 선거캠프 관계자에 대한 압수수색을 추가로 진행했습니다.
이번 압수수색 대상엔 전당 대회 당시 송 전 대표의 선거를 기획하고, 홍보했던 선거캠프 지역 본부장 등이 포함됐습니다.
그제 송 전 대표의 집과 옛 거주지, '먹고사는문제연구소' 등을 압수수색한지 이틀만입니다.
검찰은 송 전 대표의 정치 활동을 돕는 후원 조직으로 알려진 먹고사는연구소로 들어온 돈이 전당대회 당시 경선 캠프로 흘러 들어갔는지 살펴보고 있습니다.
또 전당대회 당시 살포된 돈이 이미 알려진 9,400만 원보다 더 많을 것으로 보고 송 전 대표 캠프 전반의 자금 흐름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송 전 대표가 '돈 봉투' 조성과 전달을 지시했거나 알고 있었는지, 나아가 직접 돈을 뿌렸는지까지 확인할 방침입니다.
사실상 '돈봉투 의혹'의 공범으로 보고 있는겁니다.
의혹과 관련해 송 전 대표는 돈 봉투 조성과 전달 과정을 전혀 알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송 전 대표는 내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검에 자진 출석해, 검찰 수사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다만 검찰은 "전혀 협의되지 않은 일방적인 출석 의사"라며 "수사 일정에 따라 진행할 것이며 당장 조사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황현규입니다.
영상편집:김선영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그제 송영길 전 대표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오늘 캠프 관계자 등에 대한 추가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검찰은 돈 봉투 사건에 송 전 대표가 연루됐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는데, 송 전 대표는 내일 검찰에 자진 출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황현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검찰이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과 관련해 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의 선거캠프 관계자에 대한 압수수색을 추가로 진행했습니다.
이번 압수수색 대상엔 전당 대회 당시 송 전 대표의 선거를 기획하고, 홍보했던 선거캠프 지역 본부장 등이 포함됐습니다.
그제 송 전 대표의 집과 옛 거주지, '먹고사는문제연구소' 등을 압수수색한지 이틀만입니다.
검찰은 송 전 대표의 정치 활동을 돕는 후원 조직으로 알려진 먹고사는연구소로 들어온 돈이 전당대회 당시 경선 캠프로 흘러 들어갔는지 살펴보고 있습니다.
또 전당대회 당시 살포된 돈이 이미 알려진 9,400만 원보다 더 많을 것으로 보고 송 전 대표 캠프 전반의 자금 흐름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송 전 대표가 '돈 봉투' 조성과 전달을 지시했거나 알고 있었는지, 나아가 직접 돈을 뿌렸는지까지 확인할 방침입니다.
사실상 '돈봉투 의혹'의 공범으로 보고 있는겁니다.
의혹과 관련해 송 전 대표는 돈 봉투 조성과 전달 과정을 전혀 알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송 전 대표는 내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검에 자진 출석해, 검찰 수사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다만 검찰은 "전혀 협의되지 않은 일방적인 출석 의사"라며 "수사 일정에 따라 진행할 것이며 당장 조사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황현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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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규 기자 hel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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