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서 숨진 한국 여성 남자 친구 경찰 출석

타이완 여행 중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된 30대 한국 여성의 남자친구가 현지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타이완연합보는 이번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32살 김 모 씨가 오늘 오전 변호사 등과 함께 가오슝 시내 경찰서에 출석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달 22일 3박 4일 일정으로 여자친구 이 모 씨와 타이완에 여행을 온 뒤 지난달 25일 귀국할 예정이었지만, 이 씨가 귀국 전날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돼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