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K] 개관 2주년을 맞이하는 ‘한림 작은 영화관’

입력 2023.05.03 (19:34) 수정 2023.05.03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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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제주지역 구석구석 소식을 전하는 '풀뿌리K', 한림읍 박은경 통신원입니다.

읍면지역 주민들의 문화접근성 향상을 위해 문을 연 ‘한림 작은 영화관’이 개관 2주년을 맞이했습니다.

한림 작은 영화관은 지난 2021년 4월 개관한 제주 최초의 작은 영화관으로 규모는 작지만 지난해에만 4만 6천여 명의 관람객이 찾았다고 하는데요.

지난 달 개관 2주년을 맞이해 기념 이벤트를 열었습니다.

개관일 당일에는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종일 영화를 상영하는 이벤트를 마련했고요,

개관 2주년 이벤트 기간에 방문한 관람객들에게는 기념품과 간식을 나눠주고 영화관 홍보를 위한 서포터즈를 선발해 발대식도 개최했습니다.

영화관을 찾은 관람객의 소감 직접 들어보시죠.

[신요/한림읍 주민 : "제주시까지 안 나가도 한림읍에 영화관이 있어서 언제든지 와서 영화 볼 수 있고 하니까 참 좋은 것 같습니다."]

티켓가격도 일반 영화관보다 저렴하니까요,

제주 서부지역 주민 분들은 먼 길 가지 마시고 한림 작은 영화관을 많이 이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57회 제주도민체육대회가 한림에서 성황리에 열렸다는 소식도 준비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50개 종목에서 702팀 선수단 등 1만 3천여 명의 선수들이 참여했는데요.

사격, 수영, 역도, 육상 등에서 50개의 대회신기록이 나왔고, 육상, 역도 등에서 21개의 제주도신기록이 이어졌습니다.

올해 도민체전은 단순히 스포츠행사에 그치지 않고 문화예술과 스포츠를 접목해 도민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였는데요.

메타버스 시연, 불새를 형상화 한 성화 점화, 유명 가수들의 열띤 공연으로 진행된 개막식은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저도 지나가면서 개막공연을 봤는데요,

주민들이 신나게 축제를 즐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역대 세 번째로 한림에서 열린 도민체전이었는데요.

개최 지역인 한림 주민들의 에너지가 모여서인지 읍면동 줄다리기에서 한림읍이 15연패를 달성했다고 합니다.

내년에도 한림읍이 16연패의 위업을 달성할 수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되고요,

앞으로도 한림에서 다양한 행사와 축제가 많이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품질로만 승부하던 시대는 지나가고 있고요,

요즘은 사람들의 감성을 건드리는 포장이나 스토리가 있는 마케팅이 제품 판매에 굉장히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이런 트렌드에 발맞춰 서부농업기술센터에서 제주만의 감성을 전달할 수 있는 제품 디자인과 포장 기술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교육은 한림읍, 한경면, 대정읍, 안덕면에서 농촌융복합사업장이나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농장 관계자와 농업인 18명을 대상으로 보자기 포장법, 폐원단을 이용한 매듭법, 감귤, 고사리, 현무암 등 제주의 자원을 활용한 포장법을 배워보는 자리였는데요,

같은 상품을 좀 더 보기 좋게 만들어 경쟁력을 높일 수 있어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고 합니다.

참가자들은 SNS 활용이나 정보습득을 배워볼 수 있는 후속 프로그램도 희망하셨다고 하는데요.

앞으로 제주만의 감성을 담은 더 다양한 상품들이 많이 나오기를 기대해보겠습니다

지금까지 한림읍에서 박은경 통신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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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풀뿌리K] 개관 2주년을 맞이하는 ‘한림 작은 영화관’
    • 입력 2023-05-03 19:34:58
    • 수정2023-05-03 20:02:09
    뉴스7(제주)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제주지역 구석구석 소식을 전하는 '풀뿌리K', 한림읍 박은경 통신원입니다.

읍면지역 주민들의 문화접근성 향상을 위해 문을 연 ‘한림 작은 영화관’이 개관 2주년을 맞이했습니다.

한림 작은 영화관은 지난 2021년 4월 개관한 제주 최초의 작은 영화관으로 규모는 작지만 지난해에만 4만 6천여 명의 관람객이 찾았다고 하는데요.

지난 달 개관 2주년을 맞이해 기념 이벤트를 열었습니다.

개관일 당일에는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종일 영화를 상영하는 이벤트를 마련했고요,

개관 2주년 이벤트 기간에 방문한 관람객들에게는 기념품과 간식을 나눠주고 영화관 홍보를 위한 서포터즈를 선발해 발대식도 개최했습니다.

영화관을 찾은 관람객의 소감 직접 들어보시죠.

[신요/한림읍 주민 : "제주시까지 안 나가도 한림읍에 영화관이 있어서 언제든지 와서 영화 볼 수 있고 하니까 참 좋은 것 같습니다."]

티켓가격도 일반 영화관보다 저렴하니까요,

제주 서부지역 주민 분들은 먼 길 가지 마시고 한림 작은 영화관을 많이 이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57회 제주도민체육대회가 한림에서 성황리에 열렸다는 소식도 준비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50개 종목에서 702팀 선수단 등 1만 3천여 명의 선수들이 참여했는데요.

사격, 수영, 역도, 육상 등에서 50개의 대회신기록이 나왔고, 육상, 역도 등에서 21개의 제주도신기록이 이어졌습니다.

올해 도민체전은 단순히 스포츠행사에 그치지 않고 문화예술과 스포츠를 접목해 도민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였는데요.

메타버스 시연, 불새를 형상화 한 성화 점화, 유명 가수들의 열띤 공연으로 진행된 개막식은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저도 지나가면서 개막공연을 봤는데요,

주민들이 신나게 축제를 즐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역대 세 번째로 한림에서 열린 도민체전이었는데요.

개최 지역인 한림 주민들의 에너지가 모여서인지 읍면동 줄다리기에서 한림읍이 15연패를 달성했다고 합니다.

내년에도 한림읍이 16연패의 위업을 달성할 수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되고요,

앞으로도 한림에서 다양한 행사와 축제가 많이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품질로만 승부하던 시대는 지나가고 있고요,

요즘은 사람들의 감성을 건드리는 포장이나 스토리가 있는 마케팅이 제품 판매에 굉장히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이런 트렌드에 발맞춰 서부농업기술센터에서 제주만의 감성을 전달할 수 있는 제품 디자인과 포장 기술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교육은 한림읍, 한경면, 대정읍, 안덕면에서 농촌융복합사업장이나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농장 관계자와 농업인 18명을 대상으로 보자기 포장법, 폐원단을 이용한 매듭법, 감귤, 고사리, 현무암 등 제주의 자원을 활용한 포장법을 배워보는 자리였는데요,

같은 상품을 좀 더 보기 좋게 만들어 경쟁력을 높일 수 있어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고 합니다.

참가자들은 SNS 활용이나 정보습득을 배워볼 수 있는 후속 프로그램도 희망하셨다고 하는데요.

앞으로 제주만의 감성을 담은 더 다양한 상품들이 많이 나오기를 기대해보겠습니다

지금까지 한림읍에서 박은경 통신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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