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기시다 日 총리 7~8일 방한…‘셔틀외교’ 본격 가동”
입력 2023.05.02 (19:02)
수정 2023.05.02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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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시다 일본 총리가 오는 7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다고 대통령실이 공식 발표했습니다.
한일 정상이 양국을 오가며 만나는 '셔틀외교'가 12년 만에 다시 시작되는 셈입니다.
조태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통령실이 일본과 동시에, 오는 7일부터 1박 2일 기시다 일본 총리의 실무 방한을 발표했습니다.
지난 3월 윤석열 대통령 방일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정상 간 '셔틀외교'가 본격 가동된다고 대통령실은 밝혔습니다.
한일정상회담은 기시다 총리 방한 첫날인 오는 7일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공동 대응 등 안보 협력 강화, 특히 한미일 협력 강화 방안과, 화이트리스트 복원 후속 조치 등의 경제 협력이 주요 의제로 예상됩니다.
기시다 총리가 '역대 내각의 역사인식을 계승'한다는 말 이상의 이른바 '호응 조치'를 할 수도 있다는 기대도 일부 나오지만, 일본 내 정치상황 등을 고려하면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나 수산물 수입 재개 등 양국 간 민감한 문제도 테이블에 오늘 가능성은 낮다는 게 대통령실 분위기입니다.
한일 정상이 양국을 오가는 '셔틀 외교', 12년 만의 복원 자체에 의미가 있는데, 처음부터 모든 문제를 논의하자는 식은 부담스러울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당초 기시다 총리의 답방은 6월 이후로 예상됐었지만, 일본 내 한일관계 개선 요구와 한미관계의 밀착이 조기 답방에 영향을 준 걸로 보인다고, 대통령실은 해석하고 있습니다.
한일 정상은, 이달 말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를 계기로도 다시 만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촬영기자:송상엽·권순두/영상편집:이윤진
기시다 일본 총리가 오는 7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다고 대통령실이 공식 발표했습니다.
한일 정상이 양국을 오가며 만나는 '셔틀외교'가 12년 만에 다시 시작되는 셈입니다.
조태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통령실이 일본과 동시에, 오는 7일부터 1박 2일 기시다 일본 총리의 실무 방한을 발표했습니다.
지난 3월 윤석열 대통령 방일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정상 간 '셔틀외교'가 본격 가동된다고 대통령실은 밝혔습니다.
한일정상회담은 기시다 총리 방한 첫날인 오는 7일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공동 대응 등 안보 협력 강화, 특히 한미일 협력 강화 방안과, 화이트리스트 복원 후속 조치 등의 경제 협력이 주요 의제로 예상됩니다.
기시다 총리가 '역대 내각의 역사인식을 계승'한다는 말 이상의 이른바 '호응 조치'를 할 수도 있다는 기대도 일부 나오지만, 일본 내 정치상황 등을 고려하면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나 수산물 수입 재개 등 양국 간 민감한 문제도 테이블에 오늘 가능성은 낮다는 게 대통령실 분위기입니다.
한일 정상이 양국을 오가는 '셔틀 외교', 12년 만의 복원 자체에 의미가 있는데, 처음부터 모든 문제를 논의하자는 식은 부담스러울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당초 기시다 총리의 답방은 6월 이후로 예상됐었지만, 일본 내 한일관계 개선 요구와 한미관계의 밀착이 조기 답방에 영향을 준 걸로 보인다고, 대통령실은 해석하고 있습니다.
한일 정상은, 이달 말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를 계기로도 다시 만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촬영기자:송상엽·권순두/영상편집:이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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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5-02 19:44:41
[앵커]
기시다 일본 총리가 오는 7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다고 대통령실이 공식 발표했습니다.
한일 정상이 양국을 오가며 만나는 '셔틀외교'가 12년 만에 다시 시작되는 셈입니다.
조태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통령실이 일본과 동시에, 오는 7일부터 1박 2일 기시다 일본 총리의 실무 방한을 발표했습니다.
지난 3월 윤석열 대통령 방일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정상 간 '셔틀외교'가 본격 가동된다고 대통령실은 밝혔습니다.
한일정상회담은 기시다 총리 방한 첫날인 오는 7일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공동 대응 등 안보 협력 강화, 특히 한미일 협력 강화 방안과, 화이트리스트 복원 후속 조치 등의 경제 협력이 주요 의제로 예상됩니다.
기시다 총리가 '역대 내각의 역사인식을 계승'한다는 말 이상의 이른바 '호응 조치'를 할 수도 있다는 기대도 일부 나오지만, 일본 내 정치상황 등을 고려하면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나 수산물 수입 재개 등 양국 간 민감한 문제도 테이블에 오늘 가능성은 낮다는 게 대통령실 분위기입니다.
한일 정상이 양국을 오가는 '셔틀 외교', 12년 만의 복원 자체에 의미가 있는데, 처음부터 모든 문제를 논의하자는 식은 부담스러울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당초 기시다 총리의 답방은 6월 이후로 예상됐었지만, 일본 내 한일관계 개선 요구와 한미관계의 밀착이 조기 답방에 영향을 준 걸로 보인다고, 대통령실은 해석하고 있습니다.
한일 정상은, 이달 말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를 계기로도 다시 만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촬영기자:송상엽·권순두/영상편집:이윤진
기시다 일본 총리가 오는 7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다고 대통령실이 공식 발표했습니다.
한일 정상이 양국을 오가며 만나는 '셔틀외교'가 12년 만에 다시 시작되는 셈입니다.
조태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통령실이 일본과 동시에, 오는 7일부터 1박 2일 기시다 일본 총리의 실무 방한을 발표했습니다.
지난 3월 윤석열 대통령 방일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정상 간 '셔틀외교'가 본격 가동된다고 대통령실은 밝혔습니다.
한일정상회담은 기시다 총리 방한 첫날인 오는 7일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공동 대응 등 안보 협력 강화, 특히 한미일 협력 강화 방안과, 화이트리스트 복원 후속 조치 등의 경제 협력이 주요 의제로 예상됩니다.
기시다 총리가 '역대 내각의 역사인식을 계승'한다는 말 이상의 이른바 '호응 조치'를 할 수도 있다는 기대도 일부 나오지만, 일본 내 정치상황 등을 고려하면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나 수산물 수입 재개 등 양국 간 민감한 문제도 테이블에 오늘 가능성은 낮다는 게 대통령실 분위기입니다.
한일 정상이 양국을 오가는 '셔틀 외교', 12년 만의 복원 자체에 의미가 있는데, 처음부터 모든 문제를 논의하자는 식은 부담스러울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당초 기시다 총리의 답방은 6월 이후로 예상됐었지만, 일본 내 한일관계 개선 요구와 한미관계의 밀착이 조기 답방에 영향을 준 걸로 보인다고, 대통령실은 해석하고 있습니다.
한일 정상은, 이달 말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를 계기로도 다시 만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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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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