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키워드] 불길로 뛰어든 경찰…80대 노인 업고 13층 내달려 구조
입력 2023.05.08 (06:47)
수정 2023.05.08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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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두 번째는 '13층 화재'.
불이 난 고층건물에서 거동이 불편한 80대 노인을 업고 대피한 경찰관의 사연이 뒤늦게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달 15일 새벽 부산 북구의 15층짜리 주상복합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김동희 형사는 각 세대를 돌며 일일이 문을 두드려 주민들을 대피시켰는데, 13층 복도에서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 한 분을 발견했습니다.
김 형사는 곧바로 이 할머니를 등에 업고 비상계단을 이용해 1층까지 내려갔습니다.
13층 계단을 사람을 업고 내려가는 건 쉬운 게 아니죠.
박수 받을 만한 일입니다.
김 형사의 이같은 선행은 할머니의 손자가 최근 경찰서 인터넷 게시판에 감사 인사를 남기면서 알려지게 됐습니다.
김 형사는 "평소 현장에서 만나는 주민들을 가족이라 생각하며 일하고 있다"면서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불이 난 고층건물에서 거동이 불편한 80대 노인을 업고 대피한 경찰관의 사연이 뒤늦게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달 15일 새벽 부산 북구의 15층짜리 주상복합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김동희 형사는 각 세대를 돌며 일일이 문을 두드려 주민들을 대피시켰는데, 13층 복도에서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 한 분을 발견했습니다.
김 형사는 곧바로 이 할머니를 등에 업고 비상계단을 이용해 1층까지 내려갔습니다.
13층 계단을 사람을 업고 내려가는 건 쉬운 게 아니죠.
박수 받을 만한 일입니다.
김 형사의 이같은 선행은 할머니의 손자가 최근 경찰서 인터넷 게시판에 감사 인사를 남기면서 알려지게 됐습니다.
김 형사는 "평소 현장에서 만나는 주민들을 가족이라 생각하며 일하고 있다"면서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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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5-08 06:55:57
키워드 두 번째는 '13층 화재'.
불이 난 고층건물에서 거동이 불편한 80대 노인을 업고 대피한 경찰관의 사연이 뒤늦게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달 15일 새벽 부산 북구의 15층짜리 주상복합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김동희 형사는 각 세대를 돌며 일일이 문을 두드려 주민들을 대피시켰는데, 13층 복도에서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 한 분을 발견했습니다.
김 형사는 곧바로 이 할머니를 등에 업고 비상계단을 이용해 1층까지 내려갔습니다.
13층 계단을 사람을 업고 내려가는 건 쉬운 게 아니죠.
박수 받을 만한 일입니다.
김 형사의 이같은 선행은 할머니의 손자가 최근 경찰서 인터넷 게시판에 감사 인사를 남기면서 알려지게 됐습니다.
김 형사는 "평소 현장에서 만나는 주민들을 가족이라 생각하며 일하고 있다"면서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불이 난 고층건물에서 거동이 불편한 80대 노인을 업고 대피한 경찰관의 사연이 뒤늦게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달 15일 새벽 부산 북구의 15층짜리 주상복합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김동희 형사는 각 세대를 돌며 일일이 문을 두드려 주민들을 대피시켰는데, 13층 복도에서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 한 분을 발견했습니다.
김 형사는 곧바로 이 할머니를 등에 업고 비상계단을 이용해 1층까지 내려갔습니다.
13층 계단을 사람을 업고 내려가는 건 쉬운 게 아니죠.
박수 받을 만한 일입니다.
김 형사의 이같은 선행은 할머니의 손자가 최근 경찰서 인터넷 게시판에 감사 인사를 남기면서 알려지게 됐습니다.
김 형사는 "평소 현장에서 만나는 주민들을 가족이라 생각하며 일하고 있다"면서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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