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집권 전반기 경제정책 ‘불만족’
입력 2005.08.24 (22:01)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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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노무현 대통령이 집권한 지 오늘로 꼭 2년 반이 지났습니다.
노무현 정부 집권 전반기의 경제정책이 전문가들에게는 어떻게 평가받고 있을까요.
조사대상자의 70%가 불만족을 나타냈습니다.
이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먼저 지난 2년 반의 경제정책에 대해 경제전문가들은 70% 가까이가 불만족한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현 정부의 가장 만족스러운 정책으로는 사회복지와 재분배정책, 대외통상정책, 재벌개혁정책 순으로 꼽으며 동반 성장에 대한 정책적 노력을 평가했습니다.
그러나 불만족스러운 정책으로는 부동산정책을 가장 많이 꼽았고 실물경기 회복의 지연이라는 지적이 뒤를 이었습니다.
경기부진의 원인에 대해서는 시장경제 철학과 정책일관성 부재, 리더십 부족 등이 60% 가량 돼 정책 당국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드러냈습니다.
논란이 계속 됐던 정부의 정책 기조에 대해서는 성장보다 분배 우선이었다는 의견이 다수였습니다.
이에 따라 하반기 정책기조는 성장을 우선시해야 한다는 시각이 많았습니다.
현 정부 후반기 경제에 대해서는 전반기와 비슷할 것이라는 전망이 절반 가량이었고 다소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이 뒤를 이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의 불안요인과 관련해 정책역량에 대한 비판적 답변이 많았고 투자부진에 따른 성장잠재력 훼손과 원자재값 급등이 우려됐습니다.
또 경제정책의 최우선 순위로는 기업투자 활성화를 가장 많이 꼽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KBS가 최근 경제학교수와 연구원, 기업 임원 등 116명을 대상으로 E-mail 조사한 것으로 전문가 의견조사에서 표본오차를 나타낼 수 없습니다.
KBS뉴스 이승환입니다.
노무현 정부 집권 전반기의 경제정책이 전문가들에게는 어떻게 평가받고 있을까요.
조사대상자의 70%가 불만족을 나타냈습니다.
이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먼저 지난 2년 반의 경제정책에 대해 경제전문가들은 70% 가까이가 불만족한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 [여론조사 자료 다운로드] 참여정부의 경제 정책에 대한 전문가 의견 조사 ![]() |
현 정부의 가장 만족스러운 정책으로는 사회복지와 재분배정책, 대외통상정책, 재벌개혁정책 순으로 꼽으며 동반 성장에 대한 정책적 노력을 평가했습니다.
그러나 불만족스러운 정책으로는 부동산정책을 가장 많이 꼽았고 실물경기 회복의 지연이라는 지적이 뒤를 이었습니다.
경기부진의 원인에 대해서는 시장경제 철학과 정책일관성 부재, 리더십 부족 등이 60% 가량 돼 정책 당국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드러냈습니다.
논란이 계속 됐던 정부의 정책 기조에 대해서는 성장보다 분배 우선이었다는 의견이 다수였습니다.
이에 따라 하반기 정책기조는 성장을 우선시해야 한다는 시각이 많았습니다.
현 정부 후반기 경제에 대해서는 전반기와 비슷할 것이라는 전망이 절반 가량이었고 다소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이 뒤를 이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의 불안요인과 관련해 정책역량에 대한 비판적 답변이 많았고 투자부진에 따른 성장잠재력 훼손과 원자재값 급등이 우려됐습니다.
또 경제정책의 최우선 순위로는 기업투자 활성화를 가장 많이 꼽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KBS가 최근 경제학교수와 연구원, 기업 임원 등 116명을 대상으로 E-mail 조사한 것으로 전문가 의견조사에서 표본오차를 나타낼 수 없습니다.
KBS뉴스 이승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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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집권 전반기 경제정책 ‘불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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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08-24 21:15:29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노무현 대통령이 집권한 지 오늘로 꼭 2년 반이 지났습니다.
노무현 정부 집권 전반기의 경제정책이 전문가들에게는 어떻게 평가받고 있을까요.
조사대상자의 70%가 불만족을 나타냈습니다.
이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먼저 지난 2년 반의 경제정책에 대해 경제전문가들은 70% 가까이가 불만족한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현 정부의 가장 만족스러운 정책으로는 사회복지와 재분배정책, 대외통상정책, 재벌개혁정책 순으로 꼽으며 동반 성장에 대한 정책적 노력을 평가했습니다.
그러나 불만족스러운 정책으로는 부동산정책을 가장 많이 꼽았고 실물경기 회복의 지연이라는 지적이 뒤를 이었습니다.
경기부진의 원인에 대해서는 시장경제 철학과 정책일관성 부재, 리더십 부족 등이 60% 가량 돼 정책 당국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드러냈습니다.
논란이 계속 됐던 정부의 정책 기조에 대해서는 성장보다 분배 우선이었다는 의견이 다수였습니다.
이에 따라 하반기 정책기조는 성장을 우선시해야 한다는 시각이 많았습니다.
현 정부 후반기 경제에 대해서는 전반기와 비슷할 것이라는 전망이 절반 가량이었고 다소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이 뒤를 이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의 불안요인과 관련해 정책역량에 대한 비판적 답변이 많았고 투자부진에 따른 성장잠재력 훼손과 원자재값 급등이 우려됐습니다.
또 경제정책의 최우선 순위로는 기업투자 활성화를 가장 많이 꼽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KBS가 최근 경제학교수와 연구원, 기업 임원 등 116명을 대상으로 E-mail 조사한 것으로 전문가 의견조사에서 표본오차를 나타낼 수 없습니다.
KBS뉴스 이승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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