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소년부모’, 자녀 1명당 양육비 월 20만원 더 지원

입력 2023.05.02 (00:09) 수정 2023.05.02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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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어린이날을 시작으로 어버이날과 세계 가정의 날, 그리고 부부의 날까지...

이렇게 가족과 관련된 날이 많아 5월은 가정의 달로 불리죠.

그 첫날인 오늘, 서울시가 한부모가정 등 36만 가구를 지원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우선 만 24살 이하인 청소년부모의 경우 기준을 중위소득 150% 이하까지 늘려 자녀 한 명당 매달 20만 원씩 양육비를 지급하기로 했고요.

애를 키우면서 학업이나 직업훈련을 받는다면 양육비에 더해 자립촉진수당과 검정고시 학습비도 받을 수 있습니다.

29만가구인 한부모 가정엔 한 달에 3번 관리사를 파견해 청소나 세탁을 무료로 돕고, 자녀 교통비도 실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또 다문화 가정 7만 가구에는 엄마학교 등을 운영해 자녀와의 소통 방법을 교육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이렇게 앞으로 4년간 336억 원을 들여 다양해진 가족 형태에 따라 세밀하게 지원하고, 초저출생 시대에 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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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5-02 00:09:08
    • 수정2023-05-02 00: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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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어린이날을 시작으로 어버이날과 세계 가정의 날, 그리고 부부의 날까지...

이렇게 가족과 관련된 날이 많아 5월은 가정의 달로 불리죠.

그 첫날인 오늘, 서울시가 한부모가정 등 36만 가구를 지원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우선 만 24살 이하인 청소년부모의 경우 기준을 중위소득 150% 이하까지 늘려 자녀 한 명당 매달 20만 원씩 양육비를 지급하기로 했고요.

애를 키우면서 학업이나 직업훈련을 받는다면 양육비에 더해 자립촉진수당과 검정고시 학습비도 받을 수 있습니다.

29만가구인 한부모 가정엔 한 달에 3번 관리사를 파견해 청소나 세탁을 무료로 돕고, 자녀 교통비도 실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또 다문화 가정 7만 가구에는 엄마학교 등을 운영해 자녀와의 소통 방법을 교육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이렇게 앞으로 4년간 336억 원을 들여 다양해진 가족 형태에 따라 세밀하게 지원하고, 초저출생 시대에 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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