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더하기] 충남도 뚫렸다…‘엠폭스’ 예방과 치료는?
입력 2023.05.02 (19:30)
수정 2023.05.02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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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 깊이를 더하는 시간 '뉴스더하기' 김현수입니다.
어제도 관련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충남에서도 지역감염으로 추정되는 엠폭스 환자가 처음으로 나왔습니다.
지난해 4명에 불과했던 국내 엠폭스 환자는 지난달부터 급증해 오늘 0시 기준 누적 확진자, 49명입니다.
이들 대부분이 해외 방문 이력이 없어, 질병청은 국내 감염으로 추정하고 있고요.
지역사회 확산도 우려되는 상황인데요.
그렇다면 엠폭스, 어떤 감염병이고, 어떻게 예방해야 할까요?
키워드로 정리해 봤습니다.
먼저 '원숭이 두창'입니다.
엠폭스의 원래 이름은 원숭이 두창이었죠.
하지만 세계보건기구 WHO가 특정 집단이나 인종, 지역에 대한 차별적인 용어로 사용되는 것을 우려해 '엠폭스'로 이름을 변경한 겁니다.
엠폭스는 1958년, 실험실에서 사육하던 원숭이에서 처음 발견된 뒤, 아프리카의 풍토병처럼 발생했는데요.
하지만 지난해부터 유럽과 북남미를 중심으로 엠폭스 환자 수가 급증했고, WHO가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까지 선언하게 됐습니다.
이어서 엠폭스의 '증상' 살펴볼까요?
엠폭스가 원숭이 두창으로 불렸던 이유는, 두창, 그러니까 천연두와 증상이 비슷하기 때문인데요.
우리나라 확진자의 주요 증상을 보면 발열과 두통, 근육통,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고요.
항문과 직장, 생식기, 구강, 결막, 요도 등 피부와 점막에 발진과 궤양이 생기는 게 특징입니다.
발진은 반점으로 시작합니다.
초반에는 일반적인 뾰루지처럼 보이기도 하는데요.
이내 물집이 잡히고, 고름이 생겨 딱지가 생기게 되고요.
통증과 가려움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치명률'은 어떨까요?
원래 원숭이 두창의 치명률은 3~6% 수준으로 높은 편이었는데요.
현재 유행하는 엠폭스의 치명률은 1% 미만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대부분 2주~4주 정도 앓고 나면 자연 치유되지만, 그렇다고 안심할 수만은 없습니다.
[신상엽/감염내과 전문의 : "지금 엠폭스 유행이 이제 고위험군들, 특히 에이즈 환자들을 중심으로 많이 발생을 하고 있는데, 그런 면역 저하자들 같은 경우는 감염됐을 때의 치명률이 꽤 높기 때문에 본인이 일단 위험한 상황이고요. 그다음에 임신부, 소아 이런 경우는 더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엠폭스는 성 소수자 남성을 중심으로 높은 감염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엠폭스 감염자 모두가 성 소수자 남성은 아닙니다.
전 세계 엠폭스 환자 중 여성도 3.6%를 차지했고요.
성적 지향이 확인된 남성 감염자 중 16% 정도는 남성과의 성관계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성별과 관계없이 엠폭스 감염 경로 중에서는 성 접촉이 82%로 압도적으로 높았는데요.
그래서 엠폭스 의심 증상이 있고 3주 안에 성 접촉이 있었다면 의료 기관이나 방역당국에 알려야 합니다.
이와 함께 우려되는 건 '개인정보 보호'입니다.
엠폭스 감염의 특성 때문에, 사회적 낙인을 우려해 진단을 받지 않는 감염자들이 늘어나고 있고요.
이에 따라 지역사회 감염으로 이어져, 고령층 등 고위험군 환자 비율도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데요.
그래서 방역당국은 감염자에 대한 철저한 '개인정보 보호'를 약속하고 있습니다.
[임숙영/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지난달 26일 : "의심증상자들이 사회적 낙인에 대한 우려로 신고를 기피하지 않도록 우리 사회의 배려를 당부드립니다. 방역당국에서는 의심증상 신고자의 개인정보 보호를 철저히 하고 있기 때문에…."]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예방과 치료'입니다.
먼저 국내에 확보돼있는 3세대 두창 백신은 엠폭스에도 효과를 보이는데요.
한 번만 접종해도 80%에 가까운 예방 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치료제와 전담 병상 또한 충분한 상황인데요.
