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피어나는 녹두꽃, 자라나는 평화”

입력 2023.05.08 (07:41) 수정 2023.05.08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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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동학농민혁명 기념제가 황토현 전승일에 맞춰 오는 11일 동학농민혁명 기념공원에서 열립니다.

신증후군출혈열 유행이 우려됨에 따라 지자체들이 무료 접종에 나섰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장은송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읍시는 동학농민혁명 기념제가 올해는 처음으로 국가 기념식인 동학농민혁명 기념식과 연계해 열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습니다.

기념제 주제는 '피어나는 녹두꽃, 자라나는 평화'.

세계 혁명도시와 연대해 동학농민혁명의 위상을 높이고 인류 평화에 이바지하겠다는 의지를 담았습니다.

구민사 갑오선열 제례와 무명 동학 농민군 위령제, 혁명 정신을 되새기는 기획 행사들이 이어집니다.

[조희산/정읍시 동학문화재과장 : "국민 모두가 혁명 정신과 농민군의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동학농민혁명이 세계사적 혁명으로 자리매김 될 수 있도록…."]

건조기에 유행하는 신증후군출혈열을 예방하기 위해 순창군 등 지자체들이 무료 접종에 나섰습니다.

신증후군출혈열은 들쥐 등의 배설물이 마르면서 사람의 호흡기나 상처에 유입돼 발생하며, 고열과 두통, 출혈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야외 활동이 잦은 농민과 군인 등은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오선옥/순창군 보건의료원 예방의약팀장 : "예방 접종은 한 달 간격으로 두 번 접종하고 일 년 뒤에 추가로 한 번 더 접종을 해야 면역력이 생기게 됩니다."]

완주군이 주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마을 방범 CCTV를 오는 2026년까지 모두 통합관제센터로 옮깁니다.

지난 2018년 이전에 설치한 마을 방범 CCTV는 마을회관 체계로 운영하면서 영상 정보 보안에 취약하고 해상도 역시 떨어지는 단점을 지녔습니다.

이에 완주군은 통합관제센터를 축으로 사건·사고 등에 재빨리 대응할 수 있는 통합 관제망을 갖출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장은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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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의 창] “피어나는 녹두꽃, 자라나는 평화”
    • 입력 2023-05-08 07:41:26
    • 수정2023-05-08 08:55:38
    뉴스광장(전주)
[앵커]

동학농민혁명 기념제가 황토현 전승일에 맞춰 오는 11일 동학농민혁명 기념공원에서 열립니다.

신증후군출혈열 유행이 우려됨에 따라 지자체들이 무료 접종에 나섰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장은송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읍시는 동학농민혁명 기념제가 올해는 처음으로 국가 기념식인 동학농민혁명 기념식과 연계해 열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습니다.

기념제 주제는 '피어나는 녹두꽃, 자라나는 평화'.

세계 혁명도시와 연대해 동학농민혁명의 위상을 높이고 인류 평화에 이바지하겠다는 의지를 담았습니다.

구민사 갑오선열 제례와 무명 동학 농민군 위령제, 혁명 정신을 되새기는 기획 행사들이 이어집니다.

[조희산/정읍시 동학문화재과장 : "국민 모두가 혁명 정신과 농민군의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동학농민혁명이 세계사적 혁명으로 자리매김 될 수 있도록…."]

건조기에 유행하는 신증후군출혈열을 예방하기 위해 순창군 등 지자체들이 무료 접종에 나섰습니다.

신증후군출혈열은 들쥐 등의 배설물이 마르면서 사람의 호흡기나 상처에 유입돼 발생하며, 고열과 두통, 출혈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야외 활동이 잦은 농민과 군인 등은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오선옥/순창군 보건의료원 예방의약팀장 : "예방 접종은 한 달 간격으로 두 번 접종하고 일 년 뒤에 추가로 한 번 더 접종을 해야 면역력이 생기게 됩니다."]

완주군이 주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마을 방범 CCTV를 오는 2026년까지 모두 통합관제센터로 옮깁니다.

지난 2018년 이전에 설치한 마을 방범 CCTV는 마을회관 체계로 운영하면서 영상 정보 보안에 취약하고 해상도 역시 떨어지는 단점을 지녔습니다.

이에 완주군은 통합관제센터를 축으로 사건·사고 등에 재빨리 대응할 수 있는 통합 관제망을 갖출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장은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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