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SNS] 대기행렬·서버 마비…독일 들썩이게 한 “대중교통 무제한 티켓”

입력 2023.05.03 (06:46) 수정 2023.05.03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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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소셜미디어와 변화무쌍한 인터넷 세상에서 어떤 이슈와 영상들이 누리꾼의 주목을 받았을까요?

그 첫번 째는 독일 전역을 들썩이게 한 '대중교통 무제한 티켓'입니다.

끝도 없이 긴 줄이 늘어선 이곳!

독일 뮌헨에 있는 승차권 서비스 창구인데요.

뮌헨 뿐만이 아니라 독일 서부 도르트문트에서도 비슷한 광경이 포착됩니다.

최근 독일 전역에 소위 오픈런 행렬이 이어진 이유!

월 49유로, 우리 돈으로 약 7만 2천 원 정도면 독일 전역의 근거리 대중 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도이칠란트 티켓'때문입니다.

해당 티켓은 독일 정부가 탄소 배출량이 많은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 이용 인구를 늘리기 위해 도입한 건데요.

각 지자체 내에서 쓰던 기존 대중교통 정액권보다 30% 이상 저렴하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사전 예약으로만 3백 만 명이 이 티켓을 구매했고요.

이달 1일부터 정식 판매가 시작되자마자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에서도 구매자가 폭주하면서 독일 철도 서버가 약 6시간 동안 마비되는 소동까지 벌어졌습니다.

한편, 독일 연방 정부와 주정부는 도이칠란트 티켓 사용으로 인한 운수 업체들의 적자를 보전하기 위해 2025년까지 매년 15억 유로 우리돈으로 2조 2천 여억원의 예산을 쓸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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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3-05-03 06:5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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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첫번 째는 독일 전역을 들썩이게 한 '대중교통 무제한 티켓'입니다.

끝도 없이 긴 줄이 늘어선 이곳!

독일 뮌헨에 있는 승차권 서비스 창구인데요.

뮌헨 뿐만이 아니라 독일 서부 도르트문트에서도 비슷한 광경이 포착됩니다.

최근 독일 전역에 소위 오픈런 행렬이 이어진 이유!

월 49유로, 우리 돈으로 약 7만 2천 원 정도면 독일 전역의 근거리 대중 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도이칠란트 티켓'때문입니다.

해당 티켓은 독일 정부가 탄소 배출량이 많은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 이용 인구를 늘리기 위해 도입한 건데요.

각 지자체 내에서 쓰던 기존 대중교통 정액권보다 30% 이상 저렴하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사전 예약으로만 3백 만 명이 이 티켓을 구매했고요.

이달 1일부터 정식 판매가 시작되자마자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에서도 구매자가 폭주하면서 독일 철도 서버가 약 6시간 동안 마비되는 소동까지 벌어졌습니다.

한편, 독일 연방 정부와 주정부는 도이칠란트 티켓 사용으로 인한 운수 업체들의 적자를 보전하기 위해 2025년까지 매년 15억 유로 우리돈으로 2조 2천 여억원의 예산을 쓸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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