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축 경계’ 속 환율 연고점 경신…미 기준금리 동결 시점은?

입력 2023.05.02 (23:57) 수정 2023.05.03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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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소식입니다.

곧 미국 기준금리의 향방이 정해집니다.

현지 시각 3일 미국 연준의 FOMC, 즉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가 열리는데요.

또 한 번 0.25%P 인상이 유력하게 점쳐지는 가운데 오늘 원·달러 환율이 연고점을 경신했습니다.

1,342원 10전.

전 거래일보다 4원 넘게 올랐습니다.

종가 기준 원·달러 환율이 1,340원을 넘은 건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인데요.

연준 긴축에 대한 경계감, 중국 경기부진에 따른 위안화 약세가 원화 가치 하락을 불러온 겁니다.

이제 시장이 집중하는 건 FOMC 회의가 끝난 뒤 제롬 파월 의장이 제시할 '방향'입니다.

물가 안정이 최우선 목표였던 지난해와 달리 연속적인 금리 인상 여파가 반영되면서 올 하반기 경기 침체 우려까지 나오는 상황인데요.

미 연준이 현 경제 상황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또 그동안 이어온 금리 인상 행보에 과연 변화를 보일지 이번 회의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앵커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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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5-02 23:57:43
    • 수정2023-05-03 00: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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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미국 기준금리의 향방이 정해집니다.

현지 시각 3일 미국 연준의 FOMC, 즉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가 열리는데요.

또 한 번 0.25%P 인상이 유력하게 점쳐지는 가운데 오늘 원·달러 환율이 연고점을 경신했습니다.

1,342원 10전.

전 거래일보다 4원 넘게 올랐습니다.

종가 기준 원·달러 환율이 1,340원을 넘은 건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인데요.

연준 긴축에 대한 경계감, 중국 경기부진에 따른 위안화 약세가 원화 가치 하락을 불러온 겁니다.

이제 시장이 집중하는 건 FOMC 회의가 끝난 뒤 제롬 파월 의장이 제시할 '방향'입니다.

물가 안정이 최우선 목표였던 지난해와 달리 연속적인 금리 인상 여파가 반영되면서 올 하반기 경기 침체 우려까지 나오는 상황인데요.

미 연준이 현 경제 상황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또 그동안 이어온 금리 인상 행보에 과연 변화를 보일지 이번 회의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앵커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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