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검사시절 ‘용돈’ 받아봤다”

입력 2005.08.24 (16:05) 수정 2005.08.24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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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삼성으로부터 검사들이 떡값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검사출신인 한나라당 홍준표 의원이 자신도 검사 시절 지역 유지들로부터 `용돈' 명목의 돈을 받아 본 적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홍준표 의원은 어제 저녁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선배들이 주는 용돈이나 추석때 소위 용돈 명목으로 지역유지들이 주는 돈을 받아본 일이 있다면서 자신이 검사일때는 50만원을 줄 때도 있었지만 그 때 그것을 뇌물로 생각해 본 일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홍 의원은 그러나 보통 떡값이라고 할 때는 추석이나 명절 때 떡값이라고 하는 용돈 수준의 돈이지 100만원이 넘어가면 그건 떡값이 아니다라면서 2천만원,이런 식으로 받았다면 포괄적 의미의 뇌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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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준표 “검사시절 ‘용돈’ 받아봤다”
    • 입력 2005-08-24 16:05:03
    • 수정2005-08-24 16:07:23
    정치
최근 삼성으로부터 검사들이 떡값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검사출신인 한나라당 홍준표 의원이 자신도 검사 시절 지역 유지들로부터 `용돈' 명목의 돈을 받아 본 적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홍준표 의원은 어제 저녁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선배들이 주는 용돈이나 추석때 소위 용돈 명목으로 지역유지들이 주는 돈을 받아본 일이 있다면서 자신이 검사일때는 50만원을 줄 때도 있었지만 그 때 그것을 뇌물로 생각해 본 일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홍 의원은 그러나 보통 떡값이라고 할 때는 추석이나 명절 때 떡값이라고 하는 용돈 수준의 돈이지 100만원이 넘어가면 그건 떡값이 아니다라면서 2천만원,이런 식으로 받았다면 포괄적 의미의 뇌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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