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최대 철강 기업, 사우디와 합작 제철소 투자 계약 체결

입력 2023.05.02 (16:16) 수정 2023.05.02 (16:1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중국 최대 철강업체인 바오산(寶山)강철이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 사우디 국영 석유기업인 아람코와 합작해 사우디에 제철소를 건립하기로 했습니다.

블룸버그와 신화 통신 등은 이들 기업이 사우디 라스 알 카이르 지역에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연간 150만 톤의 강판을 생산하는 합작 철강 제조 단지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습니다.

바오산은 위챗 공식 채널을 통해 “사우디에 신설될 제철소는 바오산이 처음 해외에서 전 공정을 관리하는 시설이며 탄소 배출 저감 용광로를 이용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나세르 아민 아람코 최고경영자(CEO)는 “제철소가 건립되면 사우디의 철강 국산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블룸버그 통신은 사우디와 중국의 밀착이 더욱 강화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앞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지난해 12월 사우디를 방문해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와 만나 에너지와 정보통신, 그리고 인프라 등 500억 달러 규모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신화=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中 최대 철강 기업, 사우디와 합작 제철소 투자 계약 체결
    • 입력 2023-05-02 16:16:29
    • 수정2023-05-02 16:17:10
    국제
중국 최대 철강업체인 바오산(寶山)강철이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 사우디 국영 석유기업인 아람코와 합작해 사우디에 제철소를 건립하기로 했습니다.

블룸버그와 신화 통신 등은 이들 기업이 사우디 라스 알 카이르 지역에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연간 150만 톤의 강판을 생산하는 합작 철강 제조 단지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습니다.

바오산은 위챗 공식 채널을 통해 “사우디에 신설될 제철소는 바오산이 처음 해외에서 전 공정을 관리하는 시설이며 탄소 배출 저감 용광로를 이용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나세르 아민 아람코 최고경영자(CEO)는 “제철소가 건립되면 사우디의 철강 국산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블룸버그 통신은 사우디와 중국의 밀착이 더욱 강화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앞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지난해 12월 사우디를 방문해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와 만나 에너지와 정보통신, 그리고 인프라 등 500억 달러 규모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신화=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