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해프닝도 가지가지

입력 2005.08.24 (22:01)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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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구의 자책골과 비교될 만한 야구에서 좀처럼 보기 드문 자책플레이가 어제 문학경기에서 나왔습니다.
한화 김태균의 황당한 주루사 등 프로야구의 해프닝을 한성윤 기자가 모았습니다.
⊙기자: SK 배터리의 허점을 뚫고 기습적인 도루에 성공한 한화 김태균.
당연히 2루에 있어야 할 김태균이 갑자기 1루로 돌아가다가 포수의 송구에 걸려 아웃됩니다.
SK 수비진이 파울이라고 말하자 그대로 믿고 있다가 당한 어이없는 주루사였습니다.
김태균이 스스로 아웃되었다면 롯데 펠로우는 동료의 앞길을 가로막았습니다.
두산 수비진의 악송구 속에 이대호는 2루까지 뛸 수 있었지만 이미 아웃된 팰로우가 2루에 버티고 있어 다시 1루로 돌아가야 했습니다.
홈런을 치고 홈을 밟지 않아 아웃됐던 알칸트라는 야구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심지어 낫아웃규정을 잘못 알아 승패가 뒤바뀐 경우까지 있었습니다.
헛스윙을 한 타자를 태그하면 경기가 끝나는 상황에서 삼성 포수는 관중석에 공을 던졌고 경기가 재개된 뒤 삼성은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이밖에 피치아웃 상황에서 나온 와일드피치와 외야수의 글러브를 맞고 홈런이 된 장면도 프로야구의 대표적인 해프닝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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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해프닝도 가지가지
    • 입력 2005-08-24 21:50:3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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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구의 자책골과 비교될 만한 야구에서 좀처럼 보기 드문 자책플레이가 어제 문학경기에서 나왔습니다. 한화 김태균의 황당한 주루사 등 프로야구의 해프닝을 한성윤 기자가 모았습니다. ⊙기자: SK 배터리의 허점을 뚫고 기습적인 도루에 성공한 한화 김태균. 당연히 2루에 있어야 할 김태균이 갑자기 1루로 돌아가다가 포수의 송구에 걸려 아웃됩니다. SK 수비진이 파울이라고 말하자 그대로 믿고 있다가 당한 어이없는 주루사였습니다. 김태균이 스스로 아웃되었다면 롯데 펠로우는 동료의 앞길을 가로막았습니다. 두산 수비진의 악송구 속에 이대호는 2루까지 뛸 수 있었지만 이미 아웃된 팰로우가 2루에 버티고 있어 다시 1루로 돌아가야 했습니다. 홈런을 치고 홈을 밟지 않아 아웃됐던 알칸트라는 야구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심지어 낫아웃규정을 잘못 알아 승패가 뒤바뀐 경우까지 있었습니다. 헛스윙을 한 타자를 태그하면 경기가 끝나는 상황에서 삼성 포수는 관중석에 공을 던졌고 경기가 재개된 뒤 삼성은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이밖에 피치아웃 상황에서 나온 와일드피치와 외야수의 글러브를 맞고 홈런이 된 장면도 프로야구의 대표적인 해프닝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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