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한미일 연쇄회담 예고…“방미 후속조치 만전”
입력 2023.05.02 (06:17)
수정 2023.05.02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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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한미동맹이 모든 면에서 확장됐다고 이번 국빈 방미 결과를 평가하면서, 후속조치를 당부했습니다.
한미의 안보협력 강화는 이달 한일, 한미일 정상회담을 연이어 거치면서, 좀 더 구체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조태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방문 뒤 첫 참모 회의,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는 한미정상회담 후속 조치였습니다.
[이도운/대통령실 대변인 : "모든 면에서 (한미)동맹을 확장 시켰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무엇보다 청년 미래 세대에게 기회의 플랫폼이 되도록 후속 조치를..."]
가장 속도를 낼 건, '워싱턴선언'을 중심으로 한 안보 분야 후속 조치로 보입니다.
이르면 오늘, 기시다 일본 총리의 이달 초 방한이 공식 발표되고, 이달 말 주요 7개국 정상회의 계기 한미일 정상회담도 예정돼 있습니다.
당초 예상보다 이른 한일회담, 일본 언론은, 미국의 한일관계 강화를 요구를 배경으로 설명했습니다.
[바이든/미국 대통령/지난달 27일 : "한국과 미국은 일본과 3자 협력을 통해서 미래 인도-태평양 지역의 자유와 번영, 안보를 보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일관계 개선 등 일본의 '성의있는 호응'도 논의되겠지만, 한일, 한미일 정상회담으로 이어질 안보협력 강화가 보다 구체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미사일 경보 실시간 공유, 핵 포함 미국 방어 역량 제공 등의 안보 협력이 더 높은 수준에서 구체화될 수 있습니다.
신설되는 한미 '핵 협의 그룹'에 일본 참여 가능성도 일부 거론되지만, 현재로서는 아니라는 게 대통령실 설명입니다.
속도를 내는 한미일 안보협력 강화는 미국과 긴장 관계인 중국·러시아의 반발을 부를 수도 있습니다.
[박진/외교부 장관 : "(중국과) 건강한 관계를 만들어 가는 것이 저희의 입장입니다. (미국을) 국빈 방문을 한 것은 어느 나라를 겨냥해서, 또는 어느 나라를 소외시키기 위해서 한 것이 아닙니다."]
윤 대통령은 참모 회의에서 한중·한러 관계에 대해서는 따로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촬영기자:권순두/영상편집:최근혁/그래픽:이경민
윤석열 대통령이 한미동맹이 모든 면에서 확장됐다고 이번 국빈 방미 결과를 평가하면서, 후속조치를 당부했습니다.
한미의 안보협력 강화는 이달 한일, 한미일 정상회담을 연이어 거치면서, 좀 더 구체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조태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방문 뒤 첫 참모 회의,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는 한미정상회담 후속 조치였습니다.
[이도운/대통령실 대변인 : "모든 면에서 (한미)동맹을 확장 시켰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무엇보다 청년 미래 세대에게 기회의 플랫폼이 되도록 후속 조치를..."]
가장 속도를 낼 건, '워싱턴선언'을 중심으로 한 안보 분야 후속 조치로 보입니다.
이르면 오늘, 기시다 일본 총리의 이달 초 방한이 공식 발표되고, 이달 말 주요 7개국 정상회의 계기 한미일 정상회담도 예정돼 있습니다.
당초 예상보다 이른 한일회담, 일본 언론은, 미국의 한일관계 강화를 요구를 배경으로 설명했습니다.
[바이든/미국 대통령/지난달 27일 : "한국과 미국은 일본과 3자 협력을 통해서 미래 인도-태평양 지역의 자유와 번영, 안보를 보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일관계 개선 등 일본의 '성의있는 호응'도 논의되겠지만, 한일, 한미일 정상회담으로 이어질 안보협력 강화가 보다 구체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미사일 경보 실시간 공유, 핵 포함 미국 방어 역량 제공 등의 안보 협력이 더 높은 수준에서 구체화될 수 있습니다.
신설되는 한미 '핵 협의 그룹'에 일본 참여 가능성도 일부 거론되지만, 현재로서는 아니라는 게 대통령실 설명입니다.
속도를 내는 한미일 안보협력 강화는 미국과 긴장 관계인 중국·러시아의 반발을 부를 수도 있습니다.
[박진/외교부 장관 : "(중국과) 건강한 관계를 만들어 가는 것이 저희의 입장입니다. (미국을) 국빈 방문을 한 것은 어느 나라를 겨냥해서, 또는 어느 나라를 소외시키기 위해서 한 것이 아닙니다."]