엠폭스가 더 이상 지역사회 감염으로 확산하지 않도록,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잘 지켜주셔야겠고요.
의심 증상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병원 진료를 망설이지 말아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뉴스더하기'였습니다.
어제도 관련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충남에서도 지역감염으로 추정되는 엠폭스 환자가 처음으로 나왔습니다.
지난해 4명에 불과했던 국내 엠폭스 환자는 지난달부터 급증해 오늘 0시 기준 누적 확진자, 49명입니다.
이들 대부분이 해외 방문 이력이 없어, 질병청은 국내 감염으로 추정하고 있고요.
지역사회 확산도 우려되는 상황인데요.
그렇다면 엠폭스, 어떤 감염병이고, 어떻게 예방해야 할까요?
키워드로 정리해 봤습니다.
먼저 '원숭이 두창'입니다.
엠폭스의 원래 이름은 원숭이 두창이었죠.
하지만 세계보건기구 WHO가 특정 집단이나 인종, 지역에 대한 차별적인 용어로 사용되는 것을 우려해 '엠폭스'로 이름을 변경한 겁니다.
엠폭스는 1958년, 실험실에서 사육하던 원숭이에서 처음 발견된 뒤, 아프리카의 풍토병처럼 발생했는데요.
하지만 지난해부터 유럽과 북남미를 중심으로 엠폭스 환자 수가 급증했고, WHO가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까지 선언하게 됐습니다.
이어서 엠폭스의 '증상' 살펴볼까요?
엠폭스가 원숭이 두창으로 불렸던 이유는, 두창, 그러니까 천연두와 증상이 비슷하기 때문인데요.
우리나라 확진자의 주요 증상을 보면 발열과 두통, 근육통,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고요.
항문과 직장, 생식기, 구강, 결막, 요도 등 피부와 점막에 발진과 궤양이 생기는 게 특징입니다.
발진은 반점으로 시작합니다.
초반에는 일반적인 뾰루지처럼 보이기도 하는데요.
이내 물집이 잡히고, 고름이 생겨 딱지가 생기게 되고요.
통증과 가려움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치명률'은 어떨까요?
원래 원숭이 두창의 치명률은 3~6% 수준으로 높은 편이었는데요.
현재 유행하는 엠폭스의 치명률은 1% 미만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대부분 2주~4주 정도 앓고 나면 자연 치유되지만, 그렇다고 안심할 수만은 없습니다.
[신상엽/감염내과 전문의 : "지금 엠폭스 유행이 이제 고위험군들, 특히 에이즈 환자들을 중심으로 많이 발생을 하고 있는데, 그런 면역 저하자들 같은 경우는 감염됐을 때의 치명률이 꽤 높기 때문에 본인이 일단 위험한 상황이고요. 그다음에 임신부, 소아 이런 경우는 더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엠폭스는 성 소수자 남성을 중심으로 높은 감염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엠폭스 감염자 모두가 성 소수자 남성은 아닙니다.
전 세계 엠폭스 환자 중 여성도 3.6%를 차지했고요.
성적 지향이 확인된 남성 감염자 중 16% 정도는 남성과의 성관계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성별과 관계없이 엠폭스 감염 경로 중에서는 성 접촉이 82%로 압도적으로 높았는데요.
그래서 엠폭스 의심 증상이 있고 3주 안에 성 접촉이 있었다면 의료 기관이나 방역당국에 알려야 합니다.
이와 함께 우려되는 건 '개인정보 보호'입니다.
엠폭스 감염의 특성 때문에, 사회적 낙인을 우려해 진단을 받지 않는 감염자들이 늘어나고 있고요.
이에 따라 지역사회 감염으로 이어져, 고령층 등 고위험군 환자 비율도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데요.
그래서 방역당국은 감염자에 대한 철저한 '개인정보 보호'를 약속하고 있습니다.
[임숙영/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지난달 26일 : "의심증상자들이 사회적 낙인에 대한 우려로 신고를 기피하지 않도록 우리 사회의 배려를 당부드립니다. 방역당국에서는 의심증상 신고자의 개인정보 보호를 철저히 하고 있기 때문에…."]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예방과 치료'입니다.
먼저 국내에 확보돼있는 3세대 두창 백신은 엠폭스에도 효과를 보이는데요.
한 번만 접종해도 80%에 가까운 예방 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치료제와 전담 병상 또한 충분한 상황인데요.
엠폭스가 더 이상 지역사회 감염으로 확산하지 않도록,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잘 지켜주셔야겠고요.
