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연예] 임창정, 노래 패러디한 유튜버에 ‘삭제 요청’

안녕하십니까, '잇슈 연예' 이어갑니다.

가수 임창정 씨의 대표곡 '소주 한 잔', 20년째 사랑받는 국민 가욘데요.

최근 임창정 씨가 주가 조작 연루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이 곡을 개사한 노래가 덩달아 화젭니다.

원곡과 비교해서 들어보시죠.

연인을 향한 그리움을 담은 원곡의 가사 대신 '세력'이라는 주식 시장 용어를 넣어 한 유튜버가 공개한 노랩니다.

해당 유튜버는 임창정 씨의 또 다른 히트곡 '내가 저지른 사랑'의 제목을 '내가 저지른 작전'으로 패러디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 노래들이 논란으로 번진 건 임창정 씨 측이 유튜버에게 일종의 경고 메시지를 보낸 사실이 알려지고 부텁니다.

유튜버 A씨가 노래를 올린 뒤 임창정 씨의 소속사로부터 받은 이메일을 공개한 건데요.

메일에서 소속사는 명예 훼손을 언급하며 게시물 삭제나 수정을 요구했고 법적 대응 가능성도 내비쳤습니다.

이에 A씨는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은 평소에도 사회적 이슈를 풍자한 노래를 불러왔다며 임창정 씨 관련 게시물을 삭제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