윤 대통령은 참모 회의에서 한중·한러 관계에 대해서는 따로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촬영기자:권순두/영상편집:최근혁/그래픽:이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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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일·한미일 연쇄회담 예고…“방미 후속조치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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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5-02 07:5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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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한미동맹이 모든 면에서 확장됐다고 이번 국빈 방미 결과를 평가하면서, 후속조치를 당부했습니다.
한미의 안보협력 강화는 이달 한일, 한미일 정상회담을 연이어 거치면서, 좀 더 구체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조태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방문 뒤 첫 참모 회의,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는 한미정상회담 후속 조치였습니다.
[이도운/대통령실 대변인 : "모든 면에서 (한미)동맹을 확장 시켰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무엇보다 청년 미래 세대에게 기회의 플랫폼이 되도록 후속 조치를..."]
가장 속도를 낼 건, '워싱턴선언'을 중심으로 한 안보 분야 후속 조치로 보입니다.
이르면 오늘, 기시다 일본 총리의 이달 초 방한이 공식 발표되고, 이달 말 주요 7개국 정상회의 계기 한미일 정상회담도 예정돼 있습니다.
당초 예상보다 이른 한일회담, 일본 언론은, 미국의 한일관계 강화를 요구를 배경으로 설명했습니다.
[바이든/미국 대통령/지난달 27일 : "한국과 미국은 일본과 3자 협력을 통해서 미래 인도-태평양 지역의 자유와 번영, 안보를 보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일관계 개선 등 일본의 '성의있는 호응'도 논의되겠지만, 한일, 한미일 정상회담으로 이어질 안보협력 강화가 보다 구체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미사일 경보 실시간 공유, 핵 포함 미국 방어 역량 제공 등의 안보 협력이 더 높은 수준에서 구체화될 수 있습니다.
신설되는 한미 '핵 협의 그룹'에 일본 참여 가능성도 일부 거론되지만, 현재로서는 아니라는 게 대통령실 설명입니다.
속도를 내는 한미일 안보협력 강화는 미국과 긴장 관계인 중국·러시아의 반발을 부를 수도 있습니다.
[박진/외교부 장관 : "(중국과) 건강한 관계를 만들어 가는 것이 저희의 입장입니다. (미국을) 국빈 방문을 한 것은 어느 나라를 겨냥해서, 또는 어느 나라를 소외시키기 위해서 한 것이 아닙니다."]
윤 대통령은 참모 회의에서 한중·한러 관계에 대해서는 따로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촬영기자:권순두/영상편집:최근혁/그래픽:이경민
윤석열 대통령이 한미동맹이 모든 면에서 확장됐다고 이번 국빈 방미 결과를 평가하면서, 후속조치를 당부했습니다.
한미의 안보협력 강화는 이달 한일, 한미일 정상회담을 연이어 거치면서, 좀 더 구체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조태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방문 뒤 첫 참모 회의,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는 한미정상회담 후속 조치였습니다.
[이도운/대통령실 대변인 : "모든 면에서 (한미)동맹을 확장 시켰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무엇보다 청년 미래 세대에게 기회의 플랫폼이 되도록 후속 조치를..."]
가장 속도를 낼 건, '워싱턴선언'을 중심으로 한 안보 분야 후속 조치로 보입니다.
이르면 오늘, 기시다 일본 총리의 이달 초 방한이 공식 발표되고, 이달 말 주요 7개국 정상회의 계기 한미일 정상회담도 예정돼 있습니다.
당초 예상보다 이른 한일회담, 일본 언론은, 미국의 한일관계 강화를 요구를 배경으로 설명했습니다.
[바이든/미국 대통령/지난달 27일 : "한국과 미국은 일본과 3자 협력을 통해서 미래 인도-태평양 지역의 자유와 번영, 안보를 보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일관계 개선 등 일본의 '성의있는 호응'도 논의되겠지만, 한일, 한미일 정상회담으로 이어질 안보협력 강화가 보다 구체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미사일 경보 실시간 공유, 핵 포함 미국 방어 역량 제공 등의 안보 협력이 더 높은 수준에서 구체화될 수 있습니다.
신설되는 한미 '핵 협의 그룹'에 일본 참여 가능성도 일부 거론되지만, 현재로서는 아니라는 게 대통령실 설명입니다.
속도를 내는 한미일 안보협력 강화는 미국과 긴장 관계인 중국·러시아의 반발을 부를 수도 있습니다.
[박진/외교부 장관 : "(중국과) 건강한 관계를 만들어 가는 것이 저희의 입장입니다. (미국을) 국빈 방문을 한 것은 어느 나라를 겨냥해서, 또는 어느 나라를 소외시키기 위해서 한 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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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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