의심 증상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병원 진료를 망설이지 말아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뉴스더하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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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5-02 19:30:55
- 수정2023-05-02 20:36:49
뉴스에 깊이를 더하는 시간 '뉴스더하기' 김현수입니다.
어제도 관련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충남에서도 지역감염으로 추정되는 엠폭스 환자가 처음으로 나왔습니다.
지난해 4명에 불과했던 국내 엠폭스 환자는 지난달부터 급증해 오늘 0시 기준 누적 확진자, 49명입니다.
이들 대부분이 해외 방문 이력이 없어, 질병청은 국내 감염으로 추정하고 있고요.
지역사회 확산도 우려되는 상황인데요.
그렇다면 엠폭스, 어떤 감염병이고, 어떻게 예방해야 할까요?
키워드로 정리해 봤습니다.
먼저 '원숭이 두창'입니다.
엠폭스의 원래 이름은 원숭이 두창이었죠.
하지만 세계보건기구 WHO가 특정 집단이나 인종, 지역에 대한 차별적인 용어로 사용되는 것을 우려해 '엠폭스'로 이름을 변경한 겁니다.
엠폭스는 1958년, 실험실에서 사육하던 원숭이에서 처음 발견된 뒤, 아프리카의 풍토병처럼 발생했는데요.
하지만 지난해부터 유럽과 북남미를 중심으로 엠폭스 환자 수가 급증했고, WHO가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까지 선언하게 됐습니다.
이어서 엠폭스의 '증상' 살펴볼까요?
엠폭스가 원숭이 두창으로 불렸던 이유는, 두창, 그러니까 천연두와 증상이 비슷하기 때문인데요.
우리나라 확진자의 주요 증상을 보면 발열과 두통, 근육통,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고요.
항문과 직장, 생식기, 구강, 결막, 요도 등 피부와 점막에 발진과 궤양이 생기는 게 특징입니다.
발진은 반점으로 시작합니다.
초반에는 일반적인 뾰루지처럼 보이기도 하는데요.
이내 물집이 잡히고, 고름이 생겨 딱지가 생기게 되고요.
통증과 가려움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치명률'은 어떨까요?
원래 원숭이 두창의 치명률은 3~6% 수준으로 높은 편이었는데요.
현재 유행하는 엠폭스의 치명률은 1% 미만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대부분 2주~4주 정도 앓고 나면 자연 치유되지만, 그렇다고 안심할 수만은 없습니다.
[신상엽/감염내과 전문의 : "지금 엠폭스 유행이 이제 고위험군들, 특히 에이즈 환자들을 중심으로 많이 발생을 하고 있는데, 그런 면역 저하자들 같은 경우는 감염됐을 때의 치명률이 꽤 높기 때문에 본인이 일단 위험한 상황이고요. 그다음에 임신부, 소아 이런 경우는 더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엠폭스는 성 소수자 남성을 중심으로 높은 감염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엠폭스 감염자 모두가 성 소수자 남성은 아닙니다.
전 세계 엠폭스 환자 중 여성도 3.6%를 차지했고요.
성적 지향이 확인된 남성 감염자 중 16% 정도는 남성과의 성관계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성별과 관계없이 엠폭스 감염 경로 중에서는 성 접촉이 82%로 압도적으로 높았는데요.
그래서 엠폭스 의심 증상이 있고 3주 안에 성 접촉이 있었다면 의료 기관이나 방역당국에 알려야 합니다.
이와 함께 우려되는 건 '개인정보 보호'입니다.
엠폭스 감염의 특성 때문에, 사회적 낙인을 우려해 진단을 받지 않는 감염자들이 늘어나고 있고요.
이에 따라 지역사회 감염으로 이어져, 고령층 등 고위험군 환자 비율도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데요.
그래서 방역당국은 감염자에 대한 철저한 '개인정보 보호'를 약속하고 있습니다.
[임숙영/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지난달 26일 : "의심증상자들이 사회적 낙인에 대한 우려로 신고를 기피하지 않도록 우리 사회의 배려를 당부드립니다. 방역당국에서는 의심증상 신고자의 개인정보 보호를 철저히 하고 있기 때문에…."]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예방과 치료'입니다.
먼저 국내에 확보돼있는 3세대 두창 백신은 엠폭스에도 효과를 보이는데요.
한 번만 접종해도 80%에 가까운 예방 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치료제와 전담 병상 또한 충분한 상황인데요.
