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협동심과 인내 요구하는 범선 항해 훈련

입력 2023.05.04 (12:43) 수정 2023.05.04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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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독일의 범선 항해 훈련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습니다.

[리포트]

'그로스헤어초긴 엘리자베스'호에서 열심히 돛을 올리는 사람들.

이 범선 항해 훈련이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목록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오직 바람과 사람의 힘으로만 커다란 배를 움직이는 오랜 전통을 유지했고, 이 노력이 높게 평가된 것입니다.

오직 전통을 지키겠다는 일념 하나로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시민들이 힘든 선원 역할을 자처하며 배에 올랐습니다.

[타냐 : "어린이집 교사인데, 이 선박에서 꼭 훈련받고 싶었어요."]

[얀 : "전 IT 분야에서 일합니다. 휴가 중에 일부러 찾아왔어요. 과거의 진정한 삶을 체험해 보고 싶었습니다."]

선장의 엄격한 지시에 따라 훈련생들은 밤낮으로 돛을 올렸다 내렸다를 반복하며 거친 바람과 파도에 맞서 배를 움직입니다.

힘든 훈련 속에서도 반짝이는 물결 위의 태양을 바라보며 훈련생들은 전통을 지켜나가는 자부심으로 얼굴 가득 웃음을 잃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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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 협동심과 인내 요구하는 범선 항해 훈련
    • 입력 2023-05-04 12:43:30
    • 수정2023-05-04 12:53:04
    뉴스 12
[앵커]

독일의 범선 항해 훈련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습니다.

[리포트]

'그로스헤어초긴 엘리자베스'호에서 열심히 돛을 올리는 사람들.

이 범선 항해 훈련이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목록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오직 바람과 사람의 힘으로만 커다란 배를 움직이는 오랜 전통을 유지했고, 이 노력이 높게 평가된 것입니다.

오직 전통을 지키겠다는 일념 하나로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시민들이 힘든 선원 역할을 자처하며 배에 올랐습니다.

[타냐 : "어린이집 교사인데, 이 선박에서 꼭 훈련받고 싶었어요."]

[얀 : "전 IT 분야에서 일합니다. 휴가 중에 일부러 찾아왔어요. 과거의 진정한 삶을 체험해 보고 싶었습니다."]

선장의 엄격한 지시에 따라 훈련생들은 밤낮으로 돛을 올렸다 내렸다를 반복하며 거친 바람과 파도에 맞서 배를 움직입니다.

힘든 훈련 속에서도 반짝이는 물결 위의 태양을 바라보며 훈련생들은 전통을 지켜나가는 자부심으로 얼굴 가득 웃음을 잃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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