엠폭스가 더 이상 지역사회 감염으로 확산하지 않도록,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잘 지켜주셔야겠고요.
의심 증상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병원 진료를 망설이지 말아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뉴스더하기'였습니다.
어제도 관련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충남에서도 지역감염으로 추정되는 엠폭스 환자가 처음으로 나왔습니다.
지난해 4명에 불과했던 국내 엠폭스 환자는 지난달부터 급증해 오늘 0시 기준 누적 확진자, 49명입니다.
이들 대부분이 해외 방문 이력이 없어, 질병청은 국내 감염으로 추정하고 있고요.
지역사회 확산도 우려되는 상황인데요.
그렇다면 엠폭스, 어떤 감염병이고, 어떻게 예방해야 할까요?
키워드로 정리해 봤습니다.
먼저 '원숭이 두창'입니다.
엠폭스의 원래 이름은 원숭이 두창이었죠.
하지만 세계보건기구 WHO가 특정 집단이나 인종, 지역에 대한 차별적인 용어로 사용되는 것을 우려해 '엠폭스'로 이름을 변경한 겁니다.
엠폭스는 1958년, 실험실에서 사육하던 원숭이에서 처음 발견된 뒤, 아프리카의 풍토병처럼 발생했는데요.
하지만 지난해부터 유럽과 북남미를 중심으로 엠폭스 환자 수가 급증했고, WHO가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까지 선언하게 됐습니다.
이어서 엠폭스의 '증상' 살펴볼까요?
엠폭스가 원숭이 두창으로 불렸던 이유는, 두창, 그러니까 천연두와 증상이 비슷하기 때문인데요.
우리나라 확진자의 주요 증상을 보면 발열과 두통, 근육통,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고요.
항문과 직장, 생식기, 구강, 결막, 요도 등 피부와 점막에 발진과 궤양이 생기는 게 특징입니다.
발진은 반점으로 시작합니다.
초반에는 일반적인 뾰루지처럼 보이기도 하는데요.
이내 물집이 잡히고, 고름이 생겨 딱지가 생기게 되고요.
통증과 가려움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치명률'은 어떨까요?
원래 원숭이 두창의 치명률은 3~6% 수준으로 높은 편이었는데요.
현재 유행하는 엠폭스의 치명률은 1% 미만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대부분 2주~4주 정도 앓고 나면 자연 치유되지만, 그렇다고 안심할 수만은 없습니다.
[신상엽/감염내과 전문의 : "지금 엠폭스 유행이 이제 고위험군들, 특히 에이즈 환자들을 중심으로 많이 발생을 하고 있는데, 그런 면역 저하자들 같은 경우는 감염됐을 때의 치명률이 꽤 높기 때문에 본인이 일단 위험한 상황이고요. 그다음에 임신부, 소아 이런 경우는 더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엠폭스는 성 소수자 남성을 중심으로 높은 감염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엠폭스 감염자 모두가 성 소수자 남성은 아닙니다.
전 세계 엠폭스 환자 중 여성도 3.6%를 차지했고요.
성적 지향이 확인된 남성 감염자 중 16% 정도는 남성과의 성관계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성별과 관계없이 엠폭스 감염 경로 중에서는 성 접촉이 82%로 압도적으로 높았는데요.
그래서 엠폭스 의심 증상이 있고 3주 안에 성 접촉이 있었다면 의료 기관이나 방역당국에 알려야 합니다.
이와 함께 우려되는 건 '개인정보 보호'입니다.
엠폭스 감염의 특성 때문에, 사회적 낙인을 우려해 진단을 받지 않는 감염자들이 늘어나고 있고요.
이에 따라 지역사회 감염으로 이어져, 고령층 등 고위험군 환자 비율도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데요.
그래서 방역당국은 감염자에 대한 철저한 '개인정보 보호'를 약속하고 있습니다.
[임숙영/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지난달 26일 : "의심증상자들이 사회적 낙인에 대한 우려로 신고를 기피하지 않도록 우리 사회의 배려를 당부드립니다. 방역당국에서는 의심증상 신고자의 개인정보 보호를 철저히 하고 있기 때문에…."]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예방과 치료'입니다.
먼저 국내에 확보돼있는 3세대 두창 백신은 엠폭스에도 효과를 보이는데요.
한 번만 접종해도 80%에 가까운 예방 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치료제와 전담 병상 또한 충분한 상황인데요.
엠폭스가 더 이상 지역사회 감염으로 확산하지 않도록,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잘 지켜주셔야겠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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